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 맞았으면 어쩔 뻔” 제네시스 구겨버린 20㎏ 감박스
건물에서 떨어진 20㎏ 감박스가 아파트단지에 주차된 차량을 파손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전 11시59분쯤 광주 서구 금호동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누군가 건물에서 감박스를 던져 주차된 차가 박살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복도식…
- 202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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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에서 떨어진 20㎏ 감박스가 아파트단지에 주차된 차량을 파손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광주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전 11시59분쯤 광주 서구 금호동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누군가 건물에서 감박스를 던져 주차된 차가 박살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복도식…

검찰이 9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정 실장이 근무하는 국회 당대표 비서실, 민주당사 당대표 비서실에 대한 압수수색 절차를 진행 중이다. 정 실장의 부패방지법위반, 특가법 위반(뇌물) 등 혐의와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9일 천호역에서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예고해 서울 지하철 4·5호선 혼잡이 예상된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지하철 5호선 천호역에서 지하철에 탑승해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환승 후, 한성대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후 오전 …

이태원 참사를 수사하는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참사가 일어난 골목길 일대에 위치한 해밀톤호텔 사장을 입건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특수본은 해밀톤호텔 사장 A씨를 건축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앞서 해밀톤호텔의 불법 증축 시설 탓에 참사 당일 시민들이 피할 수 있는 공…

미혼들이 결혼 상대를 고를 때 ‘외모’가 차지하는 비중은 얼마나 될까. 남성은 ‘최우선’으로 고려했고 여성은 ‘두번째로 중요하다’고 했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재혼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지난달 31일~이달 5일 전국의 결혼 희망 미혼 남녀 518명(남녀 각각 259명)…
![[날씨]최저기온 1~12도 낮 최고 15~21도…일교차 10도 안팎](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1/09/116385891.2.jpg)
수요일 9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안팎을 기록해 큰 일교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남부내륙을 중심으로는 일교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큰 곳이 있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 낮 최고기온은 15…

더불어민주당이 정의당 등과 손잡고 ‘이태원 핼러윈 참사’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9일 제출하고 야권 단독 처리에 시동을 건다. 국민의힘은 “경찰 수사가 먼저”라며 강하게 반발했지만 여소야대 국면에서 자력으로 국정조사를 막기는 어려운 상황이라 국정조사 정국이 불가피할 것으…

태국 마약 조직과 국내 거주 태국인을 통해 마약이 확산되는 상황은 통계로도 확인된다. 대검찰청의 ‘2021년 마약류 범죄 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마약사범 2339명 가운데 태국인이 888명(38.0%)으로 가장 많았다. 2019년 551명에서 300명 넘게 늘어난 것으로, 국…
![[르포]태국 상점 간판에 한글로 ‘유기농 대마초’… 한국인 관광객 유혹](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1/09/116385253.1.jpg)
6일(현지 시간) 태국 수도 방콕에서 약 100km 떨어진 관광도시 파타야의 중심가를 걷던 중 한 상점 간판이 눈에 들어왔다. ‘프리미엄 유기농 대마초’라는 한글 열 글자가 쓰여 있었다. 낯선 간판 앞에서 당혹스러워하는 기자에게 인근 상점 직원이 말을 걸어왔다. “대마초 한 봉지에 …
8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전날(7일)에 이어 이태원 핼러윈 참사의 책임과 관련한 여야의 질타가 이어졌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참사와 관련해 “국가는 없었던 것”이라며 재차 고개를 숙였다.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은 이날 예결위에서 “청년들이 국가는 없었다며 정부 책임 묻…

‘웃기고 있네.’ 8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대통령실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이 다섯 글자의 글씨가 큰 논란이 됐다. 이태원 핼러윈 참사 관련 야당 의원의 질의 도중 김은혜 대통령홍보수석비서관이 나란히 앉은 강승규 대통령시민사회수석비서관의 메모지에 자필로 썼다가 지운 …

이태원 핼러윈 참사 진상규명과 관련해 6년 만에 국회 국정조사가 가시화되고 있다. 원내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카드를 꺼내들며 대통령실과 여당을 압박하고 나섰다. 국민의힘은 “국정조사가 수사를 방해하거나 정쟁으로 흘러서는 안 된다”며 반대 뜻을 굽히지 않고 있지만…
지난달 29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 당시 서울시가 “사람들이 죽고 있다. 인파 해산을 위해 재난문자를 발송해 달라’는 시민 민원을 접수하고도 “차량 우회를 바란다”는 교통 안내 문자만 발송한 것으로 드러났다. 8일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실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녹취록에 따르면 참사 …
![수사 내용 “보고 받았다”는 윤희근, 셀프수사 논란 키워 [기자의 눈/김기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2/11/09/116385136.1.jpg)
“추가로 (압수수색을) 할 수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에 출석한 윤희근 경찰청장은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의 집무실과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했느냐’는 의원들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한 의원이 특수본이 수사 중인 용산서 정…

이태원 핼러윈 참사 부실 대응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8일 윤희근 경찰청장실과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윤 청장과 김 청장의 휴대전화를 압수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경찰을 질책한 지 하루 만에 특수본의 수뇌부 수사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경…

검찰이 2019년 경기도가 북한에 지급해야 할 남북경제협력사업 비용 수십억 원을 쌍방울에서 대납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당시 쌍방울 측에서 중국으로 밀반출한 자금이 북한으로 흘러갔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국산화에 성공한 수소연료전지 핵심 부품 기술을 해외로 유출한 현대자동차 책임연구원과 1차 협력사 임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방위사업·산업기술범죄부(부장검사 박진성)는 8일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및 부정경쟁방지법 위반(영업비밀국외누설 등) 등의 혐의로 현대차 전 책임연구원 A …

문재인 전 대통령 측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선물로 받아 키우던 풍산개 두 마리를 8일 반환했다. 전날 문 전 대통령 측이 “대통령실의 반대로 약속했던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시행령 개정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반환 방침을 공식화한 지 하루 만이다. 문 전 대통령 측은 8일 동아일보…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민간사업자들과) 유착관계를 맺고 금품 제공과 선거 지원에 따른 사업상 특혜를 주고받아 왔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8일 대장동 개발 민간사업자로부터 불법 대선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수감 중)을 구속 기소하면서 이…

8일 서울 남산에서 한 시민이 미세먼지로 뿌옇게 흐려진 도심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이날 서울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오후 한때 ‘나쁨’ 수준을 기록했다. 9일에는 서울 등 수도권, 충청, 전북 지역의 초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