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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아사태 홍역 치른 유럽, 밀려드는 아프간 난민에 빗장

      시리아사태 홍역 치른 유럽, 밀려드는 아프간 난민에 빗장

      “아프가니스탄을 도와주세요. 사람들을 살려야 합니다.” 22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중심가 레퓌블리크 광장. 아프간계 프랑스인과 난민들이 모여 시위를 열었다. 이들은 검정 빨강 녹색으로 된 아프간 국기를 흔들며 무장단체 탈레반이 장악한 자국을 탈출하지 못한 이들과 세계 곳곳의 아프…

      • 2021-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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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밑줄 긋기]마음의 주인

      [책의 향기/밑줄 긋기]마음의 주인

      타인의 모든 말을 내 귀로 가져올 필요가 없다. 훗날 내뱉은 사람조차 기억하지 못할 말을 마음에 욱여넣을 이유가 없다. 그 말은 그 사람의 것이지 내 것이 아니다. 내 슬픔을 헤아리는 사람이 들려주는 말, 세상이 날 외면하는 순간에도 온전한 내 편이 되어주는 사람의 입술에서 흘러나오는…

      • 2021-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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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왔어요]지구의 깊은 역사 外

      [새로 나왔어요]지구의 깊은 역사 外

      ○지구의 깊은 역사(마틴 러드윅 지음·김준수 옮김·동아시아)=인류가 지구의 기원을 밝히기 위해 추적한 역사를 다룬다. 17세기 유럽에선 역사학자와 문헌학자들이 지구의 나이를 밝히려고 노력했다. 저자는 이들의 활동이 현재 지구과학자들의 연구와 연결돼 있다고 말한다. 2만 원.○알고 싶지…

      • 2021-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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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인류 풍요의 시대를 말하다

      [책의 향기]인류 풍요의 시대를 말하다

      현 시점 인간 사회가 충분히 풍요로운지 단정할 순 없지만, 우리가 누리는 물질적 풍요는 인류사에서 300년도 채 되지 않은 일이다. 학창시절부터 익히 들어온 산업혁명을 기점으로 생산과 소비의 폭발적 증대, 과학과 기술의 발전이 없었더라면 사회 속 개인은 지금보다 더 치열한 경쟁 상태에…

      • 2021-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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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생의 마지막 순간을 선택할 수 있을까

      [책의 향기]생의 마지막 순간을 선택할 수 있을까

      먼 옛날 금발머리 소녀 골디락스가 숲속을 헤매다 오두막을 발견했다. 빈 오두막에서 소녀는 죽 세 그릇이 놓인 식탁을 발견하고 이 중 온도가 가장 알맞은 세 번째 그릇을 맛있게 먹어 치운다. 식사를 마치고 피로가 몰려오자 세 개의 의자 중 가장 편안한 의자에서 휴식을 취한다. 이어 세 …

      • 2021-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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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부엌에 우렁각시가? 달팽이 친구의 보은

      [어린이 책]부엌에 우렁각시가? 달팽이 친구의 보은

      오늘도 난장판인 콩이네 집. 엄마는 아빠에게 설거지와 청소를 미룬다고, 아빠는 엄마에게 빨래를 미룬다고 쏘아붙인다. 그날 밤, 물을 마시려던 콩이는 부엌에서 어떤 그림자를 본다. 다음 날, 설거지와 빨래가 다 돼 있었다. 그 다음 날엔 맛난 식사까지 차려져 있다. 세 식구가 밤새 거실…

      • 2021-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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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층 연금-분산투자-자격증 준비한 5060은 노후불안 없을 것”[서영아의 100세 카페]

      “3층 연금-분산투자-자격증 준비한 5060은 노후불안 없을 것”[서영아의 100세 카페]

      한국 베이비부머는 1955∼1974년, 20년간 매년 90만∼100만 명 태어났다. 지난해 출생아가 30만 명이 채 안 된 것과 비교하면 얼마나 많은지 실감난다. 그 맏형 격인 1955년생이 지난해부터 고령자(만 65세)에 편입됐다. 한국인의 노후 걱정도 늘었다.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

      • 2021-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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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족한 1%를 채워라”… ‘MZ세대 家電’의 진화

      “부족한 1%를 채워라”… ‘MZ세대 家電’의 진화

      ‘재료를 하나하나 사다가 요리하는 것보다 밀키트로 요리하는 게 익숙하다.’ ‘거실에서 TV를 보는 것보다 스마트폰으로 집안 어디에서나 방송을 보는 게 편하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게 이런 생각은 드문 일이 아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집에 있는…

      • 2021-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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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활황에 몸집 불리는 ‘리츠’… 자산 2조 육박 SK리츠 내달 상장

      직장인 황모 씨(27)는 올해 초부터 공모펀드를 통해 부동산투자회사(리츠·REITs) 투자를 시작했다. 부동산에 관심이 생겨 공부하던 중 적은 돈으로도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으면서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받을 수 있는 리츠를 알게 됐다. 리츠 펀드로 짭짤한 수익을 올린 황 씨는 이달 3…

      • 2021-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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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스, 대충 때우면 건강 못잡아… “환갑에 시작해도 꾸준하면 효과”

      헬스, 대충 때우면 건강 못잡아… “환갑에 시작해도 꾸준하면 효과”

      조현(調絃)은 현악기의 줄을 고른다는 뜻이다. 제대로 조율하면 악기는 아름다운 소리를 낸다. 뇌도 마찬가지다. 문제가 생겨도 잘 치료하면 정상 생활이 가능하다. 이 ‘정신의 부조화’를 일으키는 병이 조현병이다. 조현병의 원래 이름은 정신분열증이었다. 편견이 그대로 드러난 병명이다. …

      • 2021-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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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십만 년이 차곡차곡… 굽어보니 복주머니 올려보니 현무암 커튼

      수십만 년이 차곡차곡… 굽어보니 복주머니 올려보니 현무암 커튼

      《명소에는 사람들이 모여든다. 아름다운 경관, 뛰어난 건축미, 역사적 인물들의 스토리가 묻어 있는 장소일수록 그렇다. 거기에 명소 자체의 좋은 터 기운이 보태진다면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힘이 더욱 강해진다. 경기 포천시엔 그런 명소 명당이 적잖다. 지루한 가을장마, 잠깐 날이 갠 틈을 …

      • 2021-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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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중을 긁적거리며[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310〉

      인중을 긁적거리며[나민애의 시가 깃든 삶]〈310〉

      내가 아직 태어나지 않았을 때, / 천사가 엄마 배 속의 나를 방문하고는 말했다. / 네가 거쳐온 모든 전생에 들었던 /뱃사람의 울음과 이방인의 탄식일랑 잊으렴. / 너의 인생은 아주 보잘것없는 존재부터 시작해야 해. / 말을 끝낸 천사는 쉿, 하고 내 입술을 지그시 눌렀고 / 그때 …

      • 2021-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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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움직이는 집

      [고양이 눈]움직이는 집

      새로 나온 집입니다. 바퀴가 달려 있어서 역 근처에 주차하면 역세권, 쇼핑몰 인근에 주차하면 몰세권, 숲 근처에 주차하면 숲세권, 내 맘대로 바꿀 수 있답니다. 단, 불법 주차에 주의하세요!―서울 이태원에서

      • 2021-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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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김창원]골목 상권 만드는 상상력, 감성의 로컬 코드가 기회

      [광화문에서/김창원]골목 상권 만드는 상상력, 감성의 로컬 코드가 기회

      서울 종로구 계동길에 있는 카페 어니언은 북촌 한옥마을의 특징을 잘 살린 카페다. 건축가와 디자이너가 의기투합해 디자인한 작품 같은 이 장소에는 코로나 시국에도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2018년 초 이곳이 문을 열기 전만 해도 인적 드문 그저 그랬던 동네가 이제는 생기가 넘쳐난다. …

      • 2021-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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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도층 부패와 軍 기강 해이가 만든 비극[동아광장/김경수]

      지도층 부패와 軍 기강 해이가 만든 비극[동아광장/김경수]

      아프가니스탄 전쟁이 끝났다. 탈레반이 20년 만에 카불로 돌아왔다. ‘좋은 훈련을 받고 훌륭한 장비로 무장했으나, 싸울 의지가 없었던 정부군’은 순식간에 무너졌다. 미군 철수와 탈레반 진격 소식에 싸워보지도 않고 무기를 내려놓았다. 아슈라프 가니 아프간 대통령은 재빨리 국외로 도망쳤다…

      • 2021-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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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길진균]내년엔 ‘청와대 정부’ 오명 벗어낼 수 있을까

      [오늘과 내일/길진균]내년엔 ‘청와대 정부’ 오명 벗어낼 수 있을까

      “청와대 조직을 많이 축소하고 직원들의 직급도 낮출 것이다. 국정은 내각 중심으로 하고 대통령비서실은 조정 기능으로 역할을 한정하려 한다.” 지금 뛰고 있는 야당 주자들 공약이 아니다. 13년 전인 2008년 1월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으로 신년 기자회견을 열었을 때 다짐한 …

      • 2021-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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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박중현]중국 빅테크의 기부

      [횡설수설/박중현]중국 빅테크의 기부

      ‘1차 소득격차 축소, 2차 세금 및 사회보장제도, 3차 부유층과 기업의 자발적 기부.’ 17일 중국 공산당 제10차 중앙재경위원회 회의를 주재한 시진핑 국가주석이 ‘다 같이 잘살자’는 뜻의 ‘공동부유(公同富裕)’를 새 화두로 제시하면서 내놓은 실천 계획이다. 눈치 빠른 중국 기업인들…

      • 2021-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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