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 따라잡기]레트로 수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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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7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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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감적 꽃무늬 원피스
그 때 그 영화속 그 몸매

휴가철을 앞두고 수영복 구입을 계획 중이라면 과감히 복고 수영복에 도전해보자. 러플이 달린 원피스형 수영복은 가슴 볼륨을 살려줘 몸매를 강조할 수 있다.
휴가철을 앞두고 수영복 구입을 계획 중이라면 과감히 복고 수영복에 도전해보자. 러플이 달린 원피스형 수영복은 가슴 볼륨을 살려줘 몸매를 강조할 수 있다.
올 봄여름 유행 패션을 언급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표현이 ‘복고 패션’과 ‘이국적 색감’이다. 그 유행은 수영복에도 그대로 투영되는 모습이다. 올 봄여름 해외 유명 디자이너들의 컬렉션에서는 과거 인기 영화 속 수영복 스타일을 만나볼 수 있다. 1950년대 섹시 아이콘인 엘리자베스 테일러나 메릴린 먼로가 입었던 고전영화 속 수영복에서부터 1980, 1990년대 인기 영화 ‘007 시리즈’, 외화물 ‘SOS 해상 구조대’에서 선보인 스타일까지 폭넓은 과거 속의 다양한 스타일이 소개된다. 스타일은 다양하지만 콜라병의 볼륨 있는 몸매를 표현한다는 점이 공통이다.

사진 속 수영복은 올 봄여름 DKNY에서 소개한 꽃무늬 원피스 수영복이다. 러플 장식은 가슴 볼륨을 살려주는 동시에 허리선을 더욱 잘록하게 보이게 한다. 여기에 이국적 색감의 들꽃 프린트가 더해져 글래머러스하면서도 자유로웠던 1970년대의 감성을 느끼게 한다.

올여름은 수영복으로 육감적인 과거의 몸매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복고 몸매를 위해서는 가슴에서 허리로 이어지는 S자 곡선이 중요하다. 골반 비키니 수영복을 대신해 허리선까지 올라오는 넓은 밴드의 비키니 수영복을 선택해 보거나 입체 와이어나 가슴 부문에 주름장식을 단 스타일로 몸매를 강조할 수 있다. 러플 장식의 원피스형 수영복을 입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여기에 이국적인 색감이 강조된 프린트가 더해진다면 휴가지에서 주목 받는 수영복 스타일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글·사진=PFIN 스타일피쉬 제공(www.stylefis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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