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北위성발사 성공여부 평가 중…러 기술 이전 여부 알지 못해”
미국 국방부는 21일(현지시간) 북한이 3차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감행한 것과 관련, “우리는 발사의 성공 여부를 여전히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브리나 싱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우리는 북한의 우주발사체(SLV) 발사를 인지하고 있으며, 한국 및 일본은 물…
- 2023-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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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21일(현지시간) 북한이 3차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감행한 것과 관련, “우리는 발사의 성공 여부를 여전히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브리나 싱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우리는 북한의 우주발사체(SLV) 발사를 인지하고 있으며, 한국 및 일본은 물…

북한이 21일 밤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를 강행한 가운데 한·미·일 북핵 대표는 통화를 가지고 북한의 발사를 비난했다. 22일 일본 외무성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날 김건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정박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부차관보 겸 대북특별부…
윤석열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찰스 3세 영국 국왕 주최 환영 오찬에 참석하는 등 국빈 방문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영국 런던의 버킹엄궁에서 개최된 환영 오찬에 참석했다. 오찬에는 윤 대통령 부부, 찰스 3세 국왕 내외, 왕실 인사 등 총 50여명이 함께했다. …

영국을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영국 의회에서 연설했다. 미국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에 이은 두번째 해외 의회 연설로, 영어로 했다. ‘도전을 기회로 바꿔줄 양국의 우정’이라는 제목의 이번 연설문은 총 17분 분량으로, 올해로 수교 140주년을 맞는 한국과 영…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영국이 22일(현지 시간) 원전 협력 양해각서(MOU) 9건을 체결하고 신규 원전 건설 참여 협의를 본격 추진한다. 2019년 한국전력의 영국 신규 원전 사업(무어사이드) 인수 불발 4년여 만에 관련 협의가 재개될 기반이 마련된 것. 정…
70세까지 ‘평생 현역’ 사회 구축을 목표로 내건 일본 정부는 고령자 고용을 뒷받침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2021년 기업에 직원을 70세까지 고용하도록 노력할 의무를 부여했다. 이를 위해 65세 이상 고령자를 고용하는 기업에 정부 지원금을 주고 있다…
일터에 남는 60세 이상 ‘현역’이 늘며 올해 한국의 노인 고용률이 46%까지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조업에서는 전 연령대를 통틀어 60세 이상에서만 취업자가 늘었다. 산업현장에서 이 같은 고령화가 계속되면 한국 경제의 잠재성장률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1일 기…

14일 일본 도쿄 아다치구의 특수셔터 제작회사 ‘요코비키셔터’ 사무실에 들어서자 머리가 하얗게 센 직원들이 일하고 있었다. 이곳 직원 34명 가운데 18명은 60세 이상이다. 최고령인 가나이 노부하루 씨(81)는 원자력 발전소 설계를 하다가 74세에 퇴직하고 2년 만에 이 회사에 입사…

“경기 영향도 크지만 최근 국내 대기업들이 대거 동유럽, 북미 등에 제조 거점을 확충하면서 협력업체들의 걱정은 배가됐습니다.” 13일 이보영 평택상공회의소 회장은 현재 경기 전망을 더 어둡게 보는 이유 중 하나로 ‘산업 공동화’를 꼽았다. 이 회장은 “비용 부담 때문에 해외로 따라 나…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을 계기로 22일(현지 시간) 열리는 ‘한영 비즈니스 포럼’에서 양국 기업들이 에너지, 인공지능(AI), 건설·플랜트, 방산 등의 분야에서 총 31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체결되는 수출 수주 계약은 2700억 원대에 이른다. 윤 대통령은 영국 왕…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 등 인공지능(AI) 관련 기업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내 증시에서도 AI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MS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05% 오른 377.44달러(약 48만8596원)로 마…

오픈AI 최고경영자(CEO)에서 해임된 샘 올트먼은 마이크로소프트(MS)에 합류해 인공지능(AI)용 소비자 기기 개발, AI용 반도체 스타트업 설립 등 오픈AI에서 추진했던 사업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올트먼에게 새로 꾸려질 최첨단 AI 팀 운영의 전권을…

매일 전 세계 1억 명이 쓰는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붕괴 위기에 놓였다. ‘챗GPT의 아버지’로 불렸던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 해임 사태로 20일(현지 시간) 이 회사 임직원 770명 중 700명 이상이 “이사회 전원을 해임하고 올트먼을 복직시키지 않으면 회사를 떠나 마이…
서울시와 주한 중국대사관이 21일 ‘한중 관광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공동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심포지엄에선 양국 관광 교류를 활성화하고 건전한 관광시장 질서를 확립하자는 공동 결의문이 채택됐다. 심포지엄은 최근 중국인 단체관광이 재개된 가운데 한중 관광 교류 2000만 명 시…

일본에서 대마 유사 화합물이 들어간 젤리를 먹은 사람이 병원에 실려가는 일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일본 정부가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 21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합성 화합물 헥사히드로칸나비헥솔(HHCH)이 들어간 일명 ‘대마 젤리(사진)’를 만든 오사카의 공장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의 반(反)유대주의 발언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 미국 백악관은 머스크 소유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의 경쟁업체 메타 스레드에 공식 계정을 개설했고 ‘머스크 리스크’를 우려한 테슬라 주주들은 이사회에 그의 정직(停職)을 요구했다. 백악관은 …

미국 추수감사절(11월 넷째 주 목요일)을 앞둔 20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칠면조 식품업체 관계자와 함께 올해 사면된 칠면조 ‘리버티’를 소개하고 있다. 미국은 추수감사절마다 칠면조 요리를 먹는 전통이 있는데 1989년 조지 부시 대통령부터 매년 대통령…

극심한 경제난 속 좌파 집권당을 누르고 정권교체에 성공한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 당선인(53·사진)이 20일 “민간에 넘길 수 있는 모든 국영·공영 기업을 민영화하겠다”고 밝혔다. 당선 바로 다음 날 공약으로 내건 ‘최소 정부’ 이행 속도전에 나선 것이다. 민영화 대상으로 …

우크라이나 전쟁이 국제사회의 관심에서 멀어지는 가운데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약 1년 7개월 만인 20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깜짝 방문했다. 오스틴 국방장관은 흔들리는 서방의 지원에 불안해하는 우크라이나를 향해 “미국은 우크라이나와 계속 함께할 것”이라며 1억 달러 규모의…

내년 1월 13일 대만 총통 선거가 두 달도 남지 않았지만 ‘시계(視界) 제로’ 상태다. 친(親)중국 성향 제2, 제3 야당은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지만 20일 총통 선거 후보 등록이 시작되고도 아직 단일 후보를 정하지 못하고 있다. 반(反)중국 성향 집권 여당은 차이잉원(蔡英文) 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