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文대통령, 세계최대 컨테이너선 명명식 참석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알헤시라스’호 명명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거제=청와대사진기자단
- 202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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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3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열린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알헤시라스’호 명명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거제=청와대사진기자단
미래통합당이 23일 당정이 합의한 ‘고소득층 자발적 기부를 통한 전 가구 100% 재난지원금 지급’안에 대해 “정부여당이 정말 신속한 처리를 할 생각이 있다면 예산 총액 규모, 기부금 신청 및 공제 방식, 소득보장 효과 등을 분명히 작성해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24일 오전 10시까지 보…

“총리가 정부를 대표해 공식 입장을 냈는데도 일부 기획재정부 공직자가 뒷말을 하고 있다.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전 가구 100% 지급에 대해 여전히 반대 의견이 있는 기재부를 향해 이례적으로 강한 …
수출 절벽을 겪고 있는 자동차업계를 위해 정부가 공용 차량 8700여 대를 조기 구입한다. 항공사의 공항 사용료 감면을 3개월 연장하고 해운사에 최대 4600억 원의 신규 유동성을 지원한다. 정부는 23일 제5차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고 자동차 항공 해운 정유 조선 등 주력 산업에 대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건강이상설과 관련, 통일부는 23일 북한 매체들의 보도를 들어 “일상적인 업무가 진행되고 있다는 방증으로 볼 수 있다” 평가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북한 매체를 지켜보고 있는데 그 중에 참고할 사항으로 정상 간 서신 교환, 생일상 전…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와 대기업 유동성 위기를 막기 위해 89조4000억 원 규모의 특별 대책을 마련했다. 고용 대책의 재원 마련을 위한 3차 추가경정예산 편성도 공식화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일자리 창출과 비대면 산업 육성을 위한 …

더불어민주당과 기획재정부는 총선 전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범위를 둘러싸고 이견을 이어왔다. 총선 후 첫 주말인 19일 밤 열린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 민주당은 자신들이 선거 기간 공약으로 내세웠던 전 국민 지급을 강하게 요구했고 이에 맞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소득…

22일 정부가 발표한 10조 원 규모의 일자리 대책은 고용 유지 사업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신규 일자리 55만 개를 만드는 게 핵심이다. 최근 고용시장에서 직격탄을 맞은 청년층과 고령층이 주요 지원 대상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으면서 청년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해 10조 원 규모의 2단계 긴급대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다만 자금이 꼭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자금이 골고루 돌아가도록 금리를 올리고 대출한도는 낮출 계획이다. 12조 원 규모의 기존 초저금리 대출은 …

정부가 22일 항공 자동차 등 7대 기간산업에 40조 원 이상 투입하겠다고 한 것은 소상공인, 중소기업에 집중됐던 유동성 지원을 대기업으로 확대하겠다는 뜻이다. 그동안 세금으로 대기업을 지원한다는 지적에 발목을 잡혀 있었지만 고용 유지, 이익 공유 등 단서조항을 추가함으로써 이런 비판…

“거대 여당이 탄생한 것에 대해 기업들의 우려가 많은 것을 알고 있다. 지금은 국난 극복이 엄중한 상황이니 걱정 말고 함께 위기 극복에 나서 달라.” 22일 김상조 대통령정책실장(사진)은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등 5대 그룹 경영진과의 조찬모임에서 이같이 말한 것으로 알려…
정부가 국회에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원포인트’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한 지 약 일주일 만에 3차 추경 편성을 공식화했다. 한 해 3차례 추경을 편성한 건 1969년 이후 51년 만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고용안정 특별대책 브리핑에서 “3차 …
정부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국가 주도의 대규모 투자로 경기 활성화를 꾀하는 ‘한국형 뉴딜’ 정책을 도입하겠다고 22일 밝혔다. 미국이 대공황 당시 공공지출을 늘려 경기를 부양했던 뉴딜 정책을 본떠 대대적인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비대면 산업 육성, 디지털 일자리 창출…

더불어민주당이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전 국민 지급’ 방침을 관철하기 위해 투 트랙 전략으로 정부와 미래통합당을 동시에 압박하고 나섰다. 원외 인사들은 ‘소득 하위 70% 지급’ 방침을 고수 중인 기획재정부를 향해 날을 세웠고, 당 지도부 등 원…
정부가 21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원포인트 노사정 협의 참여를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와 노동계에 따르면 이날 국무총리실 관계자는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의 통화에서 “빠른 시일 안에 노사정이 모이는 사회적 대화를 시작…
더불어민주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의 전 국민 지급을 강하게 밀어붙이자 20일 미래통합당이 본격적으로 제동을 걸고 나섰다. 전날 고위 당정청 협의회에서 정부와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한 민주당은 ‘5월 중 지급’ 데드라인을 강조하며 통합당을 압박했지만 통…
20일 정부를 대표해 7조6000억 원의 긴급재난지원금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국회 시정연설에 나선 정세균 국무총리는 ‘조속한 집행’을 거듭 당부했다. 긴급 재난지원금이 최대한 효과를 볼 수 있도록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자는 당부였다. 정 총리는 “긴급재난지원금은 국가적 재난상황…
“경제부총리와 정책실장이 한목소리를 내니 보기 좋네요.”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중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회의 도중 참모들에게 이런 농담을 건넸다. 집권 1기 ‘경제 투톱’이었던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장하성 …

소(小)하천을 무단으로 점유·사용·파손했을 때 벌칙이 2배 강화된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의 ‘소하천정비법’ 개정안을 오는 21일 입법예고 한다고 20일 밝혔다. 소하천은 하천법을 적용받지 않는 평균 하폭 2m·연장 500m 이상인 하천을 말한다. 지난해 말 기준 2만2…
4·15총선에서 압승한 더불어민주당과 청와대가 정부에 긴급재난지원금의 전 국민 확대 지급을 공식 요구했다. 소득 하위 70% 지급 방안을 고수하는 정부와 최종적인 의견 조율을 이뤄내진 못했지만 총선에서 180석을 확보하며 ‘슈퍼 여당’이 된 민주당이 재난지원금 확대 방침을 전달한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