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李정부 1년’ 정권안정론 힘실어줘… 당정, 개혁 드라이브 탄력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만에 치러진 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한 것은 유권자들이 ‘정권 안정론’에 힘을 실어준 결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을 등에 입은 여당이 입법, 행정에 이어 지방권력 교체에 성공하면서 집권 2년 차를 맞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에는 탄…
- 202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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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출범 1년 만에 치러진 6·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한 것은 유권자들이 ‘정권 안정론’에 힘을 실어준 결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을 등에 입은 여당이 입법, 행정에 이어 지방권력 교체에 성공하면서 집권 2년 차를 맞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에는 탄…

3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1층 개표상황실. 6·3 지방선거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이 예측되자 장내에선 탄식조차 흘러나오지 않았다. 장동혁 대표는 두 손을 모은 채 굳은 표정으로 TV 화면만 응시했고 입을 꾹 다문 송언석 원내대표와 정점…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3선 서울 성동구청장 출신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를 앞서 나가고 있다. ‘명픽’(이재명 대통령의 선택) 효과 등으로 오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를 벌렸던 정 후보가 오 후보의 거센 추격에도 우위를 유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

경기도지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 헌정사상 첫 여성 광역단체장이 탄생하게 되는 것. 여권 내 강성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추 후보는 큰 차이로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를 앞서며 승기를 굳혔다. 추 후보는 4일 오전 1시 30분 현재 55.07%를 얻어 양…

“인천시민이 ‘위대한 인천’을 향한 결단을 내려주셨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사진)는 4일 0시 무렵 당선이 유력해지자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1시 30분 현재 개표율이 52.10%를 넘은 상황에서 57.29%를 얻어 41.62%를 득표한 국민의힘…

지방선거 막바지 최대 관심 지역으로 떠오른 전북도지사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후보가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제명된 뒤 무소속 출마한 김관영 후보를 10%포인트가량 앞서며 당선이 확실해졌다. 4일 오전 1시 반 기준으로 67.76% 개표가 이뤄진 가운데 이 후보 51.43%, 김 …

영화관에서 관객을 웃고 울렸던 명작이 잇따라 연극 무대에 오른다. 카메라의 프레임을 벗어나 배우들의 숨소리와 땀방울이 실시간으로 전해지는 무대 예술로의 변신은, 원작 영화의 팬들에게 익숙하면서도 낯선 생생함을 선사한다. 스크린의 감동을 넘어 무대의 문법으로 관객을 사로잡으려는 두 작품…

여야 대표가 나란히 공을 들였던 ‘캐스팅보터’ 지역인 충청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이겼다. 민주당은 2022년 지방선거에서 충남·충북·대전·세종 광역단체장을 모두 국민의힘에 내줬지만, 네 곳 모두에서 4년 만에 다시 탈환했다.충남도지사 선거에서는 4일 오전 6시 현재 민주당 박…

6·3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선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사진)가 제9대 민선 제주도지사로 당선됐다. 위 후보는 4일 오전 6시 기준 63.11%를 얻어 33.56%를 얻는 데 그친 국민의힘 문성유 후보를 29.55%포인트 앞섰다. 위 후보는 당선 인사에서 “도민 여러분께서는 제게…

“밖에…, 밖에!” 2일 서울 동작구 롯데시네마 신대방. 상영관에 20여 명이 모여 있는데 누군가 거친 숨을 몰아쉬며 불쑥 들어와 외쳤다. “밖에 사람이 아닌 것들이 있어요!” 상영관 문밖에선 그르렁대는 소리가 들리는데…. 로비에 놓인 자신의 가방에 이 사태를 해결할 키(key)가 있…

강원도지사 선거에선 ‘명심’(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을 업은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후보가 현역 지사인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우 후보는 4일 오전 6시 기준 51.61%를 얻어 48.38%를 얻은 김 후보를 3.23%포인트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우 후보의 당선으로 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지방선거 서울 구청장 선거에서 설욕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22년 지방선거 당시 서울 25개 구청장 중 8곳에서만 승리했던 민주당은 이번에는 14~17곳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커졌다. 반면 2022년 지방선거에서 17개 구청장을 차지했던 국민의힘은 4일 오전 6시 …

3일 치러진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진영 후보들이 약진하며 다시 ‘진보 교육감 전성시대’를 열게 됐다. 16개 시도 가운데 11개 지역에서 진보 성향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된다. 4년 전 선거에서 진보 교육감이 9곳, 보수 교육감이 8곳을 차지하며 팽팽한 균형을 이뤘던 것과 대조적이다.…

“연등 행렬 내내 로봇 스님들이 혹시나 넘어질까 봐 가슴 졸이며 따라갔지요. 허허허.” 올해 부처님오신날의 가장 큰 화제는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인 가비, 석자, 모희, 니사 스님. 진짜 승려처럼 계를 받은 로봇 스님들은 가사와 장삼을 걸치고 지난달 16, 17일 열린 연등…

전남 신안군에서는 조국혁신당 김태성 후보(사진)가 징검다리 5선에 도전한 박우량 전 군수(더불어민주당)를 누르고 당선됐다. 4일 오전 6시 40분 현재 김 당선인은 51.95%의 득표율로 48.04%를 얻은 박 전 군수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신안군은 지난달 29, 30일 사전…

충남 태안에서는 첫 민선 부자(父子) 태안군수가 탄생했다. 4일 오전 1시 30분 기준 개표율 99.96% 상황에서 국민의힘 윤희신 후보(사진)는 58.07%의 득표율로 더불어민주당 강철민 후보(41.92%)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윤 당선인의 아버지인 고 윤형상 전 군수는 19…

‘보수의 아성’으로 꼽히는 강원 강릉시에 첫 더불어민주당 시장이 탄생했다. 민주당 김중남 후보(69·사진)는 4일 오전 6시 40분 기준 100.0%의 개표율 상황에서 51.19%의 득표율로 국민의힘 김홍규 현 시장(42.53%)을 누르고 당선됐다. 강릉시는 민선 1∼8기 31년 동안…

‘우주소년 아톰’, ‘밀림의 왕자 레오’ 등의 작품으로 유명하고 ‘일본 만화의 아버지’란 평가도 받은 데즈카 오사무(手塚治虫·1928∼1989·사진)가 일본 내 조선인 차별을 비판한 단편 ‘긴 동굴(ながい窖〈あな〉)’이 56년 만에 복간됐다. 작가는 생전 일본의 군국주의를 비판하며 “…

‘축구 황제’ 펠레(1940∼2022)가 1958년 브라질의 첫 월드컵 우승 당시 입었던 유니폼(사진)이 경매에 나온다. 이 유니폼의 낙찰가는 600만 달러(약 90억 원)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경매회사인 소더비는 2일(현지 시간) 펠레가 1958년 스웨덴 월드컵 결승전에서…
소방청이 6일 제71회 현충일을 맞아 충남 천안시 중앙소방학교 내 소방충혼탑에서 순직 소방인 23위의 위패봉안식을 거행한다. 소방충혼탑은 2001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방화 화재로 소방관 6명이 순직한 사고를 계기로 건립됐으며, 2022년 국가보훈부 지정 현충시설로 등록됐다. 이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