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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패션 따라잡기] 최지우 VS 송윤아 스타일

입력 2001-05-22 11:48업데이트 2009-09-2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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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순한 캐주얼과 심플한 세미 정장으로 각기 다른 개성을 표현한다 - <아름다운 날들>의 최지우 VS <호텔리어>의 송윤아 스타일 대결

한창 흥미 있게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는 드라마 두 편으로 수, 목요일 밤이 뜨겁다. SBS <아름다운 날들>과 MBC <호텔리어>가 그것. 이들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은 최지우와 송윤아는 각각 마음 착한 고아원 출신 여대생과 호텔 지배인의 역할을 맡아 전혀 다른 개성의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드라마 만큼이나 흥미진진한 두 주인공의 패션 센스를 알아보자.

◇ 최지우가 보여주는 ‘연수’의 스타일은? - 기본 의상으로 코디한 편안한 느낌의 캐주얼

극중의 ‘연수’는 고아원에서 함께 자란 동생을 돌보며 입주 가정교사를 하는 착한 야간 대학생으로 부드러운 남자 선재(류시원)와 냉철한 남자 민철(이병헌)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청순한 역할에 어울리도록 평범한 면바지나 청바지에 줄무늬 셔츠, 헐렁한 니트를 즐겨 입는다. 머리 모양도 생머리에 핀을 꽂아 차분하게 연출한다.

▽ 장면 1: 빅토리 레코드 앞에서

민철(이병헌)과 정동진 바닷가에 갔을 때 해변에서 입었던 옷. 편안한 흰색 면바지에 흰 셔츠를 입고 V 네크라인의 분홍색 니트를 입었다. 체크무늬의 가방을 대각선으로 메어 귀엽게 보인다. 흰색 셔츠 3만9천원, 바지 4만9천원 쏘 베이직. 니트 가격미정 카스피. 운동화 5만9천원 쏘 베이직. 가방 가격미정 애플.

▽ 장면 2: 동생을 기다리며

극 중에서 연수는 마음을 좀처럼 열지 않는 동생을 자주 기다리게 된다. 이때 입었던 옷이 베이지색 면바지와 라운드 칼라의 흰 티셔츠 그리고 베이지색 후드 점퍼이다. 티셔츠 1만9천원, 후드 점퍼 7만9천원 쏘 베이직. 바지 가격미정 카스피. 토트백 가격미정 쏘 베이직. 로퍼 9만원 슐레.

▽ 장면 3: 출근할 때는 늘 이렇게

‘최지우표 남방’이라 불릴 만큼 인기를 끌고있는 가는 줄무늬 셔츠. 평범한 디자인이라도 큰 키에 날씬한 그녀가 입어 더욱 예뻐보인다. 면바지에 줄무늬 셔츠를 입고 큼지막한 면소재의 크로스 백을 멨다. 셔츠, 바지 모두 가격미정 카스피. 운동화 5만9천원 쏘 베이직. 가방 가격미정 애플.

베이지색 운동화는 바지나 면소재 스커트에 잘 어울린다.

◇ 최지우의 메이크업& 헤어스타일

의상이 거의 캐주얼인 만큼 노 메이크업에 가깝다. 피부톤을 최대한 살리는 투명한 얼굴 화장에 색조 메이크업 제품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입술에는 립글로스를 발라주면 메이크업 끝. 헤어스타일은 차분한 긴 생머리를 하나로 묶었다 풀었다 하는데, 일 할 때는 주로 하나로 묶어주고 그 외에는 가르마를 타서 양쪽으로 핀을 꽂는다.

◇ 송윤아가 보여주는 ‘진영’의 스타일은? - 컬러가 돋보이는 감각적인 세미 정장

극중에서 동혁(배용준)과 태준(김승우)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호텔 매니저로 나와 여성들의 부러움을 사는 송윤아. 커리어 우먼의 역할인 만큼 선이 깔끔한 옷을 주로 입는데 다소 밋밋해 보일 수 있는 디자인을 감각적인 컬러의 사용으로 돋보이게 한다. 신발도 높은 힐보다는 낮은 로퍼나 펌프스를 즐겨 신어 활동적인 느낌을 연출한다.

▽ 장면 1: 라스베이거스 호텔에서

미국으로 태준(김승우)을 찾으러 갔을 때 호텔 레스토랑의 서비스를 이것저것 지적했던 당찬 성격이 강렬한 붉은색 셔츠에서도 느껴진다. 붉은색은 검은색 위주의 의상과 소품에 포인트를 주어 한층 세련된 느낌을 준다. 대각선으로 멘 크로스 백이 경쾌해 보인다. 붉은색 셔츠, 검은색 바지 가격미정 릴. 가방 2만원 애플. 구두 15만8천원 세라. 선글라스 29만원 스트라우스.

▽ 장면 2: 출근시간 5분 전

첫 회에서 중요한 호텔 행사를 앞두고 황급히 출근할 때 입었던 의상. 단정하게 틀어 올린 머리와 흰색 마 소재의 재킷이 깔끔하게 어울린다. 여성스러운 스타일의 의상에 남자 정장 구두 느낌의 신발을 신어 활동적으로 보인다. 흰색 재킷 20만원대, 분홍색 니트 9만6천원, 검은 바지 15만9천원 미니멈. 구두 8만5천원 슐레. 숄더백 가격미정 세라.

▽ 장면 3 퇴근 후 중요한 약속이 있을 때

호텔에서는 딱딱한 유니폼을 입지만 퇴근 후의 중요한 약속에서는 여성스러운 옷차림도 OK. 하늘색이 시원해 보이는 마 소재의 셔츠에 품이 넉넉한 베이지색 바지를 입었다. 셔츠와 비슷한 색상인 작은 가방을 들어 귀여운 느낌도 준다. 셔츠 가격미정, 베이지색 바지 16만9천원 미니멈. 구두 15만8천원 세라. 흰색 톱 가격미정 릴. 가방 가격미정 애플.

검은색의 가죽숄더백과 남자정장구두 모양의 신발.

◇ 송윤아의 메이크업& 헤어스타일

호텔에서 일하고 있는 역할이라 메이크업이 진할 것 같지만 워낙 이목구비가 뚜렷해 피부 화장은 투명하게 하고 립스틱만 진한 분홍색이나 붉은색 계열로 바른다. 헤어스타일은 호텔에서는 유니폼에 맞게 올백으로 뒤로 넘긴 다음 단정하게 틀어올리고 평소에는 풀고 있거나 하나로 묶는다.

<여성동아 2001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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