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독자와 함께 만드는 동아일보, 정확-공정성 강화합니다

  • 입력 2001년 4월 2일 18시 43분


동아일보는 독자와 함께 만드는 신문입니다. 동아일보는 외부의 어떤 압력에도 흔들림이 없이 독자들의 성원을 바탕으로 독자들을 위한 지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창간 81주년을 맞아 동아일보는 독자 참여의 폭을 넓히고 정확성과 공정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다음과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독자위원회 설치▼

각계 각층 독자로 구성되는 ‘독자위원회’를 신설합니다. 독자위원회는 서울 및 수도권, 영남권, 호남권, 중부권 등 4개 권역별로 구성되며 격월로 모임을 가집니다. 전국 각지 모임에는 본사 사장 또는 편집인이 일선 부서장과 함께 달려가 독자의 비판과 의견을 꼼꼼히 듣고 지면제작 등에 충실히 반영하겠습니다.

▼독자인권위원회 신설▼

동아일보는 변호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독자인권위원회’를 만듭니다. 이는 언론사상 획기적인 장치입니다. 독자인권위원회는 본지 보도로 뜻하지 않게 피해를 본 독자에게 공정하고 엄격한 절차를 거쳐 손상된 권리를 되찾아 드립니다.

▼오탈자 독자신고제 활성화▼

잘못 표기됐거나 누락된 글자를 발견하셨습니까? 독자서비스센터(02―2020―1130)로 바로 연락주십시오. 오탈자에 대한 독자 여러분의 지적사항을 지면에 반영하겠습니다.

▼객원논설위원 위촉▼

각계 전문가를 객원논설위원으로 위촉합니다. 객원논설위원은 사내(社內) 논설위원들과 함께 시사 현안을 토론하는 것은 물론 직접 사설과 칼럼을 집필할 것입니다.

▼발행부수公査 재참여▼

동아일보는 독자의 신뢰에 부응하고 신문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자 발행부수공사(ABC)에 다시 참여키로 했습니다. 본사는 1996년 5월 국내 일간지 중 처음으로 이 기구에 가입, 발행부수 인증을 받았으나 당시 불공정한 제도 운영 등의 문제점이 발생, 부수자료 제출을 잠정 유보해 온 상태입니다. 이번 부수공사 재참여는 최근 신문업계의 자율적 노력으로 공정경쟁의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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