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책]푸른 빛 가득한 화분… 나만의 정원이 생겼어요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5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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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의 정원/안나 워커 지음/김경연 옮김/40쪽·1만2000원·재능교육(5세 이상)

도시로 이사 온 메이는 정원이 없어져 풀이 죽는다. 나비가 그리워 바닥에 낙서해 보지만 비에 씻겨내려 간다. 이삿짐에 꽃과 나무, 벌레 친구들을 그려보지만 짐이 정리되면 사라져버린다. 산책에 나선 메이는 싱그러운 나무와 풀로 가득한 꽃집을 발견한다.

메이는 길 위에서 주워 온 초록색 싹 하나를 화분에 심는다. 화분에서 시작한 초록색 물결이 메이의 방으로, 도시 전체로 퍼진다. 메이가 꿈꾸던 정원이다! 생명이 깃든 공간의 소중함이 푸른 색감의 그림으로 표현됐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메이의 정원#안나 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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