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신용산역 앞에 23층 업무시설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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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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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용산국제업무지구 맞은편 국제빌딩 인근에 23층 규모의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지정안이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용적률은 850% 이하로 적용된다.

또 위원회는 관악구 신림동 서울대가 추진하는 ‘체육문화교육연구동’과 ‘글로벌 사회공헌센터 우정원’ 신축 계획도 통과시켰다. 연구동은 6층에 총면적 1만3135m²(약 3980평) 규모이고 우정원은 5층에 6600m²(약 2000평) 크기다.

하지만 위원회는 중구 남대문에 30층 이하 관광호텔을 지으려는 계획은 교통대책 부족 등의 이유로 보류시켰다. 성균관대가 추진한 152실 규모의 기숙사는 주변 문화재와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는 이유로 보류됐다.

이날 구로구는 구로3동 188-25 일대 1만2339m²(약 3739평)에 복합건물을 짓겠다는 건축계획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지하 4층, 지상 20층에 총면적 10만여 m²(약 3만303평) 규모로 312개 객실을 갖춘 특1급 호텔과 업무공간이 2014년 6월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영 기자 ar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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