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정부 “담배 못 끊겠다면 덜 해로운 액상형 대안”
액상형 전자담배를 바라보는 각국의 관점은 스펙트럼이 매우 넓다. 일반 담배(연초 담배)를 대체할 ‘금연의 징검다리’라는 시각부터 건강에 해로운 ‘또 하나의 담배’라는 지적까지 다양하다. 영국은 담뱃갑에 담배회사 로고도 제품명도 없고 담배판매점 진열대는 외부에서 볼 수 없도록 가려져…
- 202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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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형 전자담배를 바라보는 각국의 관점은 스펙트럼이 매우 넓다. 일반 담배(연초 담배)를 대체할 ‘금연의 징검다리’라는 시각부터 건강에 해로운 ‘또 하나의 담배’라는 지적까지 다양하다. 영국은 담뱃갑에 담배회사 로고도 제품명도 없고 담배판매점 진열대는 외부에서 볼 수 없도록 가려져…
“이제 스마트 편의점 시대입니다. 철도 이용객들이 편의점에 들어가 자동판매기에서 버튼만 누르면 원하는 물건을 바로 결제해 가지고 나갈 수 있게 됐습니다.” 14일로 취임 100일째를 맞은 코레일유통의 조형익 대표(59)는 편의점의 대변신을 선언했다. 코레일유통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 ‘1호 스마트관광도시’ 인천 개항장 6월 오픈 한국관광공사는 15일 인천 개항장 일대(사진)에 조성되는 ‘제1호 스마트관광도시’가 6월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여행 플랫폼 ‘인천e지’를 통해 방문객은 AI(인공지능) 설문을 통해 개별 취향과 유형에 따른 맞춤형 여…
신축년 새해, 각 부처가 개별적으로 운영해 오던 연구개발(R&D)지원사업 관리 규정을 일원화한 국가연구개발혁신법이 시행됐다. 혁신법 시행으로 각 부처에서 운영 중이던 286개의 개별 규정이 통일되고 연구현장의 행정 부담이 줄어 연 27조4000억 원에 이르는 국가연구개발예산 지…
세계적 금연 사이트인 글로벌토바코컨트롤에 따르면 2019년 10월 기준으로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인도 싱가포르 일본 북한 등 42개국은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인도에서는 액상형 전자담배를 소지하다가 적발되면 체포될 수도 있다. 일본은 액상형 전자담배는 금지하면서도 …
충북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망’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해 달라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충남도, 대전·세종시 등 충청권 4개 시도는 지난해 12월 14일 각 시도가 제안한 광역철도 사업에 합의하는 공동 건의문을 채택하고…
“지역대학과 지역은 물고기와 물의 관계와 마찬가지입니다.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지역을 대표하는 거점국립대로서 전북 발전의 마중물이 되겠습니다.” 김동원 전북대 총장(62)은 12일 취임 2주년을 맞아 동아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대학이 단순히 학생을 가르쳐 내보내고, 연구실에서 연…
예부터 인삼은 하늘이 내린 명약(名藥)이라 했다. 땅을 갈아 옥토를 만드는 데 2년여의 시간과 정성을 들인 후 다시 6년여간 인고의 세월을 거쳐야 비로소 한 뿌리의 귀한 삼을 얻을 수 있다. 인삼은 태양과 비와 땅의 힘에 인간의 노력이 켜켜이 쌓여 이뤄낸 기적의 산물이다. 대대로 이어…
강원 원주시에 있는 한라대가 사회공헌 차원의 일환으로 소방 공무원 자녀들을 위한 비대면 진로교육 프로그램인 ‘한라대 ABCD(AI-Big Data-Coding-Design)’를 다음 달 5일부터 실시한다. 한라대 ABCD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
지난해 국내 담배 판매량은 35억9000만 갑으로 2019년보다 1억4000만 갑 늘었다. 2015년 정부가 담뱃값을 올린 뒤 4년 만의 증가다. 일반 담배 판매량은 32억1000만 갑으로 전년보다 4.8% 증가했다. 반면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량은 40만 포드(pod)로 전년의 169…
한국언론인협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지속경영평가원이 주관하는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이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기침체와 위축된 국민 생활경제를 극복하고 사회공헌의 활성화를 이끌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형성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3월 정부는 공적 마스크 5부제를 추진하면서 1인당 한 주에 2장씩 마스크를 사게 했다. 어느 약국에 재고가 있는지 모르는 국민은 약국에서 긴 줄을 서야 했다. 마스크 공급 상황을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앱)이 해결책으로 떠올랐지만 중앙부처에서 알아보니 시스템 개발에 3개월이 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시대’가 열리면서 보건복지 분야의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시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ICT와 보건복지 시스템의 융합은 사회보장 제도의 포용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가 모든 국민이 복지…
치매환자를 위한 단기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 전국에 걸쳐 200곳까지 늘어난다. 치매환자 가족들이 환자 돌봄을 위해 낼 수 있는 휴가일수도 연간 8일로 길어진다. 보건복지부는 24일 2021년 제1차 국가치매관리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안건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심의에 오…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포용적 복지국가’를 이루기 위한 정보통신기술(ICT)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이 열린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26일 오전 9시 30분부터 ‘국제사회서비스프로젝트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1차 포럼’을 개최한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 포용적 복지 구현과…
1년 넘게 계속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우리 사회의 가장 약한 곳을 더욱 아프게 했다. 경제적 어려움에 돌봄 공백, 학습 공백까지 겹친 취약계층 아동들도 그중 하나다. 특히 학교 급식이 사라지면서 하루 한 끼 제대로 된 식사조차 하기 어려운 아이도 많은 게 …
“섬에 버려진 땅이 효자 노릇을 할 줄 누가 알았겠어요.” 전남 신안군 안좌도는 육지에서 바다를 가로지르는 다리 4개를 건너야 닿을 수 있는 섬이다. 안좌도 남쪽 87만5000m²의 광활한 간척지에는 태양광 모듈 24만여 장이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펼쳐져 있다. 96MW 발전용량의…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는 그동안 에너지 개발에서 소외됐던 주민에게 소득을 안겨주는 ‘에너지 복지’의 성공 모델이 될 것입니다.” 박우량 전남 신안군수(66·사진)는 19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두 달 뒤 태양광 발전소 건립에 참여했던 주민들에게 첫 수익금이 지급된다”면서 “…
서울시는 낡은 경유차를 조기 폐차하면 주는 지원금을 300만 원 인상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는 2003년부터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차량을 조기 폐차하거나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등의 조치를 취한 차량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노후 경유차 저공해사업’을 추진해왔다. 저공해 …
대학은 지역균형 뉴딜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지역균형 뉴딜은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융합해 지역에서 성과를 내는 것이 목표이다. 여기서 지역인재 육성과 공급에 지역 대학의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문제는 대학 육성 방법이다. 정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R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