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소외된 이들에게 문화의 향기를”

  • 입력 2009년 9월 8일 06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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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옥경 무용단, 부산 특수학교-복지시설 찾아 공연

장애인과 노인들에게 7년 동안 춤을 선물해 온 경남의 한 무용단이 부산지역 특수학교와 복지시설에서 특별공연을 갖는다. 마산의 중견 무용단인 ‘정옥경 무용단’은 11일과 28일 ‘2009 우리 춤사위에 희망을 싣고서’라는 주제로 부산 특별공연을 펼친다. 공연에서는 장구춤, 부채춤, 소고춤, 신장무 등 전통 춤과 힙합, 비보이, 벨리, 마술댄스를 선보인다.

1995년 창단한 이 무용단은 창작 위주 공연을 벌이다 예술 공연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장애인과 노인들을 위해 2003년부터 ‘찾아가는 공연’을 하고 있다. 경남지역 특수학교인 혜림학교, 은광학교, 은혜학교 등 특수학교를 비롯해 마산, 김해, 창원지역 노인복지관 등에서 벌인 공연만 40회에 이른다. 부산 공연 일정 △11일 오전 10시 반 부산혜남학교 △11일 오후 2시 부산남구장애인복지관 △28일 오전 10시 반 부산동암학교 △28일 오후 2시 20분 부산배화학교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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