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포커스]뱃살 고민 이제 그만!

  • 입력 2004년 1월 12일 13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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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인격’ 내지는 ‘나잇살’이라고 자연스럽게 생각했던 뱃살이 최근에 들어서는 각종 성인병의 주범임이 널리 알려지면서 건강을 해치는 최대의 적으로 인식되어가고 있다.

얼마 전 조사에 따르면 한국 중년 남성들 4명중 1명은 대사증후군이라고 알려졌다.

대사증후군은 고혈압, 당뇨병, 심근경색, 뇌졸증 등 각종 성인병이 한 사람에게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는 것.

대사증후군의 가장 큰 원인이 바로 뱃살 즉 복부비만이다.

전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복부비만이 대사증후군으로 이어지고 그것이 또 다시 중년 남성의 돌연사를 불러온다는 사실은 정말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이제 복부비만은 단순히 외형적인 문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이 건강하게 살아나가기 위해 반드시 피해야 할 요소.

그렇다면 복부비만을 예방 혹은 치료(?)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가?

사실 복부는 다른 신체 부위보다 살을 빼기가 몇 배나 힘들다. 팔과 다리와 같이 활동에 의한 자극이 적을 뿐더러 운동을 해도 가장 나중에 살이 빠지게 되는 부분이기 때문.

비만이라 함은 단순히 살이 찐 것이 아니라 체중과 비교해 지방의 비율이 높은 것을 의미하는 만큼 음식 조절을 통한 예방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이미 비만인 상태라면?

해결책은 적절한 식이요법과 유산소 운동.

먼저 혈당 지수가 높은 쌀밥, 칼국수, 흰빵, 초콜렛 등과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멀리하고 야채, 과일 등을 적절히 섭취해야만 한다. 물론 야채와 과일도 칼로리가 있기 때문에 과식은 금물.

식이요법에 성공한다면 이미 70% 이상은 비만 탈출에 성공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음 단계로는 운동을 통하여 보다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신체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윗몸일으키기를 하면 뱃살이 빠진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은 잘못된 상식이다.

윗몸 일으키기와 같은 운동은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으로 지방을 없애는데 큰 효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걷기나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해야만 효과를 볼 수 있는 것.

일주일에 3회 이상, 1회 운동시 30분 이상이 기본이고 이런 방식으로 3개월 이상만 꾸준히 운동을 하게 되면 자신의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자신감을 얻는 방법 복부비만 탈출로 시작하는 것은 어떨까?

제공:http://www.enter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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