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북권 오존주의보 1시간 만에 해제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서북권에 발령한 오존주의보를 14일 오후 4시를 기해 해제했다.시는 이날 오후 3시 마포구 오존 농도가 1시간 평균 0.1225ppm으로 오르자 마포, 서대문, 은평 등 서북권 3개구에 오존주의보를 내리고 외출 자제를 권고했다.오존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오존 농도가…
- 2023-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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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서북권에 발령한 오존주의보를 14일 오후 4시를 기해 해제했다.시는 이날 오후 3시 마포구 오존 농도가 1시간 평균 0.1225ppm으로 오르자 마포, 서대문, 은평 등 서북권 3개구에 오존주의보를 내리고 외출 자제를 권고했다.오존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오존 농도가…

제6호 태풍 ‘카눈’ 영향으로 잠시 열을 식혔던 광주전남이 사흘 만에 다시 폭염으로 들끓고 있다. 광주와 전남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데 이어 일부 지역은 폭염주의보에서 경보로 격상됐다. 광주지방기상청은 14일 오후 1시30분을 기해 광주와 전남 6개 시군(담양·곡성·구례·화순·순천…

태풍 ‘카눈’이 지나가고 우리나라가 다시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광복절 징검다리 연휴 동안 전국 곳곳에 소나기를 동반한 무더위가 찾아온다. 기상청에 따르면 14, 15일 서해상에 중심을 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진다. 기상청은 “낮 동안 지표면 온도가 올라간 …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13일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을 비롯해 △경기도(김포·연천·고양·파주 제외) △인천(강화·옹진군 제외) △강원도(홍천평지·춘천·인제평지·강원북부산지) △대전 △세종 △제주도(제주도서부)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일요일인 13일 낮 최고기온과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을 보이며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겠다.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1~35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덥겠다.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내외로 오르며…

미국 인근 바다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도라’가 제8호 태풍으로 변해 일본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다만, 16일 오전 열대저압부로 약화하면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12일 “제8호 태풍 도라가 이날 오전 9시에 괌 동쪽 약 3800㎞ 부근 해상에…
![[날씨]낮 최고 32도 다시 무더위 …오후 곳곳 소나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8/12/120676653.2.jpg)
일요일인 1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한낮 최고기온이 32도를 기록하며 무덥겠다. 일부 지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13일) 수도권과 충청권내륙, 남부지방, 제주도해안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른다고 12일 예보했다. …

이번 주말과 다음 주 중 전국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올라가는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제7호 태풍 ‘란’도 일본 도쿄를 향해 북상하고 있어 기상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란은 11일 오전 9시 기준 일본 도쿄 남남동쪽 약 1030km 부근 해상에서 중심…

“지금껏 한반도에 영향을 준 모든 태풍 데이터를 며칠간, 여러 번 확인했다. ‘이런 경로’는 없었다.”박정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태풍의 한반도행이 확정됐던 지난 7일 이같이 밝혔다. 중국 상하이행과 일본 규슈 지방 상륙 전망이 왔다 갔다 한 끝에 카눈이 택한 길은 한반도, 그것도 ‘정…

이번 주말(12~13일)과 다음 주까지 서쪽 지역과 내륙을 중심으로 잦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태풍이 물러간 이후 점차 기온이 올라 일부 지역엔 폭염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겠다.기상청은 11일 수시 예보 브리핑을 열고 “다음 주까지 서쪽 지역과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제6호 태풍 ‘카눈’이 물러가면서 광주·전남에 또 다시 무더위가 찾아왔다. 11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이날 오전 6시쯤 평양 남동쪽 약 80㎞ 부근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해 소멸했다. 광주와 전남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다시 무더위가 찾아온다. …

국토교통부가 제6호 태풍 카눈이 11일 새벽 3시경 우리나라를 완전히 벗어난 이후, 오전 9시 현재 전국 14개 공항은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인천, 김포공항 등 일부 공항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나, 항공기 이착륙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11일 오전 7시 기준, 전국 공항의…
![[날씨]태풍 ‘카눈’ 소멸…중부엔 비, 남부엔 더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8/11/120663447.2.jpg)
금요일인 11일은 태풍 ‘카눈’이 북한으로 넘어간 후 소멸해, 전국 대부분 지역이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겠다. 다만, 중부지방엔 태풍의 여파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충북과 전라권, 경북서부, 오후까지 강원도, 밤까지 충남권에 비가 오겠다”며 “수도권은…

“하늘이 뚫린 것처럼 비가 쏟아지고 하천이 불어나더니 금세 물바다가 됐어요.”10일 대구시 군위군 효령면. 마을 곳곳이 물바다가 된 모습을 지켜보던 한 주민은 허탈한 표정으로 이렇게 말했다. 이날 아침부터 제6호 태풍 ‘카눈’이 물폭탄을 쏟아부으면서 지역 하천인 남천 수위가 급격히 상…

“지난해 악몽이 되풀이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10일 오후 5시경 부산 해운대구 우동 마린시티 상가. 제6호 태풍 ‘카눈’이 빠져나가자 상인들은 영업을 재개를 위해 바쁘게 움직였다. 파도가 덮칠 것에 대비해 가게 전면 유리창 전체를 가리도록 설치했던 나무 합판을 걷어내고, 안전한 곳에…

“지금 농경지에 계신 주민들은 즉시 노인회관으로 대피해 주시기 바랍니다.” 10일 오후 1시경 경북 예천군 감천면 벌방리 노인회관. 박우락 이장(62)은 마이크에 대고 여러 차례 같은 말을 반복했다. 이 마을은 지난달 중순 집중호우로 산사태 피해를 입어 실종자 2명이 발생했는데 아직…

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오전 상륙해 한반도를 수직으로 관통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시민들이 태풍이 본격적으로 비를 뿌리기 전 귀가를 서두르고 있다. 한낮 도심 곳곳 하천은 통제됐고, 붐비던 거리에도 평소보다 오가는 사람이 적었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카눈은 이날 오전 9시20분…

10일 오전 경남 거제로 상륙한 제6호 태풍 ‘카눈’이 서울 동쪽을 지나고 있다. 앞서 카눈은 충청권에 진입하면서 강도가 ‘중’에서 무(無)등급으로 하향조정됐으나 여전히 간판을 날릴 수 있는 위력을 지니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카눈은 서울 동쪽 약 50㎞ 육상에서…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에 상륙하면서 전국 곳곳에서 태풍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경남과 부산에서는 도로가 침수되거나 하수구 역류, 나무 쓰러짐 등의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다행히 현재(10일 오전 11시 기준)까지 이번 태풍으로 인해 정부에 공식 집계된 인명과 시설 피해는 없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10일 “태풍 ‘카눈’의 영향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모두 긴장감을 유지하며 끝까지 총력을 다해 달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8시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전하며 “태풍의 이동 속도가 느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