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石化 구조조정 첫발… 기업은 더 서둘고, 정부는 전폭 지원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6/132851494.1.jpg)
[사설]石化 구조조정 첫발… 기업은 더 서둘고, 정부는 전폭 지원을
경기 침체와 중국발 공급 과잉으로 구조적 위기에 처한 석유화학 업계에서 자율 구조조정안이 처음으로 나왔다.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이 충남 대산 석유화학단지에서 각각 운영하고 있는 나프타분해설비(NCC)를 통합해 감축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8월 정부와 10개 기업이 사업 재편을 위…
- 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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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와 중국발 공급 과잉으로 구조적 위기에 처한 석유화학 업계에서 자율 구조조정안이 처음으로 나왔다.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이 충남 대산 석유화학단지에서 각각 운영하고 있는 나프타분해설비(NCC)를 통합해 감축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8월 정부와 10개 기업이 사업 재편을 위…
![[사설]與, 필버 제한 추진… 小野 ‘최후 저항수단’마저 무력화하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7/132851669.1.jpg)
더불어민주당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제한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26일 국회 운영위 소위에서 강행 처리했다. 다음 달엔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겠다고 한다. 개정안은 소수당이 필리버스터를 진행하는 동안 본회의장 내 의원 수가 의사정족수인 재적 의원의 5분의 1이 안 되면 국회의장이 필리버…
![[사설]“내 수사는?” “김혜경-김정숙은 왜 느리냐”… 법무 채근한 김건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7/132851824.1.jpg)
김건희 여사가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가 한창이던 지난해 5월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내 “내 수사가 어떻게 되고 있느냐”고 물은 사실이 특검 수사로 드러났다. 검찰을 지휘·감독하는 법무부 장관에게 특정 사건의 수사 상황을 묻는 건 그 자체로 수사 개입이 될 수…
![[횡설수설/장관석]한덕수의 ‘선택적 망각’](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6/132850699.2.jpg)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로 기소된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줄곧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자신의 행적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런데 계엄 선포 직후 용산 대통령실 대접견실에서 한 전 총리가 당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16분간 대화하는 장면이 24일 서울중앙지법 법정 스크린…
![[김도연 칼럼]화이부동, 다보탑과 석가탑이 전하는 지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6/132851317.1.png)
지난달 경주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대한민국의 국익을 지키고 국격(國格)을 높이기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모든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 이번 행사는 경주의 아름다움과 역사를 세계에 더욱 깊이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된…
![[오늘과 내일/한애란]서울대 10개 대신 KAIST 10개 만들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6/132851315.1.png)
이재명 정부의 대표 교육 공약 ‘서울대 10개 만들기’ 방안이 올해 안에 확정된다고 한다. 지역 거점 국립대학 9곳을 서울대 같은 명문대로 키우겠단 구상이다. 구체적으론 서울대(6300만 원)의 40% 수준인 거점 국립대 학생 1인당 평균 교육비(2520만 원)를 70%까지 높일 계획…
![[광화문에서/김준일]국민의힘 지도부 위 뺄셈정치의 그림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6/132851311.1.jpg)
“우리(국민의힘) 내부에 치유하기 힘든 암 덩어리 같은 것이 있다. 덧셈보다 뺄셈정치 흐름이 강하다는 것이다.” 수도권 중진 윤상현 의원이 22대 총선을 6개월 앞둔 2023년 10월 “이대로면 다음 총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며 했던 말이다. 당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친…
![여성 미술가 경매 최고가를 기록한 그림[김민의 영감 한 스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6/132848156.5.jpg)
소더비 뉴욕 경매에서 구스타프 클림트의 ‘엘리자베스 레더러 초상’이 근현대미술 최고가를 기록하고 난 3일 뒤. 이번엔 여성 미술가 최고가를 기록한 작품이 등장했습니다. 21일(현지 시간) 같은 경매에서 5470만 달러(약 806억 원)에 낙찰된 프리다 칼로의 작품 ‘엘 수에뇨(라 카마…
![가난과 절망의 굴레[이은화의 미술시간]〈398〉](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6/132848584.6.jpg)
강렬한 햇빛이 드는 기차 안, 한 여인이 고개를 떨군 채 딱딱한 나무의자에 앉아 있다. 손에는 수갑이 채워져 있고, 옆에는 낡은 보따리 하나가 놓여 있다. 군복을 입은 두 남자가 뒤에서 그녀를 지키고 있다. 대체 여자는 무슨 죄를 지었기에 저리 비참한 신세가 된 걸까. ‘또 다른 …
![사과 키우는 근교 농장, 피서객 몰리는 유원… 뚝섬의 변신은 무죄[염복규의 경성, 서울의 기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6/132848142.5.jpg)
《섬 아닌 섬, 뚝섬의 변천사오늘날 서울에는 실제로 섬이 아니면서도 ‘섬’이라는 이름을 지닌 곳이 있다. 바로 ‘뚝섬’이다. 대략 현재의 성동구 성수동과 광진구 구의동·자양동 일대다. 조선시대 뚝섬은 둑섬, 둑도, 살곶이벌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다. 한자로는 ‘독도(纛島)’라 표기했…
![길 위에 놓인 사랑[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1/26/132848567.5.jpg)
낙엽을 그러모아 하트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행인의 마음에도 온기가 돕니다. 가을이 떠나간 자리에도 사랑은 남았습니다. ―서울 송파구 신천근린공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