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전남체신청 정순영 국장 수필집 발간

  • 입력 2009년 10월 15일 06시 25분


코멘트
전남체신청 우정사업국장인 정순영 씨(56·사진)가 우체국 생활 34년간의 이야기를 묶은 수필집 ‘아름다운 기별’을 출간했다. 동료 직원들과 나눈 소담스러운 이야기를 비롯해 설레는 만남, 열정을 쏟을 만한 일, 사랑스러운 이들과 나눈 편지글 등으로 꾸몄다.

1976년 서울 광화문우체국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정 씨는 1991년 체신부 우정국에서 근무하면서 ‘알기 쉬운 우편상식’을 ‘체신’지와 ‘정보와 통신’지에 3년 동안 게재했다. 지난해 ‘다시올 문학’ 수필부문 신인문학상을 받아 수필가로 등단한 그는 “출판 수익금 일부를 전남체신청 ‘꿈과 사랑의 메신저’ 사회공헌 활동 봉사단 운영기금으로 내놓겠다”고 말했다. 출판기념회는 17일 낮 12시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