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백석문학상에 김영무 '가상현실'

  • 입력 2001년 10월 24일 18시 19분


◇ 국립민속박물관과 온양민속박물관은 11월3일 오후 1시반 충남 아산 온양민속박물관 경내에서 제3회 전국 청소년 민속사생대회를 개최한다. 그림 그리기를 통해 청소년들이 전통 민속의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 참가대상은 전국 중고생 400명이며 현재 접수 중. 02-734-1341

◇ 문화재청과 정동극장이 공동 주최하는 제32회 중요무형문화재 발표공연이 11월1, 2일 오후 7시반 서울 중구 정동 정동극장에서 열린다. 1일엔 선소리산타령, 가야금 산조 및 병창, 판소리, 살풀이춤을, 2일엔 부산동래학춤, 제주민요, 경기도 도당굿, 태평무 등을 공연한다. 02-773-8960

◇ 연세대박물관은 27일 오후 2시45분 연세대박물관 시청각실에서 ‘한국 구석기 연합전’ 기념 특별강연을 마련한다. 손보기 단국대 석주선기념박물관장이 ‘우리의 구석기 문화연구’, 이융조 충북대교수가 ‘한국 구석기학 연구와 국제 교류’, 이선복 서울대교수가 ‘21세기 한국 구석기 연구’에 대해 발표한다. 02-2123-3335∼9

◇ 창작과비평사가 주관하는 제3회 백석(白石)문학상 수상작에 김영무(57·사진) 서울대 영문과 교수의 시집 ‘가상현실’(문학동네·2001)이 선정됐다.

신경림 시인 등 심시위원은 이 시집이 “삶의 경의로움을 감동적으로 보여줄 뿐 아니라 근대문명의 위기를 밝게 통찰한 작품”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상금은 1000만원이며, 시상식은 11월30일 오후 6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열린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