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갯벌과 저어새 지켜주세요”

  • 입력 2009년 9월 23일 06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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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강화서 생태예술공연

인천 강화군 갯벌센터와 콩세알나눔센터가 26일 오후 3시 강화갯벌센터(강화군 화도면 여차리) 야외마당에서 ‘갯벌 노래 콘서트-저어새 이야기’(사진)를 공연한다. 천연기념물 419호인 강화갯벌과 이곳에서 번식하는 멸종위기종 저어새를 보존하기 위한 문화행사.

무료로 펼쳐질 이 공연에는 환경가수 김애영 씨(소리넝쿨 대표)와 뮤지컬 배우 5명이 출연한다. 김 씨는 자작곡 ‘갯벌에는’ ‘낙지네 개흙잔치’ ‘소래포구’ 등을 부른다. 자연 생태계의 생명체 생존 현장과 이를 잘 보존하고픈 소망을 담은 노래다. 뮤지컬 배우들은 전래 동요 ‘종달새’와 자작곡 ‘새들의 눈’ 등의 노래에 맞춰 2부 공연을 이어간다. 이 생태예술 공연에 앞서 자연 소재를 이용한 체험프로그램이 유료로 진행된다. 천연염색 손수건과 목각 저어새, 장승, 솟대를 만들게 된다. 032-933-5591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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