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옛 전남도청 별관 존치문제 여론조사로 푼다

  • 입력 2009년 6월 16일 06시 39분


옛 전남도청 별관 문제 해법이 시민 여론조사로 가닥이 잡혔다.

▶본보 6월 12일자 A16면 참조

‘10인 대책위’ 박광태 광주시장, 조영택 국회의원, 강박원 시의회의장은 최근 간담회를 열고 ‘대책위 일정표’를 공개했다. 일정표에 따르면 27일까지 해법이 나오지 않으면 다음 달 8∼10일 지역방송 3사가 주관해 시민여론 조사를 실시한다. 여론조사에 앞서 시민 의견수렴을 위해 29일 등 3차례 공개토론회를 연다.

7월 14일 5월 단체와 대책위 간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최종 합의를 거쳐 15일 대책위 전체회의를 통해 최종 방안이 제시될 예정이다. 여론조사에는 ‘별관 완전철거 상징물 건립’ 또는 ‘부분 존치’ 등 다양한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같은 해법에 대해 ‘원형 보존’을 주장하며 농성 중인 5·18민주유공자유족회, 5·18 민주화운동부상자회 등이 수용할 것인지 불투명해 여론조사 결과가 ‘완전한 해법’이 될지는 미지수다.

한편 광주시의회 문화수도특위는 18일 오후 2시 시의회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과 5·18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토론회를 연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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