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권 수시 내신, 인문계보다 자연계가 0.5등급 높아…4년 새 최대 격차
2025학년도 서울권 39개 대학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자연계열 합격생과 인문계열 합격생 내신 격차가 최근 4년 새 최대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종로학원이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 2025학년도 내신 합격선을 공개한 전국 201개 대학 인문·자연계열 합격 점수를 분석한…
- 202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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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서울권 39개 대학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자연계열 합격생과 인문계열 합격생 내신 격차가 최근 4년 새 최대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종로학원이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 2025학년도 내신 합격선을 공개한 전국 201개 대학 인문·자연계열 합격 점수를 분석한…

2025학년도 서울 소재 대학 수시 학생부교과전형 합격생 가운데 이과생의 내신 평균은 2.08등급으로 나타났다. 문과생은 2.58등급이다. 이는 2022년 통합 수능 전환 이후 최대 격차다.20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올해 서울 소재 대학에 입성한 학생부교과전형 합격생의 내신 평균은 인…

경북 울진의 한 고등학교에서 지난 4월 재학생이 시험지를 훔치려다 발각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경북 안동에 이어 울진까지 시험지 유출 사건이 이어지자 학생과 학부모의 불신과 불안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18일 경찰과 경북교육청 등에 따르면 울진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3학년 A 군은…

지난해 말 기준 65세 이상이 전체 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했지만 고령층을 위한 평생교육 기회는 기초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한국교육개발원이 진행한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고령자 평생학습 지원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 평생교…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끝났지만 자진사퇴를 요구하는 교육계 목소리는 더 거세지고 있다.실천교육교사모임은 18일 성명을 내고 “인사청문회를 통해 해명되길 바랐던 도덕성·전문성·리더십 문제는 오히려 전면에 드러났다”며 “후보자에 대한 실망은 교육계를 넘어 …

전국 40개 의대가 의대 증원에 반발해 학교를 떠나 유급 대상이 된 의대생들에 대해 유급 처분은 하되 2학기 수업에 복귀시키기로 했다. 의대생들이 1년 5개월 만에 ‘전원 복귀’ 선언을 하면서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한 것에 대해 구체적인 안을 내놓은 것이다. 복귀 후에는 1년간 이수해야…

포항공대(포스텍)가 국내 대학 최초로 ‘정년연장 조기결정제도’를 도입하고 첫 수혜자 4인을 17일 발표했다. 이 제도는 만 50세 무렵의 우수 교원 정년을 70세까지 연장하는 것을 미리 확정짓는 제도다. 이전에도 우수 교원의 정년을 연장하는 제도는 마련돼 있었지만, 정년을 2~3년 앞…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지난 15일 전문대교협 대회의실에서 ‘RISE 사업 전문대학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RISE 사업 전문대학 실무위원회’는 9명의 권역별 RISE 사업단장 등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 및 RISE 센터장으로 구성된 위원회다. 회원 대학이 …

정부가 올해 하반기(7~12월) 중 고교학점제 개선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올 3월 제도를 시행한 지 약 4개월 만이다. 올해부터 고1 학생 대상으로 전면 시행된 고교학점제가 학교 현장에 과도한 부담을 주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교육부는 17일 “교사 10명, 교수 2명, 학생 2…

“오늘은 아버지 키로 아들의 키를 예측하는 회귀 모형에 대해 배울 겁니다. 아까 내려받은 데이터셋을 프로그램에 연결해 주세요. 자, 결과를 봅시다.” 16일 찾은 과학중점학교인 서울 강서구의 마포고 정보 수업 시간. 이날 수업을 진행한 서성원 교사는 본인이 자체 개발한 교재를 통해 인…
서울시가 교육복지 사업인 ‘서울런’의 멘토단을 확대하기 위해 대학 신입생 200명을 새로 모집한다. 서울런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사교육을 받기 힘든 취약계층 학생에게 유명 온라인 강의와 1 대 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16일 서울시는 최근 입시를 마친 대학 신입생들이 …

전국 39개 의대는 모집인원이 1년 만에 2024학년도 수준으로 동결되며 2026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전략이 크게 달라졌다. 지난해보다 1487명 줄어든 3123명(정원 내 3016명, 정원 외 107명)을 선발한다. 이 중 수시모집으로 2115명(67.7%), 정시모집으로 1008명(…
![선진국 명문대 대부분 지방에 있어… 지역대학 투자 늘려 지방소멸 해법 찾아야[기고/양오봉]](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7/16/132016552.1.jpg)
수도권이라는 거대한 블랙홀이 대한민국의 모든 것을 빨아들이고 있다. 청년이 떠난 지방 도심 상가는 불 꺼진 채 텅 비어가고, 농어촌 학교들은 폐교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반면 서울 등 수도권의 높은 집값과 교통지옥 속에서 청년들은 입시와 취업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다. 과학기술대학을 …

16일 열린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오후 질의에서는 ‘교육 전문성’이 주요 검증 대상이었다. 이 후보자는 오전 질의 때 집중된 논문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방어했지만, 전문성 검증 과정에서는 추상적 답변을 하거나 이해도가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장관 후보자로서의…

광주의 한 공립고등학교 1학년 1학기 기말시험 수학 문제가 시중 참고서를 베껴 출제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문제를 베낀 교사 외에도 2명의 교사가 출제에 참여하고도 이 같은 사실을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16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일 치러진 A…

모집인원이 1년 만에 동결되며 2026학년도 대학입시에서 가장 변화를 맞은 곳은 전국 39개 의대다. 지난해보다 1487명 줄어든 3123명(정원 내 3016명, 정원 외 107명)을 선발한다. 이중 수시모집으로 2115명(67.7%), 정시모집으로 1008명(32.3%)을 뽑는다. …

15일 대전 남선중학교 수영장에서 갑천초등학교 학생이 페트병을 활용한 생존수영 교육을 받고 있다. 이번 강습은 인근 초등학교 3∼6학년 27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구명조끼 착용법과 페트병을 활용한 수영법 등 수난사고에 대비한 생존 기술을 익히는 내용이 포함됐다.

여름방학을 맞아 교실 대신 숲으로, 도서관 대신 녹음실로 향해 볼까. 서울 자치구들이 여름 방학 기간 동안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이색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연과 교감하는 숲 체험부터 웹툰 작가, 성우, 유튜버 등 미래 직업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실습형 프로그램까지 교실 밖에…

여름방학을 맞아 교실 대신 숲으로, 도서관 대신 녹음실로 향해 볼까. 서울 자치구들이 여름 방학 기간 동안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이색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연과 교감하는 숲 체험부터 웹툰 작가, 성우, 유튜버 등 미래 직업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실습형 프로그램까지 교실 밖에…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는 지난 14일 서울캠퍼스 스마트도서관 5층 휠라 아쿠쉬네트 홀에서 윤윤수 미스토홀딩스 회장(정치외교 66)에게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글로벌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산업 발전과 국제화를 선도하고 사회공헌을 통해 공공 가치를 실현한 공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