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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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세계 공연 전위대, 한국서 봄 기지개

      《세계 공연예술의 최전방을 엿볼 수 있는 국제다원예술축제 ‘페스티벌 봄‘이 27일∼5월 4일 서울 대학로 공연장과 미술관, 구로아트밸리, 월드컵경기장 등 10곳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4회를 맞은 ‘페스티벌 봄’은 지난해 15개 작품에서 올해 26개 작품으로 늘어나면서

      • 201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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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인형같지 않은 인형

      키는 성인 남자의 무릎 높이를 충분히 넘긴다. 몸무게는 적게는 5kg, 많게는 8kg까지 나간다. 칼집에서 칼을 뽑거나 머리를 쓸어 넘기는 섬세한 동작도 가능하다. 라임나무가 주재료이며 위에서 줄로 움직이거나 밑에서 막대로 조종한다. 체코의 대표적 전통문화인 마리오네

      • 201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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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주네 부조리극 6편 한국 초연

      프랑스 출신 극작가 장 주네(1910∼1986·사진)는 외젠 이오네스코, 사뮈엘 베케트와 함께 부조리극 3대 작가로 꼽힌다. 셋 모두 프랑스를 무대로 활동했지만 이오네스코가 루마니아, 베케트가 아일랜드 출신의 이방인이라면 주네는 프랑스 내부의 이단아였다. 사생아로 태

      • 201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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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27, 28일 서울 용산서 마이클 잭슨 추모 공연

      지난해 6월 25일 갑작스럽게 사망한 마이클 잭슨을 추모하는 공연이 한국에서 열린다. 27, 28일 오후 6시 서울 용산구 용산동 전쟁기념관 평화의광장에서 열리는 이 공연은 잭슨이 생전에 직접 선정한 연주자들로 구성된 ‘디스 이즈 잇 밴드’의 멤버들이 주축이 된다. 디

      • 201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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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사형대 옆에서도 연극은 계속 되리니… 연극 ‘유랑극단 쇼팔로비치’

      조국은 점령됐다. 남자들은 끔찍한 고문 끝에 시장 한복판에 설치된 사형대에서 줄지어 처형당한다. 상복 입은 여성이 넘쳐나는 마을에 유랑극단이 찾아온다. 배우들은 사형대 그림자가 떨어지는 무대 위에서 점령국 극작가의 비극을 무대에 올리려 한다. 성난 주민들은 “

      • 201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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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뜨겁고도 강하게 ‘미래’를 연주하다… 조성진 피아노 리사이틀

      피아니스트 조성진 군(16)은 지난해 11월 주니어 콩쿠르가 아닌 일반 국제콩쿠르로 처음 도전한 제7회 하마마쓰 국제콩쿠르(일본)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에 앞서 피아니스트 출신인 서울시향 정명훈 예술감독의 눈에 들어 지난해에만 서울시향과 세 차례 협

      • 201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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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응원소리 큰 한국관객 마음 훔치고 싶어”

      “한국의 관객들을 손바닥에 쥐고 싶어요! 무대에서 내 모든 걸 보여줄 겁니다.” 미국의 리듬앤드블루스(R&B) 싱어 송라이터 브라이언 맥나이트(41)가 8년 만에 내한공연을 연다. 4월 1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 지난해 10월 발매한 9집 앨범 ‘에볼루

      • 201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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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30여년 만에 한국 찾은 ‘봄의 제전’ 특별할 것”

      ‘극예술의 지도를 새로 그린 인물.’(영국 일간지 가디언) ‘춤에 목소리를 준 안무가.’(프랑스 일간지 위마니테) 2009년 6월 30일 독일 출신 안무가 피나 바우슈가 사망했을 때 세계 언론이 쏟아낸 추모기사다. 바우슈가 세상을 떠난 지 약 8개월. 그를 세계적인 안무가

      • 201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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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유리세계서 되짚는 생명의 의미

      재일교포 김수진 씨가 이끄는 일본극단 신주쿠양산박의 3대 레퍼토리로 꼽히는 연극 ‘소녀도시로부터의 메아리’가 국내 초연된다. ‘소녀도시로부터의 메아리’는 일본 실험극의 개척자로 꼽히는 가라주로(唐十郞)가 1985년 발표한 몽환극이다. 임신 초기 쌍둥이 중 하나

      • 201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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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비올라가 부르는 슬픈 노래

      흙먼지 이는 이른 봄 함부로 찾아오는 우울증을 예방할 백신이 될 수 있을지 모른다.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사진)이 도이체 그라모폰 레이블로 새로 내놓은 5집 앨범 ‘Nore: 슬픈 노래’ 얘기다. 라흐마니노프 ‘보칼리제’, 드보르자크 ‘어머니가 가르쳐주신 노래

      • 201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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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바이올리니스트 정상희 씨, 獨서 미샤 마이스키와 협연

      바이올리니스트 정상희 씨(빈 국립음대 재학·사진)가 지난달 27일 독일 뉘른베르크 마이스터징거홀에서 열린 뉘른베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연주회에서 세계적 첼로 연주자인 미샤 마이스키와 베토벤 ‘3중 협주곡’을 협연했다. 지휘는 알렉산더 셸리, 피아노는 마르코 샤

      • 201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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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네 남매, 엄마의 기억을 따라 어른이 되다

      “대단한 유산을 받은 거지! 십 에이커나 되는 황량한 모래밭에다, 야산 비탈진 언덕 위에 붙어있는 집이니, 엄마가 ‘골고다 언덕’이라고 부를 만했지.” 연극 ‘고아뮤즈들’의 고아 남매 중 첫째 카트린느(김소희)와 넷째 이자벨(강영해)은 황량한 모래벌판 한가운데에

      • 201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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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정교한 터치와 힘… 일곱 번의 앙코르

      각 음표의 음량을 정확히 달아내는 정교한 터치, 빠른 악구에서의 날렵함, 강렬한 부분의 압도적인 파워. 피아니스트라면 추구해야 할 기교의 세 가지 덕목이다. 그러나 이들 모두를 갖추기란 쉽지 않은 일이기에 이 중에서 한두 가지만 두드러져도 ‘기교파 피아니스트’라

      • 201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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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춘향의 춤사위’ 뉴욕을 홀리다

      국립무용단의 국가브랜드 공연물인 무용극 ‘춤, 춘향’이 지난달 25일(현지 시간) 미국 공연 무대의 중심인 뉴욕 링컨센터에서 첫선을 보였다. ‘춤, 춘향’은 한국의 대표적인 러브스토리인 춘향전을 원전으로 하는 무용극으로, 대사 없이 출연자들이 모던 국악과 현대음

      • 201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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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가곡으로 일깨우는 환경보호의 중요성

      베이스 이요훈 씨(단국대 교수·사진)가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창작 가곡들을 선보이는 독창회를 연다. 3월 2일 오후 7시 반 서울 강남구 신사동 장천아트홀. 피아니스트 김민지 씨 반주로 정태준 ‘질경이의 노래’ ‘보리피리’ ‘진달래’, 윤창하 ‘개여울’, 정영

      • 201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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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조수미 아리아의 ‘트리플 러츠’ 도전

      초고난도 오페라 + 독일가곡내달 28일부터 전국순회공연 2000년대 들어 뮤지컬 넘버와 팝에 이르기까지 레퍼토리를 넓혀온 ‘월드 디바’ 소프라노 조수미 씨가 오랜만에 독일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묶어 정통 클래식팬을 위한 콘서트를 연다. 3월 28일 오후 8시 서울 예

      • 201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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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시카고’의 불꽃, 서울로 튀다

      43년의 내공이 고스란히 담긴 2시간이었다. 어느덧 멤버의 절반이 60대가 되었지만 8명의 ‘아저씨’들은 노장의 여유로움으로 무대를 이끌어갔다. 23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팝 밴드 시카고의 내한공연이 열렸다. 2003년 이후 두 번째

      • 201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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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하늘로 부치는 사모곡… 묵직한 타건과 절제미… 훌쩍 큰 음악가로 서다

      “의미가 있는 앙코르였지요?” “예.” 공연 직후 분장실에서 만난 연주자는 짧지만 단호하게 긍정했다. 20일 경기 고양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피아니스트 임동혁 독주회는 첫 곡부터 범상치 않았다.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 연주를 위해 특유의 어기적거

      • 201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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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7인의 女죄수가 사는 곳… 그곳은 바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극단 골목길의 신작 연극인 ‘프랑스 정원’의 배경은 감옥이다. 감방 두 곳에 여자 죄수 알곱 명이 갇혀 있다. 첫 번째 감방의 죄수는 이모와 조카들, 두 번째 감방의 죄수는 엄마와 세 딸이다. 감옥과 여자 죄수라는 설정이지만 연극은 이들의 사연을 줄줄이 풀어놓는 손

      • 201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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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한국 옷 입은 서양연극

      서양 연극의 고전을 한국적 상황에 맞춰 새롭게 창작한 연극 두 편이 다음 주 나란히 무대에 오른다. 사다리움직임연구소의 ‘왕벚나무동산’(임도완 이수연 연출)은 안톤 체호프의 ‘벚꽃동산’을 일제강점기 경북 안동을 무대로 한 시대극으로 번안한 작품이다. ‘벚꽃동

      • 201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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