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인준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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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인준 칼럼]‘진짜 실용’을 못했기에 민심이 떠난다

      이명박·한나라당 정권은 왜 민심을 많이 잃었을까. 나보고 한 가지만 꼽으라면, 경제적으로 더 윤택하게 해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는 실망층이 늘었다는 점을 꼽겠다. 국민 개개인이나 각 가정은 무엇으로 경제적 성장을 실감하게 될까. 가족 친척 중에 새로 일자리 구

      • 201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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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인준 칼럼]손학규의 선택, 민노당이냐 중도우파냐

      손학규 민주당 대표를 챔피언으로 만든 4·27 재·보선은 유권자들에게 ‘한나라당이냐 반(反)한나라당이냐’를 물었던 선거다. 거기서 맛이 간 한나라당은 주류교체, 세대교체 실험에 들어갔다. 6일의 원내대표 경선에서 당 권력이 이동했고, 신주류는 이명박 정부와의 정

      • 201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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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인준 칼럼]차기 대통령의 한 조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내년 11월의 차기 대선을 19개월 앞두고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중국은 내년 가을 제18차 공산당대회에서 시진핑(習近平) 새 국가주석이 이끄는 10년 기한의 5세대 지도부를 출범시킨다. 미중의 새 지도자를 상대할 한국의 18대 대통령도 20개월

      • 201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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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인준 칼럼]대통령과 軍

      “군대는 썩는 곳”이라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말에 아직도 화가 난다. 이런 군대...

      • 201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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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인준 칼럼]역시 경제엔 공짜가 없다

      성장, 물가, 일자리, 격차 완화, 내수 확충, 수출 증대, 금융 발전, 인적 경쟁력 같은 경제의 핵심 과제들이 이명박 정부에서나 차기 정부에서나 서로 선순환하며 쉽게 풀릴 것 같지는 않다. 그런 만큼 차기 정권을 잡겠다는 사람들도 너무 가볍게 만병통치 공약을 내놓지는

      • 201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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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인준 칼럼]북한 민주화 방해하는 남한 민주화세력

      작년 여름 미국 워싱턴포스트 계열의 정치외교 전문지 포린폴리시(Foreign Policy)가 세계 최악의 독재자 23명을 추려냈다. 최악 중 최악(The Worst of the Worst)은 노스 코리아의 김정일이었다. 리비아의 카다피는 11위, 이집트의 무바라크는 15위였다.중동 민…

      • 201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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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인준 칼럼]통일 이끌 대통령이 필요하다

      독자들에게 묻고 싶다. “통일을 이끌만한 18대 대통령감이 보입니까?” 이명박 정부의 남은 2년, 다음 대통령 임기 5년을 합치면 7년이다. 심장병 뇌졸중 당뇨를 달고 있는 김정일의 진짜 나이는 오늘로 만70살이다. 그가 숨은 쉰다 해도 북한이 비핵화·개혁개방 없이 깡

      • 201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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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인준 칼럼]노무현과 손학규, 그리고 한미 FTA

      노무현은 대통령 재임 중이던 2004년 북한의 핵에 대해 ‘자위적 수단’이라고 했다. 2006년엔 ‘선제공격용이 아니라 방어용’이라는 뜻의 말도 했다. 북한은 지난해 12월 김영춘 인민무력부장의 입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핵 성전, 핵 참화, 핵전쟁의 암운’ 같은 언설

      • 201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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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인준 칼럼]“코리안 웨이브, 아시아를 휩쓴다”

      지난해 11월 말레이시아 수도 콸라룸푸르에서 남동쪽으로 80km 떨어진 세렘방 지역에 있는 삼성 3개사(전자·SDI·정밀소재) 생산단지를 볼 기회가 있었다. 현지 종업원은 5000명으로 말레이시아 인구 2800만 명의 5600분의 1이지만, 이들이 이 나라 …

      • 201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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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인준 칼럼]2011년을 북한 민주화 元年으로

      1950년 겨우 18세에 6·25전쟁에 참전한 미군 병사 루돌프 러멜은 1951년 1·4 후퇴 때 불타는 서울 거리를 헤매던 고아들의 모습에 충격을 받아 인류를 전쟁 참화에서 구하는 연구에 평생을 바치기로 결심했다. 그는 정치인도, 현장 평화운동가도 아닌 학자로는 유일하게

      • 201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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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인준 칼럼]시간은 ‘김정일 父子편’이 아니다

      김정일 집단이 한 번 더 무력 공격을 해온다면 그때는 김일성 동상 하나쯤은 박살날 것이다. 북의 도발 수준과 내용에 따라서는 김일성 미라가 누워 있는 금수산기념궁전을 날려버릴 수도 있다. 이명박 대통령과 대한민국 국군이 다짐한 ‘자위권 행사’가 그 정도는 돼야

      • 201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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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인준 칼럼]‘연평도’ 다음도 걱정이다

      김정일이 그제 연평도 민간인 지역을 무차별 포격해 전범(戰犯) 짓을 저질렀다. 60년 전 남침해 동족상잔의 참극을 일으킨 아버지 김일성에 이은 2대째의 죄악이다. 연평도 도발은 김정은 세습 성공을 위한 북한 내부 결속과 한미 길들이기를 노렸을 것이다. 결과적으로 득

      • 201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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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인준 칼럼]서울의 G20과 평양의 金 父子

      이 아침에 자랑스러움과 부끄러움이 겹친다. 오늘 대한민국은 지구 차원의 행사 삼관왕이 된다. 88 서울 올림픽, 2002 한일 월드컵, 그리고 G20 서울 정상회의다.코리아 성취의 증거 ‘이명박 의장’ 88 올림픽은 빌어먹던 나라 코리아가 산업화와 민주화의 성공을 세계에

      • 201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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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인준 칼럼]이번에도 북한 세습을 도울 것인가

      이명박 정부가 북한의 3대 세습 과정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분명하지 않다. 김정일 체제로의 2대 세습 안착을 방조한 셈이 됐던 1980년대와 90년대 초기의 패턴을 반복할 것인가. 이 대통령은 어떤 그림을 갖고 있는지, 정부의 궁극적 목표는 무엇인지, 대북 상황 관리의

      • 201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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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인준 칼럼]保守, 공정을 위해 죽어야 산다

      많이 아는 얘기지만 미국 아이들은 싸움을 할 때도 페어(fair·공정)하냐 언페어(unfair·불공정)하냐를 중심잣대로 다툰다. It’s unfair가 가장 무섭고 치명적인 심판이다. 페어한 게임의 결과에 대해서는 군말하는 게 언페어하다. 미국 아이들처럼 미국이라는 초강대국

      • 201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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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인준 칼럼]35년 전 패망한 월남이 생각나는 이유

      3월 26일 밤 천안함이 폭침당한지도 5개월이 흘렀다. 어제 채명신 장군에게 전화를 걸어 지금 안보상황을 어떻게 보시는지 물었더니 “베트남과 똑같다”고 했다.천안함 5개월, 걷히지 않은 불안 1973년 1월 파리협정이 베트남 전쟁에 마침표를 찍을 당시, 남베트남(자유월

      • 2010-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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