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김해공항 “시민 곁으로”

  • 입력 2009년 9월 29일 06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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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 청사에 휴식-전시공간
국제선 취항 노선도 확대

김해국제공항의 국제선 취항 노선이 확대되고 국내선 청사 내부를 리모델링하는 등 공항 이용객에 대한 서비스가 강화되고 있다.

28일 부산시에 따르면 연말부터 김해공항∼싱가포르 창이공항 노선에 주 2차례, 3∼5주가량 부정기편을 시범운항한 뒤 실적이 좋으면 내년 초부터 정기노선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내년 10월에는 김해공항∼일본 하네다(羽田)공항 노선이 하루 2편 개설된다. 히로시마(廣島) 시와 협의해 내년 초 부산∼히로시마 직항로도 개설할 방침이다. 에어부산도 내년 3월경 부산∼일본 후쿠오카(福岡) 노선에 주 2차례 취항하기로 했다.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는 최근 29억여 원을 들여 국내선 청사의 각종 출입문을 통유리로 교체하고 천장에 파도 문양의 대형 조명등을 설치했다. 3층 외부공간은 탑승객들의 휴식공간으로 꾸미고 3층에 1190m²(약 360평)의 전시전문 아트홀을 마련해 주요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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