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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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4월 서울의 봄, 교향악축제 감동 속으로

      “교향악은 세계를 담아야 한다.”(구스타프 말러·교향악 작곡가) “우주는 요동치는 끈들의 교향악이다.”(브라이언 그린·초끈이론 물리학자) 국내 대표 교향악단들이 기량과 예술성을 자랑하는 교향악축제가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4월 1일 스물두 번째 막을 올린다. 대

      • 201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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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방황하는 한-중-일 인간들의 초상

      한중일 3국의 ‘지금, 여기’의 고민을 무대화한 연극 세 편이 한 무대에서 차례로 펼쳐진다. 두산아트센터가 기획한 연극 ‘인인인(人人人) 시리즈’다. 첫 작품은 중국 극작가 랴오이메이의 ‘코뿔소의 사랑’(4월 6일∼5월 2일)이다. 1999년 발표 이후 최근까지 중국에서

      • 201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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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가야금이 나지막하게 부른 ‘광화문 연가’

      ‘언젠가는 우리 모두 세월을 따라 떠나가지만/언덕 밑 정동길엔 아직 남아 있어요, 눈 덮인 조그만 교회당….’ (‘광화문연가’) 2008년 2월 타계한 작곡가 고 이영훈 씨의 명선율을 가야금 연주로 듣는다. 가야금 연주가 류지연 씨(이화여대 한국음악과 겸임교수·서울시

      • 201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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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 단신]‘서울국제무용콩쿠르’ 外

      ■ 서울국제문화교류회가 주최하는 제7회 서울국제무용콩쿠르가 29일∼4월 30일 참가 신청을 받는다. 발레, 현대무용, 민족무용 등 세 분야로 열리며 각 분야는 연령별로 프리 주니어, 주니어, 시니어로 나뉜다. 민족무용 분야는 올해 처음 전통춤과 창작춤을 나눠 심사한다.

      • 201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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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20년 관록 ‘백조의 호수’

      고전발레의 대명사 격 레퍼토리 중 하나인 ‘백조의 호수’는 1877년 초연 당시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혹평을 받았다. ‘백조의 호수’가 생명력을 가진 고전으로 재탄생한 것은 1895년, 마리우스 페티파와 제자 레프 이바노프가 재안무한 작품이 러시아 마린스키 극장(현 키

      • 201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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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조수미, “27년 짝사랑 독일 가곡 20곡 담아 앨범 냈어요”

      “독일 가곡은 소녀 시절을 떠올리게 해요. 소중히 간직한 추억을 꺼내 보는 기분으로 음반을 만들었습니다.” 소프라노 조수미 씨(사진)가 4년 만에 정통 클래식 앨범을 냈다. 베토벤의 표제곡과 슈베르트 ‘송어’ ‘들장미’ 등 독일 가곡 20곡을 담은 ‘이히 리베 디히(

      • 201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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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인간 내면의 떨림… 피나 바우슈에 띄우는 헌시

      공연을 마친 무용수들은 흙과 땀으로 뒤범벅돼 있었다. 커튼콜이 몇 번이나 이어졌지만 서른 명이 넘는 무용수들의 얼굴에는 숙연한 표정만이 맴돌았다. 18∼21일 LG아트센터에서 공연한 독일 부퍼탈 탄츠테아터의 ‘봄의 제전’과 ‘카페 뮐러’는 지난해 사망한 안무가

      • 201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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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66세에도 녹슬지 않은 ‘오른손의 마법’

      그의 오른손이 움직이는 순간마다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을 가득 메운 3000여 명의 관객은 숨을 죽였다. 한 곡이 끝날 때마다 조용했던 객석은 폭발적 탄성으로 무대에 화답했다. 20일 열린 거장 기타리스트 제프 벡(66)의 내한공연은 근래 어떤 콘서트에

      • 201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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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KBS교향악단 상임지휘자 함신익 씨 내정

      KBS 교향악단 새 상임지휘자에 함신익 씨(52·미국 예일 필하모니아 음악감독·사진)가 내정됐다. KBS는 1월 22일부터 7차례에 걸쳐 KBS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선정위원회를 열어왔으며 이달 4일 함 씨를 차기 상임지휘자 후보로 결정했다. 최종 후보에는 스위스 지휘자 마티

      • 201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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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우아함 뒤에 숨은 지식인의 위선

      지난해 미국 토니상 연극부문 작품상을 수상한 ‘대학살의 신’이 국내 초연된다. ‘대학살의 신’은 ‘아트’로 유명한 프랑스 여성극작가 겸 배우 야스미나 레자가 2006년 발표한 희곡을 토대로 한 작품. ‘애들 싸움이 어른 싸움 되는’ 과정을 그려낸 희극이다. 2008년

      • 201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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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볼룸댄스 챔피언 온다

      왈츠, 폭스트롯, 탱고, 퀵스텝, 룸바, 차차차, 삼바, 자이브, 파소도블레…. 한때는 사교춤, 요즘은 스포츠댄스로 알려진 볼룸댄스의 종목들이다. 이 종목들의 세계 챔피언만을 모아 혼을 쏙 빼놓을 무대를 만든 공연이 ‘번 더 플로어’다. 1997년 팝가수 엘턴 존의 50번째

      • 201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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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벨벳 같이 부드러운 꿈의 선율, 한국의 봄 수놓는다

      《물 오른 재단사, 인정받는 옷감, 완숙한 디자인이 만나면 어떤 옷이 나올까. 풍성한 현(絃)의 울림으로 ‘꿈의 벨벳 사운드’라는 찬사를 받아온 미국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가 4월 30일, 5월 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년 만에 내한공연을 한다. 스위스 시계처럼

      • 201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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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멋있는 예술 아닌 맛있는 이야기 들려줄 것”

      2001년, 나이 서른일곱에 그는 서울 대학로에서 자신의 이름을 걸고 연극전을 열었다. ‘위성신은 거북이를 좋아한다’란 제목으로, 그동안 연출한 실험극 다섯 편을 넉 달간 올렸다. 당시 이름 석 자를 건 연극전은 예순이 넘은 대가나 가능했다. ‘젊은 놈이 건방지다’라

      • 201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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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강수진 그리고 3명의 발레리노

      1986년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 입단해 프로 무대에 서기 시작한 지도 20년이 훌쩍 넘었다. 발레리나 강수진 씨가 20여 년간 호흡이 잘 맞았던 파트너를 모아 4월 9∼11일 내한 공연 ‘더 발레’를 연다. 9편으로 구성되는 이번 갈라에서 강 씨는 4편에 출연한다. 존

      • 201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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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떠도는 삶들, 고단한 몸짓… 의미는 크고 춤은 가볍다

      2003년부터 ‘두 댄스 씨어터’를 이끌고 있는 정영두가 3월 10, 11일 LG아트센터 개관 10주년 기념작 ‘제7의 인간’을 발표했다. 극장이 안무자를 선정해 특별한 작업을 의뢰했다는 점에서 정영두는 책임과 영예를 한 몸에 받은 인물로 이목을 끌었다. ‘제7의 인간’은

      • 201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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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재즈-클래식-팝-스윙 넘나든, 봄밤의 ‘칵테일 선율’

      10명 이상으로 구성된 빅밴드 무대를 국내서 만나기란 쉽지 않다. 봄바람이 부는 주말 저녁이라면 더욱 반갑다. 13일 오후 7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홀 무대에 오른 미국의 12인조 재즈 밴드 핑크마티니는 상큼한 봄 손님이었다. 풍만한 가슴을 강조한 원피스 차림으로

      • 201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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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포크의 전설, 다시 뭉쳤다

      송창식, 최백호, 사월과 오월, 최이철, 이동원, 소리새…. 1970, 80년대 국내 포크음악을 이끌었던 ‘오빠들’이 다시 뭉친다. 50대 후반∼60대 초반의 나이로 황혼의 문턱에 들어선 이들은 손때 묻은 통기타를 들고 뮤지컬 콘서트 ‘무교동 꽃잎’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2

      • 201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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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20년 만에 다시 듣는 ‘이거야 정말’

      밴드 키보이스와 키브라더스 출신 가수 윤항기 씨(67)가 데뷔 만 50주년을 기념해 여동생 윤복희 씨(64)와 함께 콘서트를 연다. 윤항기 씨가 작사 작곡하고 윤복희 씨가 노래한 ‘여러분’을 인용한 ‘땡큐 여러분’이 이번 콘서트의 이름이다. 4월 30일 오후 7시 반 서울

      • 201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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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 단신]‘혜화동 1번지’ 外

      ■ 국내 유일의 연출가 동인 집단인 ‘혜화동 1번지’ 1∼4기 전체 동인 23명 중 17명이 참여하는 연출열전이 소극장 ‘혜화동 1번지’에서 펼쳐진다. 4일 시작한 이윤택 씨의 ‘수업’을 시작으로 박장렬 ‘72시간’, 박근형 ‘오이디푸스 왕’, 송형종 ‘콜렉션’, 최용훈

      • 201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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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봄 동산에 잔치 열렸네”

      ‘하물며 따뜻한 봄날은 아지랑이 일렁이는 경치로 나를 부르고/하늘과 땅은 내게 아름다운 문장을 빌려주지 않았는가//복숭아꽃, 오얏꽃 가득 핀 동산에 모여/형제들이 즐거운 일을 펼치니…’(이태백 ‘춘야연도리원서·春夜宴桃李園序’) 따뜻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 201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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