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와 둔황’ 특별전]어떤 ‘작품’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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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월 13일 12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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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인형…벽화…금장식…명장의 ‘혼’ 생생

[1] 황금 허리띠고리 1∼2세기카라샤르 출토. 신장위구르자치구박물관 소장황금으로 만든 허리띠 잠금장치. 큰 용 한 마리와 작은 용 일곱 마리가 노는 모습을 표현했고 터키석을 상감했다. 형체는 가는 금실을 용접해 만들었고 사이에 작은 금 구슬을 채웠다. 국립중앙박물관도 비슷한 모양의 황금 허리띠고리(오른쪽·평양 출토)를 소장하고 있다.
[1] 황금 허리띠고리 1∼2세기
카라샤르 출토. 신장위구르자치구박물관 소장

황금으로 만든 허리띠 잠금장치. 큰 용 한 마리와 작은 용 일곱 마리가 노는 모습을 표현했고 터키석을 상감했다. 형체는 가는 금실을 용접해 만들었고 사이에 작은 금 구슬을 채웠다. 국립중앙박물관도 비슷한 모양의 황금 허리띠고리(오른쪽·평양 출토)를 소장하고 있다.
[2] 격구를 하는 흙인형 7∼10세기투루판 아스타나고분 출토. 신장위구르자치구박물관 소장말을 타고 격구를 하는 사람을 표현한 채색 인형. 남자는 오른팔로 막대를 쥐고 힘차게 공을 치려 하고 있으며 그가 타고 있는 백마는 공중으로 높이 내달리는 모습이다. 페르시아에서 기원한 ‘격구’는 사람이 말을 타고 공을 치는 운동으로 폴로라고도 불린다.
[2] 격구를 하는 흙인형 7∼10세기
투루판 아스타나고분 출토. 신장위구르자치구박물관 소장

말을 타고 격구를 하는 사람을 표현한 채색 인형. 남자는 오른팔로 막대를 쥐고 힘차게 공을 치려 하고 있으며 그가 타고 있는 백마는 공중으로 높이 내달리는 모습이다. 페르시아에서 기원한 ‘격구’는 사람이 말을 타고 공을 치는 운동으로 폴로라고도 불린다.
[3] 괴수가 호랑이를 물고 있는 모양의 금장식. 기원전 2세기∼기원전 1세기투루판 자오허 고성 출토. 신장문물고고연구소 소장용의 몸에 매의 부리와 발톱을 한 괴수가 뛰어오르며 발톱으로 호랑이 얼굴을 잡고 입으로 목을 물고 있다. 호랑이 꼬리는 아래로 처져 있다. 오른쪽 위에 조그만 구멍이 뚫려 있어 허리띠고리를 장식한 것으로 추정된다.
[3] 괴수가 호랑이를 물고 있는 모양의 금장식. 기원전 2세기∼기원전 1세기
투루판 자오허 고성 출토. 신장문물고고연구소 소장

용의 몸에 매의 부리와 발톱을 한 괴수가 뛰어오르며 발톱으로 호랑이 얼굴을 잡고 입으로 목을 물고 있다. 호랑이 꼬리는 아래로 처져 있다. 오른쪽 위에 조그만 구멍이 뚫려 있어 허리띠고리를 장식한 것으로 추정된다.
[4] 여신의 형상이 있는 면직물 1∼4세기니야 출토. 신장위구르자치구박물관 소장파란색 면포 위에 흰색의 문양과 틀을 만들어 그렸다. 사각형 안에 상의를 벗고 가슴을 노출한 여신상이 있다. 머리 뒤로 원형의 광배가 있고, 두 손에는 포도가 가득 담긴 풍요의 뿔을 들었다. 그리스 신화에서 유래하는 산양 아말테이아의 한쪽 뿔로 추측된다.
[4] 여신의 형상이 있는 면직물 1∼4세기
니야 출토. 신장위구르자치구박물관 소장

파란색 면포 위에 흰색의 문양과 틀을 만들어 그렸다. 사각형 안에 상의를 벗고 가슴을 노출한 여신상이 있다. 머리 뒤로 원형의 광배가 있고, 두 손에는 포도가 가득 담긴 풍요의 뿔을 들었다. 그리스 신화에서 유래하는 산양 아말테이아의 한쪽 뿔로 추측된다.
[5] 모자를 쓴 해골 기원전 20세기∼기원전 10세기누란 출토. 신장문물고고연구소 소장모자를 쓰고 있는 여성의 두개골. 발견 당시 두개골에 약간 틀어 올린 머리카락이 남아 있었다. 모자 정수리는 뾰족하고 모자 왼쪽에 깃털 등을 묶었을 나뭇가지 두 개가 꽂혀 있다. 모자 꼭대기 부분에는 털을 꼬아 만든 띠가 장식돼 있고 깃털은 남아 있지 않다.
[5] 모자를 쓴 해골 기원전 20세기∼기원전 10세기
누란 출토. 신장문물고고연구소 소장

모자를 쓰고 있는 여성의 두개골. 발견 당시 두개골에 약간 틀어 올린 머리카락이 남아 있었다. 모자 정수리는 뾰족하고 모자 왼쪽에 깃털 등을 묶었을 나뭇가지 두 개가 꽂혀 있다. 모자 꼭대기 부분에는 털을 꼬아 만든 띠가 장식돼 있고 깃털은 남아 있지 않다.
[6] 나무로 만든 미라 기원전 20세기∼기원전 10세기누란 샤오허 묘지 출토. 신장문물고고연구소 소장나무를 깎아 얼굴과 몸통, 다리를 만들고 눈과 입을 조각해 만든 사람의 미라. 출토 당시 나무 관에 매장돼 있었다. 사람이 타지에서 사망해 시신이 없을 경우 나무 미라를 대신해 안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세계적으로 매우 진귀한 사례다.
[6] 나무로 만든 미라 기원전 20세기∼기원전 10세기
누란 샤오허 묘지 출토. 신장문물고고연구소 소장

나무를 깎아 얼굴과 몸통, 다리를 만들고 눈과 입을 조각해 만든 사람의 미라. 출토 당시 나무 관에 매장돼 있었다. 사람이 타지에서 사망해 시신이 없을 경우 나무 미라를 대신해 안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세계적으로 매우 진귀한 사례다.
[7] 구리 안대 7세기투루판 아스타나 출토. 신장위구르자치구박물관 소장출토 당시 죽은 사람의 눈 위에 놓여 있었다. 안대의 가장자리를 따라 난 작은 구멍들은 비단과 같은 직물을 이어 붙이기 위한 것. 양쪽 눈 부분에 좁은 구멍이 나 있어 바깥을 볼 수 있으면서 바람과 모래를 막을 수 있다.
[7] 구리 안대 7세기
투루판 아스타나 출토. 신장위구르자치구박물관 소장

출토 당시 죽은 사람의 눈 위에 놓여 있었다. 안대의 가장자리를 따라 난 작은 구멍들은 비단과 같은 직물을 이어 붙이기 위한 것. 양쪽 눈 부분에 좁은 구멍이 나 있어 바깥을 볼 수 있으면서 바람과 모래를 막을 수 있다.
[8] 복희여와도 7세기투루판 아스타나 출토.신장위구르자치구박물관 소장중국 고대신화에 나오는 남성신 복희와 여성신 여와를 그린 것. 오른쪽의 복희는 왼손에 구(矩·사각형을 그리는 도구)를, 왼쪽의 여와는 오른손에 규(規·원을 그리는 도구)를 들고 있다. 중앙에는 빨간 핵이 있는 태양을, 아래쪽에는 두꺼비 머리가 있는 둥근 달을 그렸다.
[8] 복희여와도 7세기
투루판 아스타나 출토.
신장위구르자치구박물관 소장

중국 고대신화에 나오는 남성신 복희와 여성신 여와를 그린 것. 오른쪽의 복희는 왼손에 구(矩·사각형을 그리는 도구)를, 왼쪽의 여와는 오른손에 규(規·원을 그리는 도구)를 들고 있다. 중앙에는 빨간 핵이 있는 태양을, 아래쪽에는 두꺼비 머리가 있는 둥근 달을 그렸다.
[9] 나무 아래 미인 8세기투루판 아스타나. 신장위구르자치구박물관 소장병풍에 들어 있는 그림 중 하나로 당대 귀족여성의 생활을 그렸다. 머리를 높이 틀어 올려 꽃장식 비녀를 꽂고 눈썹을 짙게 그렸다. 양 뺨은 붉게 칠했다. 풍만한 체구에 화려한 복식을 갖췄는데 당나라 시대 풍만한 미인의 자태를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9] 나무 아래 미인 8세기
투루판 아스타나. 신장위구르자치구박물관 소장

병풍에 들어 있는 그림 중 하나로 당대 귀족여성의 생활을 그렸다. 머리를 높이 틀어 올려 꽃장식 비녀를 꽂고 눈썹을 짙게 그렸다. 양 뺨은 붉게 칠했다. 풍만한 체구에 화려한 복식을 갖췄는데 당나라 시대 풍만한 미인의 자태를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10] 여래좌상 벽화 3∼5세기케리야. 신장문물고고연구소 소장흙벽에 색을 입혀 여래(如來·부처)를 표현한 벽화. 부처가 연화좌 위에 두 다리를 교차하고 앉아 있다. 부처의 머리는 비스듬하게 오른쪽으로 향해 있다. 검은 선으로 얼굴, 가사와 연꽃잎의 윤곽을 그리고 붉은 바탕에 황색기가 섞인 색으로 광채를 그렸다.
[10] 여래좌상 벽화 3∼5세기
케리야. 신장문물고고연구소 소장

흙벽에 색을 입혀 여래(如來·부처)를 표현한 벽화. 부처가 연화좌 위에 두 다리를 교차하고 앉아 있다. 부처의 머리는 비스듬하게 오른쪽으로 향해 있다. 검은 선으로 얼굴, 가사와 연꽃잎의 윤곽을 그리고 붉은 바탕에 황색기가 섞인 색으로 광채를 그렸다.
[11] 둔황 막고굴 275호굴 모형 4∼5세기둔황연구원 소장막고굴 초기에 조성된 동굴 중 하나. 정면에 3.4m 높이의 미륵보살상이 있다. 오똑한 콧날, 뚜렷한 입술, 신체에 밀착된 옷 등은 서역의 영향을 보여준다. 조형물과 옷 장식을 통해 중원의 전통 조소 예술과 서역의 불교 예술이 융합된 것임을 알 수 있다.
[11] 둔황 막고굴 275호굴 모형 4∼5세기
둔황연구원 소장

막고굴 초기에 조성된 동굴 중 하나. 정면에 3.4m 높이의 미륵보살상이 있다. 오똑한 콧날, 뚜렷한 입술, 신체에 밀착된 옷 등은 서역의 영향을 보여준다. 조형물과 옷 장식을 통해 중원의 전통 조소 예술과 서역의 불교 예술이 융합된 것임을 알 수 있다.
[12] 왕오천축국전 8세기프랑스국립도서관 소장통일신라시대 승려 혜초가 인도와 서역 지방을 여행하고 돌아와 쓴 기록. 한 권의 두루마리로 된 필사본으로 총 227행 5893자, 총 길이 358cm다. 8세기 인도와 중앙아시아의 정치 문화 경제 풍습 등을 알려주는 세계 유일의 기록이다.
[12] 왕오천축국전 8세기
프랑스국립도서관 소장

통일신라시대 승려 혜초가 인도와 서역 지방을 여행하고 돌아와 쓴 기록. 한 권의 두루마리로 된 필사본으로 총 227행 5893자, 총 길이 358cm다. 8세기 인도와 중앙아시아의 정치 문화 경제 풍습 등을 알려주는 세계 유일의 기록이다.
[13] 둔황 막고굴 17호굴(장경동) 모형 11세기∼12세기둔황연구원 소장왕오천축국전이 발견된 굴. 1900년 발견 당시 석실 안에 3m가 넘는 높이로 수많은 두루마리가 쌓여있었다. 수량은 확인된 것만 4만 점이 넘고 연대가 있는 문서 중 이른 것은 4세기, 늦은 것은 11세기다. 문서의 80% 이상은 한문 문서, 90%는 불교 관련 문헌이다.
[13] 둔황 막고굴 17호굴(장경동) 모형 11세기∼12세기
둔황연구원 소장

왕오천축국전이 발견된 굴. 1900년 발견 당시 석실 안에 3m가 넘는 높이로 수많은 두루마리가 쌓여있었다. 수량은 확인된 것만 4만 점이 넘고 연대가 있는 문서 중 이른 것은 4세기, 늦은 것은 11세기다. 문서의 80% 이상은 한문 문서, 90%는 불교 관련 문헌이다.
[14] 수월관음도(모사) 11∼13세기유림굴 제2굴 서벽 남측. 둔황연구원 소장머리에 보살 관(冠)을 쓰고 있는 수월관음이 그림 중앙 왼쪽에 자리 잡고 있다. 왼손은 무릎을 어루만지고 오른손은 가슴 앞으로 살짝 들었다. 하늘을 나는 선인들과 오른쪽 아래에 있는 삼장법사와 제자 손오공이 함께 예배를 드리는 모습이다.
[14] 수월관음도(모사) 11∼13세기
유림굴 제2굴 서벽 남측. 둔황연구원 소장

머리에 보살 관(冠)을 쓰고 있는 수월관음이 그림 중앙 왼쪽에 자리 잡고 있다. 왼손은 무릎을 어루만지고 오른손은 가슴 앞으로 살짝 들었다. 하늘을 나는 선인들과 오른쪽 아래에 있는 삼장법사와 제자 손오공이 함께 예배를 드리는 모습이다.
[15] 뿔이 하나 달린 동물 3∼5세기간쑤 주취안 출토. 간쑤성박물관 소장청동으로 만든 해치. 해치는 전설 속 신성한 동물로 양의 모습 같기도, 사슴 모습 같기도 하다. 머리에 뿔이 하나 있어 ‘독각수’라고도 부른다. 해치는 사람들 사이에 분쟁이 발생할 때 이치에 맞지 않는 쪽을 뿔로 가리키거나 물어버린다고 해 공명정대의 상징이다.
[15] 뿔이 하나 달린 동물 3∼5세기
간쑤 주취안 출토. 간쑤성박물관 소장

청동으로 만든 해치. 해치는 전설 속 신성한 동물로 양의 모습 같기도, 사슴 모습 같기도 하다. 머리에 뿔이 하나 있어 ‘독각수’라고도 부른다. 해치는 사람들 사이에 분쟁이 발생할 때 이치에 맞지 않는 쪽을 뿔로 가리키거나 물어버린다고 해 공명정대의 상징이다.
[16] 동로마 금화 6세기닝샤 구위안 출토. 닝샤구위안박물관 소장조그만 구멍들이 있어 장식품으로 사용됐음을 알 수 있다. 발견 당시 죽은 이의 눈과 귀, 입 부분에 놓여있었다. 정면에는 동로마 황제의 얼굴이, 뒷면에는 십자기둥을 잡고 앉아있는 날개달린 여신이 새겨져 있다.
[16] 동로마 금화 6세기
닝샤 구위안 출토. 닝샤구위안박물관 소장

조그만 구멍들이 있어 장식품으로 사용됐음을 알 수 있다. 발견 당시 죽은 이의 눈과 귀, 입 부분에 놓여있었다. 정면에는 동로마 황제의 얼굴이, 뒷면에는 십자기둥을 잡고 앉아있는 날개달린 여신이 새겨져 있다.
[17] 청동마차행렬 기원전 3세기∼3세기간쑤 우웨이 레이타이묘 출토. 간쑤성박물관 소장1969년 레이타이묘에서 출토된 한나라 시대 행차 의장 대열. 말을 탄 병사들은 창과 미늘창 등 4가지의 창을 들었고 수레 마차, 주인이 탄 마차, 도끼 등 무기를 실은 마차 등으로 구성됐다. 행렬의 모습이 당당하고 웅장하다.
[17] 청동마차행렬 기원전 3세기∼3세기
간쑤 우웨이 레이타이묘 출토. 간쑤성박물관 소장

1969년 레이타이묘에서 출토된 한나라 시대 행차 의장 대열. 말을 탄 병사들은 창과 미늘창 등 4가지의 창을 들었고 수레 마차, 주인이 탄 마차, 도끼 등 무기를 실은 마차 등으로 구성됐다. 행렬의 모습이 당당하고 웅장하다.
[18] 모서리 기둥 8∼9세기경주 구정동 방형고분.국립경주박물관 소장네모난 돌방무덤의 둘레돌에 새겨진 조각. 눈이 깊고 코가 높은 서역인의 모습을 한 무인상을 돋을새김 했다. 이 서역인이 들고 있는 방망이는 끝이 구부러진 것으로 보아 격구(폴로) 스틱으로 보인다. 당시 사람들이 격구를 좋아했음을 보여주는 유물이다.
[18] 모서리 기둥 8∼9세기
경주 구정동 방형고분.
국립경주박물관 소장

네모난 돌방무덤의 둘레돌에 새겨진 조각. 눈이 깊고 코가 높은 서역인의 모습을 한 무인상을 돋을새김 했다. 이 서역인이 들고 있는 방망이는 끝이 구부러진 것으로 보아 격구(폴로) 스틱으로 보인다. 당시 사람들이 격구를 좋아했음을 보여주는 유물이다.

▼ 전시 연계 체험 교육 프로그램 ▼

초등학생 아이와 함께 전시장을 찾는다면 활동지를 활용해 좀더 체계적으로 관람할 수 있다. 유물 만들기와 같은 체험 활동도 가능하다.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체험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색색의 클레이와 비즈를 이용해 유물 ‘황금 허리띠고리’를 만들어볼 수 있다. 02-2077-9293
▼ 전시 관련 특별 강좌 ▼

실크로드와 둔황전이 열리는 기간 동안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 연계 기획 강좌가 열린다. 혜초와 실크로드의 문화에 정통한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강좌는 사전 예약이나 접수를 따로 받지 않고 자유롭게 들을 수 있으며 회당 200명으로 정원이 한정된다. 첫 번째 강의는 지난해 12월 23일 정수일 전 단국대 교수의 ‘한국의 첫 세계인, 혜초와 왕오천축국전’ 으로 진행됐다. 20일 목요일 강의는 하루 앞당겨 19일 수요일로 변경됐다. 02-2077-9319

▶ 세계문명전 ‘실크로드와 둔황’ 홈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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