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캘린더]주말 오감만족 나들이

  • 입력 2008년 10월 31일 02시 57분


■ MOVIE

◆뱅크잡

개봉: 10월 30일

감독: 로저 도널드슨

주연: 제이슨 스태덤, 새프런 버로스 등

장르: 스릴러

등급: 15세

내용: 영국 자동차 딜러 ‘테리’는 옛 애인 마틴으로부터 경보 장치가 24시간 동안 해제되는 로이드은행을 털자는 제안을 받는다. 테리는 포르노배우, 사진작가, 콘크리트 전문가, 양복 재단사 등 동료를 불러 모아 은행털이 계획에 착수한다. 이들은 13m의 지하터널을 뚫고 은행에 도착해 400억 원어치에 달하는 돈과 보석을 챙긴다. 경찰뿐 아니라 영국 군사정보국이 추적에 나서면서 이들은 자신들이 훔친 것이 돈과 보석뿐만이 아님을 알게 된다.

20자평: 잘 빠진 오락영화, 메시지까지 갖췄다. ★★★☆ (황영미)

복고적인 느낌의 세련된 강탈영화 ★★★ (김봉석)

◆굿바이

개봉: 10월 30일

감독: 다키타 요지로

주연: 모토키 마사히로, 히로스에 료코

장르: 드라마

등급: 12세

내용: 도쿄에서 잘나가는 첼리스트인 다이고는 갑작스러운 악단 해체로 백수 신세가 된다. 어느 날 ‘연령 무관, 고수익 보장’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의 여행가이드 구인 광고를 발견한 그는 면접을 보러 간다. 별다른 심사 없이 시험에 통과하지만 회사는 인생의 마지막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을 배웅하는 납관을 맡은 곳. 모든 게 낯설고 거북하지만 차츰 적응하기 시작한다.

20자평: 죽음에 대한 경건함을 배운다. ★★★☆ (황영미)

숙성된 연기로 돌아온 청춘스타 히로스에 료코 ★★★ (동아일보 영화팀)

◆소년 감독

개봉: 10월 30일

감독: 이우열

주연: 김영찬

장르: 드라마

등급: 전체

내용: 강원도 두메산골에서 할머니와 단둘이 사는 11세 소년 상구는 아버지가 남긴 유일한 유산인 마을의 벽화가 허물어질 위기에 처하자 이를 찍어 남겨두기 위해 집에 있던 8mm 카메라를 꺼내든다. 그러나 상구에게 카메라 작동법은 쉽지 않고 필름도 없다. 마을 할아버지로부터 아버지의 친구가 서울에서 영화학교를 운영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상구는 필름을 구하러 영화학교로 향한다.

20자평: 주인공의 순수 열정은 칭찬받을 만하지만, 감독은 신인 티가 난다. ★★☆ (황영미)

◆컨트롤

개봉: 10월 30일

감독: 안톤 코르빈

주연: 샘 라일리, 서맨서 모턴

장르: 드라마, 뮤지컬

등급: 15세

내용: 조이 디비전의 멤버 이언 커티스의 전기적 영화. 낮에는 직업 상담소 직원, 밤에는 무명 밴드의 리드 보컬로 활동하는 커티스는 음악 재능을 발휘해 ‘조이 디비전’이라는 밴드를 결성한다. 성공일로를 걷던 커티스는 고향과 가정에서 멀어지고 공연장에서 만난 여인과 사랑에 빠진다. 갑작스러운 명성과 새로운 사랑에서 혼란스러워하던 이언은 공연 도중 발작을 일으키고 무대에 대한 두려움이 생긴다. 괴로워하던 그는 결국 23세에 자살한다.

20자평: 통제할 수 없는 재능과 감성에 관한 너무나 세련된 음악영화 ★★★★ (박유희)

①기간 ②장소 ③관람료 ④내용

■ CONCERT

◆변진섭 콘서트-십일월의 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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