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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일보를 읽고]학생 인격도 중요하지만 본분 지켜야

      며칠 전 동아일보 독자편지를 보고 교사로서 본인의 생각을 몇 자 적어본다. 3일자 A25면에 실린 ‘따뜻한 말로 학생지도를’이라는 내용이었다. 나는 아침 출근시간 30분 전부터 학생을 지도하기 위해 정문에 선다. 지도교사는 등교시간에 교복을 줄여 입거나 염색 파마머

      • 201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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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문명 기자의 사람이야기]사재 10억 털어 다문화청소년재단 만든 한용외 前삼성사회봉사단 사장

      《인터뷰 약속 몇 시간을 앞두고 휴대전화 문자메시지가 왔다. ‘보내주신 기사들은 잘 보았습니다. 인터뷰하신 분들이 모두 대단한 분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자격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짧으면서도 정중한 거절이었다. 그동안 기자가 썼던 인터뷰 기사를 보고 부담

      • 201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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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론마당]건보 적자와 보험료 인상

      《건강보험 재정위기가 재연될 조짐을 보이면서 보장성 강화를 위한 보험료 인상 논의가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가입자와 사용자, 정부가 함께 건강보험료 부담을 늘려 공보험의 보장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하자는 취지입니다.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와 보장성 제고는 중요하지

      • 201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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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편지]박은지/TV보고 반말 따라하는 아이들

      딸과 아들을 둔 맞벌이 직장인이다. 요사이 텔레비전 드라마에서 어린이가 어른에게 반말을 하는 장면은 교육적인 측면에서 재고해야 할 것 같다. 우리 집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어른에게 반드시 경어를 쓰도록 교육받아 할아버지 할머니는 물론이고 나와 아내에게도 항상 존

      • 201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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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편지]김민경/공과금 고지서에 보험마케팅

      지금까지 종이청구서로 받아서 전기요금을 납부했다. 며칠 전 청구서에 나온 ‘전기요금청구서 e메일로 받고 100% 경품도 받아가세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는 것을 보고 인터넷사이트에 신청하려고 들어갔다. 참여자 전원에게 1000원 할인쿠폰을 준다고 해서 기분 좋게 성

      • 201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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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편지]박선화/우리가 쓰는 한자는 ‘韓字’다

      한국은 세계에서 보기 드물게 상형 문자인 한자와 표음문자인 한글을 혼용한다. 오랜 세월 한자를 국자(國字)로 사용해 왔는데 그 명칭이 잘못 쓰이고 있다. 한국에서 사용되는 글자라면 당연히 韓字여야 하는데 漢字로 쓴다. 용어는 사용하는 사람들의 정신을 담고 있으며

      • 201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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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박규원]콜라병 디자인도 고유재산이다

      디자인과 브랜드의 중요성 그리고 둘 간의 관계를 잘 알게 됐다. 애플의 아이폰이나 코카콜라를 포함해 성공적인 브랜드를 많이 체험했기 때문이다. 디자인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가장 효율적인 매개체이며 디자인 스스로가 상품력의 핵심 가치가 됐다. 이런 현상은

      • 201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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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편지]김석원/외국선 트럭에 과적방지 장치

      회사 일로 영국에 갔다가 과적차로 인한 아스팔트 파손을 막기 위해 트럭을 생산할 때 과적방지장치를 장착해 출고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트럭이 과적할 경우 자동으로 시동이 안 걸리게 하는 방식이다. 이 차가 처음 출고됐을 때 과적한 트럭 운전사들이 시동이 안 걸리는

      • 201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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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김영태]효율 - 안전성 높은 철도중심 물류체계를

      노량진에서 제물포 사이의 경인선이 1899년 개통되면서 철도가 국내에 도입된 지 110년이 넘었다. 철도는 민족과 고락을 같이하면서 우리가 어려웠던 시절에 수송 분담률 43%가 넘는 중추적인 교통수단으로서 대한민국의 경쟁력이 되었고 온 국민의 희망이 됐다. 하지만 경

      • 201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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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김혜경]르완다에 꽃피울 ‘한강의 기적’

      르완다를 다녀왔다. 두바이와 나이로비를 거쳐 르완다의 수도 키갈리까지 꼬박 하루가 걸린다. 1994년 종족 간 분쟁으로 100만 명에 이르는 국민을 잃은 르완다는 세계 50개 최빈국 중 하나로 국민소득이 500달러에 불과하다. 수많은 언덕과 산으로 이루어진 르완다는 남한

      • 201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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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편지]최민수/폐의약품 수거, 적극 홍보를

      먹다 남은 폐의약품을 다음 달 1일부터 약국에서 수거한다고 한다. 나 역시 평소 처방받아 놓고 먹다 남긴 약을 아무 생각 없이 버리곤 했는데 일반 가정에서 폐의약품을 하수도나 생활쓰레기로 버릴 경우 심각한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중요한 사실을 이제야 알게 됐

      • 201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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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이현동]가업 잇는 중소기업, 稅부담 덜고 약진하길

      우리는 짧은 기간에 눈부신 산업발전을 이룩했다. 이제 기업을 일군 창업세대는 경영에서 물러났거나 어떻게 기업을 물려줄 것인가 고민하는 시대가 왔다. 피터 드러커는 오늘날의 경제는 성장원동력이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빠르게 이동한다고 했다. 통계청이 밝힌 2008

      • 201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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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편지]유용학/여성 상품화하는 노래가사

      그릇된 여성관과 여성의 상품화를 막기 위해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같은 행사를 이제는 TV로 생중계하지 않는다. 유독 노래만큼은 그런 게 줄어들지 않았다. 가사도 기막히다. 얼굴도 샤방샤방, 몸매도 샤방샤방. 이런 표현은 기본이다. S라인 끝내줘요, 아주 그냥 죽여줘요

      • 201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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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걸리, 세계인의 술로]日수출 시작한 신현길 구암농산 대표

      “아, 이거 맛이 참 좋구먼. 무슨 막걸리입니까?” (사공일 한국무역협회 회장) “경북 청송의 한 대추 농가가 개발한 ‘대추막걸리’입니다. 지난달 우리 협회가 지원해 일본 수출에 성공했는데 감사의 뜻으로 한 상자 보내와 오늘 자리에 내놨습니다.” (무협 수출지원 실

      • 201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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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편지]박은규/외국인에 커피값 2배 바가지

      친구들과 함께 시내 커피숍에 갔다. 입구에 붙어 있는 커피 값도 비교적 싸고 분위기도 괜찮아 들어갔는데 메뉴판의 가격은 매우 비쌌다. 생과일주스가 9000원이었고 다른 차 가격도 작은 커피숍에서는 볼 수 없는 가격대였다. 우리가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자 아르바이트생

      • 201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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