[전세 시황]서울 전세금도 0.06%↓…인천 재개발로 수요 이어져

  • 입력 2008년 10월 13일 02시 57분


지난주 보합세를 보였던 서울의 아파트 전세 시장은 한 주 만에 다시 내렸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전세금은 0.06% 내려 올해 들어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신규 입주 물량이 많은 강동(―0.52%) 송파구(―0.31%)의 하락폭이 컸다. 양천(0.16%) 노원구(0.05%) 등은 소형 전세매물 거래로 소폭 상승했다.

수도권 신도시는 0.01% 내렸다. 평촌(―0.04%) 분당(―0.02%)은 거래가 거의 없어 떨어졌고 일산(0.01%) 중동(0.01%)은 소형 아파트 거래로 소폭 올랐다. 산본은 변동이 없었다.

수도권은 0.01% 올랐다. 용인시(―0.05%) 연천군(―0.05%) 구리시(―0.02%)가 내렸고 인천(0.08%) 안성(0.08%) 의정부시(0.04%)는 올랐다. 용인시는 일부 소형을 제외하고 대부분 약세인 반면 인천은 재개발로 전세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는 모습이다.

정혜진 기자 hye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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