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뷰티/입소문 클리닉]<17>아이러브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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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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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수술, 검진부터 수술까지 단 하루면 OK!
수술 간단하고 회복 빨라… 환자 98% 시력 1.0 회복

중견탤런트 S 씨·52
“직업 특성상 대본을 읽고 외우는 일이 많은데, 노안 때문에 대사를 읽을 때 애를 먹었습니다. 노안수술을 받은 후에는 대본 읽기가 한결 수월해졌고 돋보기를 쓰지 않아 아주 편해졌습니다.”

직장인 K 씨·38
“아직 젊은 나이인데 노안이 일찍 나타나 일할 때 불편했습니다. 라식수술처럼 레이저로 간편하게 수술을 받게 돼 지금은 문서나 서류를 쉽게 읽고 있어요.”》

박영순 아이러브안과 대표원장이 특수렌즈 모형을 들고 노안 수술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이러브안과 제공
박영순 아이러브안과 대표원장이 특수렌즈 모형을 들고 노안 수술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이러브안과 제공
나이가 들어 눈이 침침해졌다는 말은 옛말이다. 요즘에는 노안 수술로 눈 건강을 회복해 활기찬 생활을 하는 중장년층이 늘고 있다.

아이러브안과는 국내에서 노안수술을 가장 많이 한 곳 중 하나다. 정치인, 공무원, 배우, 최고경영자(CEO), 목회자, 교사, 주부, 중년 직장인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줄지어 수술을 기다리고 있다.

이 병원은 2005년 국제노안연구소를 세우면서 ‘돋보기 없이 사는 세상’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다양한 노안 수술법을 도입했고, 많은 환자를 보면서 임상 경험도 축적하고 있다. 이 병원 박영순 대표원장은 1998년부터 10년 이상 쌓은 시술 경험과 수술 노하우를 살려 세계학회에서 노안수술 임상결과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박 원장은 “굴절 수술에 있어 최후의 미개척 분야가 노안이었는데, 최근 노안수술용 특수렌즈삽입술, 초점 심도를 높이는 레이저 노안수술 등 안전성과 효능이 검증된 수술법들이 나와 개인의 눈 상태에 맞춰 수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환자 맞춤형 노안수술 시스템

아이러브안과는 수년 간의 임상 경험을 통해 환자 맞춤형 노안수술법을 개발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예스(YESS)노안수술센터가 있다.

예스노안수술센터는 노안으로 고생하는 중장년층이 안전하게 눈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여러 기술을 도입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공인받은 노안수술법이 주로 활용된다. 노화된 수정체를 빼내고, 노안교정용 특수렌즈를 넣는 ‘특수렌즈삽입술’과 최첨단 레이저로 각막을 깎아내는 시력교정술인 ‘LBV 노안 라식’이 대표적이다. 이 방법들은 이미 안전성이 충분히 입증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수렌즈삽입술은 백내장과 노안이 동시에 찾아온 경우 시술하면 효과가 좋다. 수술방식은 기존의 백내장 수술방식과 유사하다. 다만 삽입하는 렌즈가 단초점이냐 다초점이냐에 따라 노안 교정 방식이 달라진다. 과거 단초점렌즈 백내장 수술은 수술 후 돋보기를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나 노안교정용 특수렌즈가 개발돼 이런 불편이 없어졌다.

특수렌즈삽입술은 원시성 노안환자나 라식 수술 후 노안이 온 사람들에게도 효과가 있다. 특히 정시성 환자의 경우 한쪽 눈에만 특수렌즈를 삽입해도 근거리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이 많아지면서 젊은 노안환자가 늘고 있다. 최근 이 병원이 도입한 ‘LBV 노안 라식’은 40, 50대의 비교적 ‘젊은’ 노안 환자들에게 적합하다. 이런 환자들은 대부분 백내장 증상이 없다. 그 때문에 특수렌즈삽입술에 다소 부담을 느꼈던 것이 사실. 이 수술의 장점은 최첨단 레이저로 각막을 깎아 초점의 심도를 높이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사물을 볼 수 있는 영역이 넓어진다. 돋보기나 다초점 안경이 어지러운 사람, 백내장 수술 후 돋보기 쓰기를 꺼려하는 사람도 이 수술을 선호하고 있다.

이 병원이 내놓은 임상 결과에 따르면, 노안환자 366명 중 95% 이상이 양쪽 눈의 시력을 1.0까지 회복했다. 또 94% 이상이 신문 읽기가 가능한 근거리 시력까지 개선되는 등 만족도도 높아졌다. 박 원장은 “LBV 노안 라식은 수술이 간단하고 회복이 빨라 20대 라식수술처럼 노안수술의 대중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 첨단 검진과 수술실 오픈 시스템

아이러브안과는 CT-80, OCT 등 눈 상태를 보다 정밀하게 검사할 수 있는 최첨단 검사 장비를 갖추고 있다. 또 수술실 오픈 시스템을 도입해 환자 가족이 환자의 수술 과정을 지켜볼 수 있게 했다.

검진에서 수술까지 모든 과정을 단 하루 만에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이 병원의 장점이다. 특히 특수렌즈삽입술이나 LBV 노안 라식 수술을 받으면 수술 다음 날부터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수술 부담감이 크게 줄었다.

박 원장은 “노안수술의 경우 각막혼탁, 시신경 문제, 망막 질환이 있는 사람은 수술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수술 전 정밀검사를 받고 경험 많은 전문의와 충분하게 상담한 후 결정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정위용 기자 viyon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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