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날짜선택
    • [독자편지/박종심]아파트값 올리려는 주민들

      요즘 아파트 값과 전세금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 수도권 주변 급매물들이 대부분 사라지고 전세금은 날로 폭등하는 한편 일부 지역에서는 매매가격도 오르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얼마 전 볼일이 있어 모 아파트 단지에 갔는데 단지 화단에 커다랗게 ‘우리 아파트의 평당 적정 가격은 1600만…

      • 2011-02-01
      • 좋아요
      • 코멘트
    • [독자편지]안영찬/전기 만드는 과속방지턱 국내 도입했으면

      ‘유튜브’에서 놀라운 장면을 보았다. 자동차를 타고 다니다 보면 과속방지턱을 자주 만나게 된다. 이 과속방지턱을 누르는 차체의 무게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동력 경사로’가 영국 런던 일링에 설치됐다. 영국에서만 200곳이 이를 설치하려고 협의 중이라고 한다.

      • 2011-01-29
      • 좋아요
      • 코멘트
    • [독자편지]강신영/쪽대본으로 찍는 드라마 완성도 떨어져

      며칠 전 드라마 ‘아테나’ 촬영 중 배우들이 부상을 당했다는 뉴스가 나왔다. 드라마 방영이 불가능해 특집방송으로 대체한다고 해 더 놀랐다. 불과 일주일 전에 그 다음 주 드라마 촬영을 한다는 얘기다. 얼마 전 모 TV 방송 대담 프로그램에 공모전 당선자 자격으로 출

      • 2011-01-29
      • 좋아요
      • 코멘트
    • [독자편지]유병화/직업의 귀천을 가르치는 부모

      직장에서 철근을 자르고 선반 밀링기계를 만지는 일을 한다. 일을 하다 보면 작업복에 적잖은 물과 기름이 범벅이 되어 묻기 때문에 세탁한 옷을 입지 않는 한 막일꾼 같다. 며칠 전 점심 때 일을 마친 뒤 식당에서 밥을 먹고 나와 담배를 한 대 피우는데 마침 초등학교 1,

      • 2011-01-28
      • 좋아요
      • 코멘트
    • [독자편지]이승수/담배 팔때는 미성년자 확인을

      얼마 전 버스를 타기 위해 가판대 앞에 서 있었다. 그런데 청소년들이 가판대로 다가와 담배 이름을 대며 돈을 냈다. 아직 담배를 살 수 없는 나이로 보였다. 하지만 가판대 주인은 신분증 확인도 하지 않은 채 작은 구멍 사이로 담배를 건네주었다. 담배를 산 앳된 학생이

      • 2011-01-28
      • 좋아요
      • 코멘트
    • [초대석]3년 연속 우수법관에 뽑힌 ‘황적화’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대한민국 법관의 전형은 명문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20대 후반에 임관한 엘리트다. 시대가 바뀌며 법관의 출신학교와 전공이 다양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현직 법관의 절반 이상은 서울대 출신이다. 그러나 최근 서울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들은 덕수상고를 졸업하고

      • 2011-01-21
      • 좋아요
      • 코멘트
    • [독자편지]박용만/전화사기, 수사에 한계 있어

      전화 금융 사기가 최근 들어 부쩍 늘고 있다. 구로경찰서 관내에서만도 작년 말 12건 발생했고, 금년 들어 10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노인 서민 등 대부분 사회적 약자여서 피해 진술을 받을 때마다 안타깝고 분노하게 된다. 피해자들은 보이스피싱 예방 전단지를 봤음에도

      • 2011-01-20
      • 좋아요
      • 코멘트
    • [독자편지]서경자/노란불에서 앞차 재촉 말아야

      시내에서 운전하다가 이해하기 힘든 광경을 봤다. 교차로에서 빨간불이 켜져 서 있는데, 노란불이 켜지자마자 뒤에 있던 차가 빨리 출발하라며 경적을 울려댔다. 그 차는 출발하자마자 빠른 속도로 복잡한 도로에서 끼어들기를 하며 앞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얼마 가지 못하

      • 2011-01-20
      • 좋아요
      • 코멘트
    • [캠퍼스 산책]최병길/‘독도레이서 2’ 준비에 방학도 없이 바빠

      학기보다 더 바쁜 방학을 보내고 있다. 계절학기나 인턴활동 때문이 아니다. 뜻이 맞는 다른 학생 4명과 ‘독도레이서2’ 활동을 기획해 준비하고 있다. 세계일주를 하며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리는 프로젝트다. 2월에 시작하는 독도레이서2는 북중미 남미 유럽 아시아 대륙을

      • 2011-01-15
      • 좋아요
      • 코멘트
    • [캠퍼스 산책]임나현/스마트폰이 밀어낸 마지막 소형서점

      올해 초 고려대 앞의 마지막 소형 서점이 사라졌다. 대학 1학년 때부터 다양한 전공서적과 교양서적을 샀던 나에게는 충격이었다. 이제 학교 주변에는 영어책과 고시서적이 가득한 학교 내 프랜차이즈 서점만 남게 됐다. 인터넷에서 책을 사는 학생도 많고 학교 내 도서관

      • 2011-01-15
      • 좋아요
      • 코멘트
    • [독자편지]류용규/중앙차로 사고 땐 더 큰 위험

      서울 도심에서 버스를 타고 출퇴근하는 직장인이다. 얼마 전 동생이 탄 시내버스가 사고를 내서 많은 승객이 다쳤다. 직진하던 버스가 전용차로로 진입하는 버스와 부딪친 뒤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버스와 충돌했다. 버스중앙차로제는 불가피하게 이런 위험성이 따른다.

      • 2011-01-15
      • 좋아요
      • 코멘트
    • [독자편지]반지수/대형패션몰에 쉴 의자도 없어

      얼마 전 옷을 사려고 잘 알려진 패션몰을 찾았다. 패션몰의 여러 층에 걸쳐 수많은 옷가게가 즐비해 있었다. 마음에 드는 옷이 많아서 쉽게 결정을 하지 못한 채 계속 둘러봤다. 약 3시간 동안 패션몰 옷 가게를 돌아다니다 보니 힘이 들고 목이 말라 잠시 쉴 곳을 찾았다.

      • 2011-01-15
      • 좋아요
      • 코멘트
    • [독자편지]박소망/한밤중에 택배 안왔으면

      택배 서비스로 물건을 받을 때마다 아쉬운 점이 있다. 배달원들이 밤늦게 물건을 배달하는 경우가 많다. 낮에는 직장에 나가거나 밖에서 볼일을 보는 사람이 많아 대부분 집을 비워두기 때문에 그런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늦은 밤 잠옷차림에서 급히 다른 옷으로 갈아입는

      • 2011-01-14
      • 좋아요
      • 코멘트
    • [독자편지]김기봉/스키장에 성매매 유혹 전단

      지난 주말 아이들을 데리고 모 스키장에 갔는데 성매매 여성들이 스키장에 진을 치고 버젓이 영업하는 것을 보았다. 리조트 주차장에 있는 자동차의 와이퍼에 “화끈한 스키장을 즐겨보세요”라며 성매매를 유혹하는 홍보전단이 꽂혀 있었다. 스키장 주변에는 운전자들이 버

      • 2011-01-14
      • 좋아요
      • 코멘트
    • [독자편지]이규상/사은품 받는 비용이 더 들어

      얼마 전 겉표지에 사은품을 내건 잡지를 구입했다. 가끔 월간 잡지나 패션 잡지가 독자에게 사은품을 내걸곤 하는데 마침 갖고 싶던 가방이 그 잡지의 사은품으로 나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잡지를 사고 집으로 돌아와 자세히 확인해 보니 애독자 모두에게 드린다던 그

      • 2011-01-11
      • 좋아요
      • 코멘트
    • [독자편지]배봉수/TV드라마서 부모에 반말 많아

      얼마 전 딸과 TV 드라마를 같이 시청했다. TV 드라마를 시청하다 보면 우려스러울 때가 있다. 우리 세대는 어릴 적부터 부모님이나 어른에게 경어를 쓰도록 배워 왔다. 그런데 TV 드라마에 나오는 여자는 어른이건 아역 배우건 간에 가릴 것 없이 “그랬어 저랬어” 등 온통

      • 2011-01-11
      • 좋아요
      • 코멘트
    • [캠퍼스 산책]박신욱/4개의 명함을 가진 나의 대학생활

      “대학생이었어?” “직업이 있었어?” 내가 가장 많이 듣는 말 두 가지다. 학업과 일을 병행하기 때문인데 조금 힘들긴 하지만 얼마든지 가능하다. 대학생이 되어서 관심 있는 분야를 생각했는데 전공 공부, 정보기술(IT), 기획마케팅, 봉사 등 네 가지로 압축됐다. 내 상

      • 2011-01-08
      • 좋아요
      • 코멘트
    • [독자편지]박재설/해외 가이드가 보석구입 강요

      작은딸과 함께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그런데 현지에서 가이드가 많은 여행객이 면세 보석가게에 들른다고 하면서 은근히 보석가게에 가자고 했다. 보석상은 카드 결제는 물론 돈이 없는 경우 귀국해서 갚는 방법 등으로 수천 달러짜리 비싼 보석을 팔고 있었다. 나는 당초

      • 2011-01-08
      • 좋아요
      • 코멘트
    • [독자편지]권순도/은행창구 비밀번호 버튼 불결

      은행 창구에서 출금을 요청했더니 담당 여직원이 창구 데스크에 올려져 있는 단말기를 가리키며 계좌 비밀번호를 입력하라고 했다. 단말기에 손을 갖다 대는 순간 차마 버튼을 누를 엄두가 나지 않았다. 숫자 버튼이 완전히 시커멓게 변해 있었기 때문이다. 청소 여부는 잘

      • 2011-01-08
      • 좋아요
      • 코멘트
    • [독자편지]김미리/학생자원봉사 어설픈 관리

      며칠 전 중학교에 다니는 딸이 자원봉사를 하겠다고 해서 주민센터에 연락을 했다. 직원이 “추운 날씨에 무슨 자원봉사를 하느냐”며 “폐휴대전화를 가져오면 2시간 자원봉사를 한 것으로 계산해준다”고 했다. 기가 막혔다. 국가 차원에서 보면 봉사일 수 있겠지만 2시간

      • 2011-01-07
      • 좋아요
      •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