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산구청장 “국민께 매우 송구…사고 수습에 최선”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1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에 대해 “구청장으로서 용산구민과 국민 여러분께 매우 송구스럽다”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수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이날 입장문에서 “갑작스러운 사고에 자식을 잃은 유가족 여러분을 생각하면 저 역…
- 2022-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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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용산구청장은 1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에 대해 “구청장으로서 용산구민과 국민 여러분께 매우 송구스럽다”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수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이날 입장문에서 “갑작스러운 사고에 자식을 잃은 유가족 여러분을 생각하면 저 역…

윤석열 정부가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직무성과급제 임금체계 개편’에 대해 국민 10명 중 6명 가까이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현행 연공급 임금체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절반 가까이나 됐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1일 이 같은 내용…

윤희근 경찰청장은 1일 이태원 참사 관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발언이 논란이 된 것을 두고 “(이 장관의) 발언을 평가하긴 그렇지만, 이번 사고의 위험성을 사전에 예측하긴 쉽지 않았다는 뉘앙스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윤 청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기자실에서 진행된 이태원 압…

“사랑하는 우리 첫째 공주야. 아이고 우리딸….” 서울 이태원 참사 발생 나흘째인 1일 오후 광주 광산구 한 장례식장에서 희생자 A씨(24·여)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상복을 차려입은 고인의 가족들은 발인식이 진행되는 동안 목 놓아 오열했고, 자식 잃은 슬픔을 토해냈다. 부모의 울…

‘이태원 참사’로 온 국민이 애도하는 가운데 인천 부평구의원들이 관광일정이 포함된 제주도 교육연수를 떠나 비난을 사고 있다. 지역 정치권은 ‘외유성 연수’라며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1일 부평구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 이익성 부의장, 유정옥 의원, 여명자 의원 등 3명은 지난달 3…

이태원 참사 당일 10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음에도 지하철역 무정차 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점을 두고 경찰과 서울교통공사(서교공)가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사고 전부터 서울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의 무정차 통과를 요청했으나 서교공이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

이번 이태원 참사 과정에서 긴급재난문자 발송이 늦었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정부도 긴급재난문자 활용이 미흡했음을 인정했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재난문자를 재난 상황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또 국민들께 위험을 알리고 또 행…

아스콘 포장공사 업체에서 근로자가 작업 도중, 기계에 끼여 숨졌다. 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10월31일) 오전 9시께 경기 안성시 보개면 소재 아스콘 포장업체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A씨(60대)가 기계에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

지난달 29일 이태원에 핼러윈 축제로 1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미리 예상됐음에도 불구하고 방역 관리 인력조차 배치되지 않아 사고 위험을 키웠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정부가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와 야외 마스크가 해제돼 별도의 방역 인력 배치 등의 조치 없이 거리두기를 지켜 달라는…

300명 넘는 사상자를 낸 이태원 참사 관련,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구청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은 다했다”, “핼러윈 축제는 축제가 아니라 현상이다” 등의 발언을 한 데 대해 여당인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광주 한 모텔에서 5개월된 영아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 경찰이 영아 부모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혐의로 20대 초반 부모 A씨와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

서울시가 내년도 예산안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47조원을 편성했다. 민선8기 서울시의 슬로건인 ‘동행·매력 특별시’를 본격 실현하기 위한 첫 번째 본예산이다. 서울시는 1일 내년도 예산안을 47조2052억원으로 편성해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올해보다 2조9862억원 늘어난 액…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1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권익위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된 국민들의 민원과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제도개선 등 할 수 있는 모든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예산안 제안 설…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 인근에 마련된 임시 추모공간에서 헌화와 묵념을 하며 고인들을 추모했다. 이날 오전 녹사평역 광장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에서 헌화한 후 윤 대통령은 곧장 이태원역 1번 출구로 이동했다. 윤 대통령은 시민들이 빼곡하…

환경부가 고소음 오토바이를 ‘이동소음원’으로 지정하면서, 심야 시간 오토바이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인한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1일 환경부에 따르면, 심야 시간에 오토바이(이륜차)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인한 수면방해 등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 고소음 이륜차를 이동소음원으로 …

“(CPR을 위한) 가위나 칼, 펜 있나요?”(전직 간호사 하모씨) “맥박 한번 단체로 짚어 봅시다”(현직 간호사 손주연씨) “모여있지 말고 빨리 이동하세요. 다 이 쪽으로. 사람이 죽고있어요!”(현직 경찰관) 지난달 29일 이태원 참사가 발생할 당시 현장에는 한 사람이라도 더 구하…

투자 사기에 당한 피해자가 두 딸과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한 상황을 초래한 50대 사기범에게 법원이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광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김혜선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기소된 A(51)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1…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핼러윈데이 참사와 관련해 일본의 한 방송사가 아날로그 방식으로 당시 사고 현장을 재현해 화제다.지난달 31일 일본 ANN 방송사는 ‘재해가 발생한 이유는 무엇일까? 154명의 사상자 ’군중 눈사태‘ 현장 재현’이라는 제목의 보도로 이태원 참사를 다뤘다.매…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뒤 골목길에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최소 15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이태원 참사’ 당일 오후 6시부터 112 불편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오후 10시15분 소방에 신고가 접수되기 1시간 전부터 112 신고 전화가 계속 이어졌음에도 경찰이…

경찰이 이태원 핼러윈 참사의 원인 등을 밝히기 위해 경찰청에 독립적인 특별기구를 설치한다.윤희근 경찰청장은 1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청사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오늘부터 경찰청에 독립적인 특별기구를 설치해 투명하고 엄정하게 사안의 진상 밝히겠다”며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경찰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