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은 스타를 갈구한다. 사람은 평범하도록 운명지어졌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길라잡이로서 스타에 의지한다. 아주 별난 사람, 아주 두드러진 사람, 잡초 더미 속의 장미 같은 사람에게 기댄다.
혹자는 젊은 욕망의 또 다른 탈출구가 스타에 대한 열광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젊은이들만 ‘마음속의 별’을 품고 사는 것은 아니다.
이미 사회적 성취를 이루었어도,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나이에 이르러서도, 저마다의 방식으로 하늘의 별을 그리워한다.
대중의 큰 인기를 누리는 스타도 마찬가지. 누구나 마음속에 빛나는 별을 지니고 산다.
본보는 매주 토요일 각계 인사가 털어놓는 스타이야기 ‘내 마음속의 ☆’을 시작한다. 첫 회로 송호근 서울대 교수의 조용필 찬가 ‘나는 왜 사랑서약을 했을까’를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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