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윤봉길의사 추모 음악제 9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서

  • 입력 2003년 9월 3일 18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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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매헌 윤봉길 의사 추모음악제 ‘청년의 이름으로 늘 푸른 님이여!’가 8일 오후 7시반 서울 서초구 서초동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다.

1부 ‘늘 푸른 님을 향한 소리’에서는 국립국악원 민속단이 민속기악 ‘대풍류’를 연주하며, 국악 솔리스트 앙상블 ‘상상’ ‘그림’ 등이 출연한다. 2부에서는 윤 의사의 일대기를 노래한 창극 ‘청년시대’의 하이라이트를 선보인다. 공연에 앞서 윤 의사 어록 중 ‘우리 장래는 농민(農民)의 것’과 정공채 시인의 추모 헌시가 낭독된다. 이 행사를 주최하는 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회장 김덕룡)측은 “이번 음악제가 늘 푸른 나무처럼 우리와 함께 살아 숨쉬는 윤 의사의 나라사랑, 겨레사랑 정신을 후대에 계승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02-577-9932

조이영기자 l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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