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만배 120억 수임료’ 로펌 “金에 일부 반환”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로부터 거액의 수임료를 받은 법무법인이 수임료 중 일부를 다시 김 씨에게 돌려준 것으로 확인됐다. 8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장동 의혹이 불거진 2021년 9월경부터 김 씨의 법률대리를 맡은 A …
- 2023-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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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로부터 거액의 수임료를 받은 법무법인이 수임료 중 일부를 다시 김 씨에게 돌려준 것으로 확인됐다. 8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대장동 의혹이 불거진 2021년 9월경부터 김 씨의 법률대리를 맡은 A …

택시기사와 동거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 송치된 이기영(32)이 유기한 50대 동거녀 A 씨의 시신 확보가 늦어지고 있다. 수사 당국은 이기영이 살인 혐의의 주요 물증인 시신을 찾지 못하도록 유기 장소를 허위로 진술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시신을 찾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

검찰이 최근 이성문 전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표이사를 소환하는 등 대장동 사업 수익의 행방을 쫓는 수사를 이어 나가고 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최근 이 전 대표를 불러 조사했다. 이 전…

8일 오전 예정됐던 NH농협은행의 상반기(1~6월) 공채 온라인 필기시험에서 서버 접속 오류가 발생해 시험이 중단됐다. 농협은행은 시험을 14일로 미루고 시험 연기로 피해를 본 지원자들에게 손해 배상을 하기로 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 예정됐던 농협은행의 상반기 신…

8일 오후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공사 현장. 지난해 1월 11일 붕괴된 23~38층 측면에는 흰색 가림막이 붙어 있었다. 주변엔 시공사 HDC현대산업개발의 사과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플래카드가 붙어 있었다. 현장 관계자는 “준공 단계까지 갔던 아파트를 부수고 다시 지어야 …

경기 의정부시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김모 씨(52)는 올해 시간당 9620원으로 오른 최저임금 때문에 고민이 많다. 아르바이트생 4명을 고용해 한 달에 인건비로 600만~700만 원 가량 썼는데 이달부터 그 부담이 더 커졌다. 최저임금 인상 부담에 더해 일주일에 15시간 이상 일하는 …
![[날씨]월요일도 뿌연 하늘…낮 최고 15도 포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1/08/117341695.2.jpg)
월요일인 9일은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대기질이 나쁘겠다. 낮 최고기온은 14도로 포근하겠다. 기상청은 “내일(9일)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대구·경북 등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며 “국내 잔류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되고, 국외 미세먼지도 유입될 전망”…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되자 스스로 퇴직한 공직자가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8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5단독 박원규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A(34)씨에게 지난달 8일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5월6일…

당정이 부실대학 구조개선과 퇴로를 열어주고 지역혁신중심 대학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당정은 8일 국회에서 ‘제7차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지역 맞춤형 교육개혁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계획 등을 논의했다. 회의가 끝난 후 국민의힘 공보실은 “당정은 위기에 처한 지방대학과 지…

올해 서울시민의 설 명절 차례상 비용이 지난해보다 최대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명절을 맞는 소비자의 부담도 커진 것이다. 8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서울시내 전통시장 14곳과 대형마트 7곳 등을 조사한 결과 설 차례상(6인 기준)을 위해 장을 볼…
![휴일, 미세먼지에 황사까지…[청계천 옆 사진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1/08/117340818.1.jpg)
8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로 뒤덮였다. 수도권은 황사까지 찾아와 오후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올랐다. 비상저감조치도 어제에 이어 오늘도 유지되고 있다. 서울 중구 서울광장 스케이트장도 미세먼지저감조치로 6일 오후 6시 30분부터 운영을 중단하고…

주말에 이어 9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포근한 가운데 미세먼지로 뿌연 하늘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9일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호남권, 대구, 경북 등에서 미세먼지(PM10)가 ‘나쁨’(m³당 81~150μg) 수준…

무단으로 투기된 폐기물을 수거해 처리하고 대가를 받는 이른바 ‘따방’ 행위로 해고된 환경미화원에 실업급여를 주지 않아도 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8단독(판사 정우용)는 ‘따방’ 행위로 해고된 전직 환경미화원 A 씨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북부…

이혼하자는 말에 화가 나 남편이 아끼던 반려견을 11층 아파트 밖으로 던져 죽게 한 2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 원심보다 더 많은 벌금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항소1부(김현진 부장판사)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 씨에게 벌금 300만원이던 원심을 깨고 벌금 500만…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 사업에 참여할 학교 44곳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이 사업은 광진구 보건소가 관내 학교를 직접 찾아가 흡연·음주 예방 등 건강 관련 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관내 초중고교 44곳을 대…

올해 받는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장애인 연금 수령액이 지난해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기존보다 5.1% 오른다. 인상분은 이달 수령액부터 반영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현재 국민연금을 받는 약 622만 명의 연금 수령액이 이달부터 이같이 인상된다고 8일 밝혔다. 예컨대 지난해에 연금을 월 …

국민의힘은 8일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최근 시무식에서 찬송가를 부르고 눈물을 보인 데 대해 “눈물이 나면 집에 가서 우시라, 물론 사표부터 내고”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하는 것마다 망신만 당한 탓인지 세금만 축내는 공수처를 …

일본의 무비자 관광 재개 이후 한국인들의 일본 방문이 급증한 가운데 한국인 관광객이 후쿠오카의 한 초밥집을 방문했다가 ‘와사비 테러’를 당했다는 사연이 전해져 공분을 사고 있다. 와사비 테러란 초밥에 먹기 힘들 만큼 와사비(고추냉이)를 많이 넣어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7일 호텔·항…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제출하고 입국한 중국발 입국자 43명이 입국 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입국자 7명 중 1명꼴이다. 정부는 지난 5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게 입국 전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했다. 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전날(7일) 하루 …

중소기업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을 채용하면 2년간 최대 1200만원을 지원받는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9일부터 ‘2023년 청년일자리 도약장려금’ 사업의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청년일자리 도약장려금은 6개월 이상 실업 상태인 만 15~34세 청년을 정규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