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 따라잡기]배우 고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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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4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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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트 라인 ‘에지 만점’


올봄 패션에서 화이트가 시즌을 대표하는 주요 색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고소영(사진)이 한 가전제품 홍보행사에서 벨트를 활용한 화이트 드레스 룩으로 원조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고소영이 이날 선택한 아이템은 2011 봄여름 랑방 파리의 H라인 드레스로 네크라인에 입체적인 리본장식이 가미된 디자인과 쿠튀르(맞춤옷)적인 재단이 돋보였다. 또 형태를 잡아주는 크레이프 소재와 세로선을 강조하는 지퍼 장식으로 여성미와 스포티즘을 동시에 드러냈다.

전체적인 스타일에서 주목할 것은 더블 스타일의 와이드 벨트를 이용해 허리라인을 강조한 것. 벨트 스타일링은 출산 후 예전의 몸매를 되찾은 여자 셀러브리티들이 즐겨 선택하는 스타일이다. 슬림한 드레스만으로 스타일을 연출하기 부담스러울 경우 벨트를 착용하면 전체 실루엣을 긴장감 있게 잡아주면서 날씬한 허리선을 드러낼 수 있기 때문이다. 마치 2개의 가느다란 가죽벨트를 한 것 같이 보이는 이 와이드 벨트는 2011 봄여름 랑방, 버버리 프로섬 등 여러 럭셔리 브랜드 컬렉션에서 선보인 아이템이다.

허리를 강조한 웨이스티드 스타일에서 벨트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내추럴한 브라운, 카멜 색상의 가죽벨트는 절제되면서도 클래식한 스타일을 연출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 비비드 색상의 얇은 애나멜 스트랩 벨트는 화이트, 누드 색상의 옷에 포인트를 줘 스포티브하고 젊은 이미지를 살릴 수 있다.

글·사진=PFIN 스파일피쉬 제공 (www.stylefis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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