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千人千色]“올여름에 스쿠버다이빙 배우겠다” 39%

  • 입력 2006년 6월 9일 0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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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 김영미(26) 씨는 몇 년 동안 별렀던 일 하나를 올여름 꼭 실행에 옮길 생각이다.

“스쿠버다이빙을 배우려고 합니다. 바다 속을 유유히 헤엄치며 아름다운 산호를 즐기고 싶어요. 인어공주까진 아니라도 예쁜 물고기 정도는 되지 않을까요?”

동아일보 위크엔드가 나우앤퓨처와 함께 20∼40대 남녀 1000명에게 ‘올여름 배우고 싶은 수상레포츠’를 인터넷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38.9%가 ‘스쿠버다이빙’을 꼽았다.

스쿠버다이빙은 30대가 42.2%로 특히 많이 선택했다. 20대와 40대는 각각 38%와 36.4%. 여성(35.4%)보다 남성(42.4%)이 많이 꼽았으며 20, 30대에 비해 40대는 남성(44%)과 여성(28.9%)의 차가 컸다.

‘래프팅’(20.2%)이 두 번째. 비교적 다른 종목보다 쉬운 탓인지 남성(16.8%)보다 여성(23.6%)이 많이 선택했다. 세 번째는 ‘수상스키’(19.9%)로 역시 남성(18%)보다 여성(21.8%)이 많았으며 20대(22.2%)가 많이 꼽았다.

‘윈드서핑’(12.8%) ‘웨이크 보드’(8.2%)가 다음 순이었다. 윈드서핑은 20대 9.6%, 30대 13.2%, 40대 15.7%로 나이가 많을수록 많이 선택했다. 반면 웨이크 보드는 20대 11.1%, 30대 9.6%, 40대 3.9%로 나이가 어릴수록 선호했다.

정양환 기자 r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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