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캘린더]주말 오감만족 나들이

■PERFORMANCE

패티김 빅 콘서트 -강릉편

① 25일 오후 3시 반, 7시 반 ② 강원 강릉시 강릉대 해람문화관(02-3444-2130) ③3만3000∼5만5000원 ④가수 패티김의 중극장 콘서트 ‘객석으로’의 강릉편. 강릉 MBC 창사 38주년 기념 공연이자 데뷔 47년 만의 첫 강릉 콘서트.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사랑은 영원히’, ‘초우’ 등을 부를 예정.

이승철 전국투어 콘서트 -전주편

① 25일 오후 4시, 7시 반 ② 전북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1544-1555) ③ 4만4000∼6만6000원 ④ 가수 이승철의 8집 ‘리플렉션 오브 사운드’ 발매를 기념하는 전국 투어 콘서트. 타이틀곡 ‘소리쳐’와 ‘하얀새’ 등의 신곡과 함께 ‘긴 하루’, ‘오늘도 난’ 같은 과거 히트곡도 부를 예정.

노영심 콘서트 -마음 心

① 25일 오후 5시 ② 경기 수원시 경기문화의전당 대공연장(1588-7890) ③ 3만∼5만 원 ④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노영심의 피아노 독주회. 최근 인기를 얻은 SBS 드라마 ‘연애시대’의 ‘아무리 생각해도 난 너를’, ‘만약에 우리’ 등 직접 작사, 작곡한 작품들을 연주할 예정.

‘바이브’ 콘서트 -‘We…Go…’

① 25일 오후 7시 ② 부산 수영구 부산 KBS홀(051-621-5567) ③ 5만∼6만 원 ④ 남성 듀오 ‘바이브’의 3집 발매 기념 전국투어 콘서트 부산편. 가수 장혜진과 함께 부른 ‘그 남자 그 여자’와 ‘술이야’ 등 히트곡과 ‘오래오래’ ‘미워도 다시 한번’ 같은 대표곡 등 미디엄 템포 발라드의 진수를 선보일 계획.

■MUSICAL

늙은 부부 이야기

① 내년 1월 14일까지 ② 코엑스 아트홀 (02-741-3934) ③4만 원 ④ 처음엔 환갑 지난 노인들의 귀여운(?) 애정행각에 웃지만 결국은 첫사랑 못지않게 아름다운 마지막 사랑이 가슴을 울린다. 이순재-성병숙, 양택조-사미자가 번갈아 서는 2인극.

그 녀석의 아트

①오픈 런(무기한) ②대학로 아트 전용관 (02-764-8760) ③2만∼2만5000원 ④ ‘허연 판때기’를 걸작 ‘아트’라며 1억8000만 원에 덜컥 사 버린 고교 동창과 두 친구 이야기. 그림 한 점을 구매한 계기로 벗겨지는 미묘한 ‘남성’의 내면과 유쾌한 ‘우정’의 본질.

애니

① 12월 6일까지 ②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02-399-1771) ③2만∼4만 원 ④ “내일은 더 좋은 일이 있을 거야.” 아이들이 해맑은 목소리로 부르는 ‘내일(Tomorrow)’을 들으며 오늘의 근심 걱정을 날려 보자. 서울시뮤지컬단이 내놓은 가족 뮤지컬.

달고나

① 12월 31일까지 ② 충무아트홀(02-738-8289) ③ 4만∼5만 원 ④추억을 보러(들으러) 가자. 만화영화 주제가 ‘은하철도 999’부터 김수철의 ‘젊은 그대’, 트윈폴리오의 ‘웨딩케익’, 이문세의 ‘소녀’까지 그때 그 시절의 히트곡을 엮어 만든 창작 뮤지컬.

■CLASSIC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 모차르트 레퀴엠

① 25일 오후 8시 ②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02-2220-1512) ③ 6만∼30만 원 ④ 모차르트 전문 해석가 아르농쿠르가 창설한 원전연주단체 ‘콘첸투스 무지쿠스 빈’의 내한 공연. 모차르트 ‘주일의 저녁기도’, ‘레퀴엠’. 쇤베르크합창단, 율리아 클라이터(소프라노), 베르나르다 핑크(메조소프라노) 출연.

야마하 심포닉밴드 내한 공연

①26일 오후 2시 ②KBS홀(1588-7890) ③1만 원 ④ 악기 제조 판매 회사인 야마하 직원들로 구성된 연주단. ‘사운드 오브 뮤직’ ‘오페라의 유령’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모차르트 교향곡 25번 주제를 스윙풍으로 편곡한 ‘2004 재즈 모음곡’ 등.

모차르트 앤드 모어

① 12월 1일 오후 8시 ② 서울 서초구 서초동 DS홀(02-2658-3546) ③ 4만4000원 ④ 피아니스트 박종훈, 첼리스트 비토리오 체칸티, 바이올리니스트 두초 체칸티가 함께 하는 모차르트 실내악 공연. 박종훈이 모차르트의 선율을 피아노 트리오를 위한 탱고로 편곡한 ‘모차르탱고(Mozartango)’ 등.

로고스합창단 창단 30주년 기념공연

① 12월 1일 오후 7시 반 ② KBS홀(02-586-0945) ③ 3만 원 ④ 1976년 창단된 명동성당 로고스합창단 창단 30주년 기념음악회. 토마스 탈리스 ‘야훼를 섬기는 사제들’, 안톤 브루크너 ‘아베마리아’, 모차르트 ‘레퀴엠’ 등. 소프라노 신지화, 테너 강무림, 알토 김화숙, 베이스 권흥준 출연.

■EXHIBITION

장욱진의 逾於藝(유어예)

① 12월 5일까지 ②서울 종로구 삼청동 리씨갤러리(02-3210-0467) ③무료 ④고 장욱진 화백의 먹그림 유화 연필화 등 60여 점 전시. ‘유어예’는 ‘예에 노닐다’는 뜻으로 장욱진 작품의 문인화적 전통을 드러내는 표현. 먹그림에는 소탈하고 관조적인 화풍과 정겨움이 깃들어 있다.

리웨이

① 12월 22일까지 ② 서울 강남구 신사동 표갤러리(02-543-7337) ③ 3000원 ④ 중국 작가 리웨이 씨가 한국에서 처음 여는 개인전. 작가가 직접 자아내는 전위적인 퍼포먼스를 담은 사진전. 땅에 머리를 박거나, 하늘을 나는 퍼포먼스로 현실과 충돌하는 비현실의 기괴한 이미지를 자아낸다.

두 개의 풍경

① 12월 5일까지 ② 서울 종로구 송현동 이화익갤러리(02-730-7818) ③ 무료 ④ 남경민 씨의 개인전으로 세계적인 화가들의 작업 공간에 대한 상상의 이미지를 초현실적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임. 독특한 시각으로 빛과 공간을 해석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표현. ‘모딜리아니의 작업실’ ‘고흐의 방’ 등.

행복이 가득한

①28일까지 ② 서울 종로구 관훈동 인사아트센터 3층(02-736-1020) ③무료 ④김종상 씨의 개인전. 지난해 겨울 마련한 ‘행복이 가득한’ 연작에 이은 전시. 산 들판 농로 연못 매화 살구꽃 초가를 동화 분위기로 담아낸 풍경화를 선보임. 소박하고 단순한 기호들이 공간에서 부드럽게 춤추는 듯하다.

① 기간 ② 장소 ③ 관람료 ④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