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정가 말말말/10월 26일] “北 문제 내가 해결” 트럼프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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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0월 26일 17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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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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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적으로 증여한 것도 아니고 증여세도 다 냈다. 탈세를 했다든지 그런 건 아니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홍 후보자의 중학생 딸이 8억 원 규모의 건물을 증여받은 것은 적법한 절차로 이뤄졌다고 강조하며)

“다시 검색과 판매를 가능하게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연락을 비공식 채널을 통해 받았다.” (롯데호텔 관계자,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携程)이 지난 3월 중순 이후 중단했던 한국 여행상품 판매 재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며)

“내가 문제를 해결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다음달 초 한중일 등 아시아 첫 순방을 앞두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북핵 문제 해결에 자신감을 보이며)

“당시 관사 앞에서 서로 보지 못했다는 이들의 진술은 선뜻 수긍하기 어렵다.” (대법원, 전남 신안군 섬마을 여교사를 성폭행한 혐의로 원심에서 실형이 선고된 학부모들에게 범행의 공모관계가 인정돼 사건을 다시 심리하라고 광주고법으로 돌려보내며)

“언론에서 얘기한 것 보다는 훨씬 수월했고 밀림현상도 없었다. 일찍 서두를 필요까지 없을 것 같다.” (미국으로 여행을 떠나는 한 여성,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미국행 여객기 탑승객에 대한 보안절차 강화를 각각 내년 2월과 4월로 유예 받은 가운데 보안절차가 강화되는 첫날에 인천국제공항에서 저가항공을 통해 미국으로 출발하는 과정에서 지연탑승은 벌어지지 않았다며)

정미경 기자 mick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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