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는 외국인을 위해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영진위 시사실에서 영어 자막이 처리된 한국영화를 무료 상영한다. 8일 오후 2시 ‘공동경비구역 JSA’를 시작으로 ‘집으로…’(29일), ‘박하사탕’(4월26일), ‘반칙왕’(5월31일)등이 상영될 예정. 6월28, 29일에는 영어 자막을 입힌 ‘취화선’ ‘품행제로’ ‘오아시스’ ‘가문의 영광’을 일반 영화관에서 상영할 계획이다. www.kofic.or.kr/english 02-958-7584
■CJ CGV 영화관 브랜드파워 1위
멀티플렉스 극장 체인 CJ CGV(대표 박동호)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브랜드 파워(K-BPI) 조사에서 영화관 부문 1위로 뽑혔다. 서울 및 6개 광역시에 사는 15∼59세 남녀 1만2000명을 대상으로 1월2일∼2월6일 실시된 이 조사에서 CGV의 브랜드 영향력지수는 가장 높은 607.3점으로 나타났다. 메가박스(467.4), 롯데시네마(332.9), 서울극장(276.8)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한국동성애자연합 등은 13∼15일 서울 광화문 아트큐브에서 ‘파고다 극장의 유언-내일로 흐르는 강에서부터 로드무비까지’라는 이름으로 동성애를 그린 영화들을 골라 상영하는 ‘퀴어 영화제’를 연다. 상영작은 ‘로드무비’등 장편 4편과 ‘경멸’등 단편 12편. 15일 오후 1시에는 한국영화에 등장하는 동성애자들의 모습을 토론하는 세미나 ‘수수께끼, 동성애자와 한국영화의 기묘한 동거’가 열릴 예정.
■이주노동자 관련 단편 영화 지원
제7회 인권영화제 사무국은 올해 영화제의 주제인 ‘이주노동자’와 관련된 단편영화 제작을 지원키로 하고 31일까지 후보작을 모집한다. 단편영화 1편 이상을 제작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면 지원할 수 있으며 모두 4,5편에 대해 편당 30만원의 제작비와 후반작업등이 지원될 예정. 인권영화제는 5월23∼28일 서울 아트시네마와 아트큐브에서 열린다. 02-741-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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