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 투르크메니스탄 도착…중앙아시아 3국 순방 시작
중앙아시아 3국 순방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시가바트에 도착해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공식 환영식에 이어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회담 후에는 양국 에너지 자원 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MOU) 여…
-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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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3국 순방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시가바트에 도착해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공식 환영식에 이어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회담 후에는 양국 에너지 자원 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MOU) 여…

한미 양국이 한반도 내 미국 핵무기 운용계획 등 ‘한미가 함께하는 일체형 확장억제 체계’ 구축을 위한 공동지침을 마련했다. 북한의 핵 위협에 대비해 한미간 확장억제 전략을 시행하기 위해 공동지침이 마련된 건 1953년 한미상호방위조약이 맺어진 이후 70여 년만에 처음이다. 이는 최근 …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투르크메니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쯤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시가바트로 출발했다. 윤 대통령은 투르크메니스탄을 시작으로 카자…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5박7일간의 중앙아시아 3국 순방에 나선다. 핵심광물 자원 협력을 중심으로 중앙아시아와의 외교 지평을 확장해나가는 ‘K 실크로드 협력 구상’의 일환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출국해 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을 차례로 국빈 방문한 뒤 16일 귀국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9일 한-중남미 미래협력포럼 참석을 위해 방한한 하비에르 곤잘레스-올라에체아 프랑코 페루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경제협력, 국제무대 협력 등을 논의했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최근 해군 함정, 육군 장갑차 등 양국 방산 협력이 크게 강…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고위관리회의(SOM)에 연이어 참석해 북한의 몰상식한 도발을 규탄하고 아세안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메시지가 필요하다고 거듭 밝혔다. 8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 차관보는 7~8일(현지시각)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개…
정부는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사도광산을 일본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 데 찬성할지에 대해 “향후 일본의 태도에 달려 있다”고 7일 밝혔다. 일본 정부는 “한국 정부와 성실하고 부단하게 정중히 논의해 나가겠다”고 했다. 유네스코의 전문가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

정부는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 노역 현장인 사도광산을 일본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데 찬성할지에 대해 “향후 일본의 태도에 달려 있다”고 7일 밝혔다. 일본 정부는 “한국 정부와 성실하고 부단하게 정중히 논의해 나가겠다”고 했다. 유네스코의 전문가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
정부는 유네스코의 세계유산 전문가 자문기구가 일본 사도광산의 세계유산 등재 신청을 ‘보류’(refer)를 권고한 가운데 일본과의 치열한 외교전을 예고했다.외교부 당국자는 7일 기자들과 만나 ‘등재 추진 과정 중 조선인 강제노역 부분이 반영되면 반대하지 않겠다는 게 정부 입장인가’라는 …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일본 니가타현 사도광산에 대해 유네스코 자문기구가 세계 문화유산 등재 ‘보류’ 권고를 내렸다고 일본 문화청이 6일 발표했다. 세계 문화유산 등재 심사를 담당하는 국제기념물 유적위원회(ICOMOS·이코모스)는 이런 권고 결과를 조만간 유네스코 세계유산위…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한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순회 의장국을 맡은 6월 중 사이버 안보 관련 회의를 열고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을 논의하겠다고 6일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연합뉴스TV ‘뉴스18’에 출연해 “제가 직접 (유엔 본부가 있는 뉴욕으로) 출장을 가서 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은 5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2024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에 직접 참석해 아프리카 시장 진출 확대를 모색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날 비즈니스 서밋에서 “교역과 투자의 규모를 획기적으로 늘려 한-아프리카의 경제…

윤석열 대통령은 5일 “교역과 투자의 규모를 획기적으로 늘려 한-아프리카의 경제적 거리를 좁혀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치를 공유하는 복수국간 협의체인 핵심광물 안보 파트너십을 통해 상호 호혜적 자원협력이 확대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아프리카 48개국 정상 또는 국가 대표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갖고 핵심 광물의 안정적 공급을 보장하는 ‘한-아프리카 핵심 광물 대화’를 출범하기로 했다. 글로벌 공급망 위기 속에 전기차, 배터리, 신재생에너지 분야 첨단 기술력을 가진 한국과 전기차 배터리 …
“‘잘살아 보자’는 희망으로 밤낮없이 뛰었던 국민들의 노력이 삼위일체가 돼 경제 도약을 이뤄낼 수 있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환영 만찬에서 거론한 이 대목은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언급한 것이라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전했다. AFP통신은 한국의 새마을운동이 아프리…
아프리카 대륙에는 세계 광물 자원의 30% 이상이 묻혀 있다. 공급망 다변화가 핵심 과제인 한국 입장에서 자원의 보고인 아프리카가 놓칠 수 없는 핵심 파트너인 이유다. 아프리카의 리튬(백금) 매장량은 세계 89%에 달한다. ‘하얀 석유’로 불리는 리튬은 배터리의 주원료다. 배터리 핵…

윤석열 대통령은 4일 ‘함께 만드는 미래’가 한-아프리카 협력의 대원칙이라고 말했다. 이에 아프리카 정상들은 “한국이 아프리카와 공동 운명체가 될 수 있다. 동반성장을 이뤄나가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본회의를 아프리카연합(AU) 의장국…

정부가 남북 간 적대 행위를 금지하는 ‘9·19 군사합의’의 전부 효력정지 결정에 대해 주변국에 사전 설명했다고 밝혔다. 최근 북한의 위성항법장치(GPS) 교란 공격에 대해서는 국제기구에 문제 제기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4일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취한 정당하고 합법적인 조치를 어제…

정부가 최대 140억 배럴의 가스·석유가 매장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동해 심해 가스전은 한국의 독자 배타적경제수역(EEZ)에 속한다며 국제 분쟁 소지를 일축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가 최근에 발표한 해당 수역은 우리 측 배타적경제수역과 대륙붕에 포함되…

“아프리카 정신은 한국의 ‘두레, 품앗이 정신’과 맞닿아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개막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아프리카 48개국 정상·대표 60여 명과 가진 공식 환영 만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아프리카 남부 반투족의 말 ‘우분투(ubuntu)’를 언급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