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평원 개입 논란에 한발 후퇴한 교육부
교육부가 최근 불거진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 개입 논란과 관련해 8일 “(의료계와) 접점을 찾는 노력을 계속하겠다”며 한발 물러났다. 하지만 의대 비상대책위원회 31곳은 이날도 실무자 경질 및 오석환 차관의 사과를 요구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의평원은 의대 평가·인증을 담당하는 기관…
- 202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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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최근 불거진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 개입 논란과 관련해 8일 “(의료계와) 접점을 찾는 노력을 계속하겠다”며 한발 물러났다. 하지만 의대 비상대책위원회 31곳은 이날도 실무자 경질 및 오석환 차관의 사과를 요구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의평원은 의대 평가·인증을 담당하는 기관…

정부가 올 2월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인턴, 레지던트)에 대해 의사 면허정지 처분을 철회하고 15일까지 복귀하지 않을 경우 ‘사직 처리’를 해 달라고 각 수련병원에 요청했다. 복귀한 경우에만 면허정지를 안 하겠다던 기존 태도에서 한발 더 물러서며 ‘돌아오든 그만두든 이제 결정하라’는 …

야로슬라바 마후치흐(23·우크라이나·사진)가 육상 여자 높이뛰기 세계기록을 37년 만에 새로 썼다. 마후치흐는 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여자 높이뛰기에서 2m10을 넘어 1987년 스테프카 코스타디노바(불가리아)가 세운 종전 기록(2m9)을 1cm 경신했다…
구글이 유튜브 뮤직을 끼워 팔며 ‘멜론 밀어내기’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본격적인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 수백억 원대의 과징금이 부과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지만 실제 과징금이 부과되더라도 제재에 따른 시장의 경쟁 회복 효과는 크지 않다는 우려가 나온다. 8일 관련 업계에 …
자신의 공직선거법 재판 증인에게 허위 증언을 요구한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의 1심이 9월 30일 마무리된다. 선고는 이르면 10월 말 내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김동현) 심리로 진행된 이 전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재판…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이후 10년 만에 다시 축구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된 홍명보 감독(55)의 임기는 2027년 1월 열리는 아시안컵 때까지다. 홍 감독이 소속 팀 울산을 떠나 대표팀 사령탑으로 자리를 옮기는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7월을 넘기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지난달 사건을 종결한 가운데, 8일 전원위원회를 열고 이 사건에 대한 의결서와 관련 회의록을 확정했다. 다만 권익위는 이 사건을 종결해서는 안 된다는 소수 의견도 이번 회의록에 남기기로 결정했다. 앞서 지…
![[알립니다]‘2024 서울 국제 울트라 트레일러닝’ 신청 접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09/125829379.12.jpg)
올해로 5주년을 맞는 ‘2024 서울 국제 울트라 트레일러닝 대회(서울100K)’ 참가 신청 접수가 9일 오전 10시 시작됩니다. 100K, 50K, 10K 코스 등 3개 부문에 2000명의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합니다. 원활한 접수를 위해 100K, 50K 코스 부문은 오전 10시부터…

1시간에 5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진 경북을 비롯해 충청권 등에 8일 침수 피해가 속출했다. 일부 마을과 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거나 고립됐고, 충북 옥천에서는 인명 피해도 발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장마 피해 대비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경북도와 경북소방…

서울 관악구 신사동에 사는 이모 씨(50)의 반지하 집은 2022년 8월 8일 당시 폭우로 허리 높이까지 물이 차올랐다. 그는 재빨리 빠져나왔지만 옆 골목에 살던 40대 자매와 13세 딸 등 일가족 3명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숨졌다. 당시 동작구 상도동에서도 1명이 반지하 주택에서…

8일 낮 12시경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의 한 페트병 제조업체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때 소방 대응 2단계까지 발령됐지만 오후 3시 48분경 큰불이 잡혔고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지게차를 충전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
현행법상 시속 25km인 공유형 전동 킥보드(개인형 이동장치·PM)의 제한속도를 시속 20km로 낮추는 시범사업이 연말까지 실시된다. 정부는 시범운영 결과 사고 예방 효과가 입증되면 관련법 개정에 나설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8일 국토교통부,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

서울 용산구가 용산전자상가를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개발하기 위해 38년 만의 유통업무설비 해제에 착수했다. 8일 용산구는 용산전자상가 내 한강로3가 2-8번지 일대 나진상가 12·13동 부지 지구단위계획안 열람공고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열람 기간은 8∼22일이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
![[오늘의 운세/07월 09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09/125834958.2.jpg)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글로벌 비즈니스 콤플렉스(GBC)’에 대한 설계 변경안을 철회하고 새로운 안을 만들어 서울시와 다시 협상하기로 했다. 8일 서울시와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GBC 설계 변경안을 철회하겠단 내용의 공문을 5일 서울시에 제출했다. GBC를 105…
서울 지역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인 이화여대사범대부속이화금란고(이대부고)가 일반고 전환을 위해 자사고 지정 취소를 신청했다. 교육부 동의 절차가 끝나면 이대부고는 서울에서 자사고가 스스로 일반고로 전환한 11번째 사례가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대부고가 올 5월 말 자사고 지정 취소 신청…
최근 벌어진 ‘시청역 역주행’ 사고의 양형 기준이 논란이 되고있다. 사망자 9명, 부상자 7명이 발생했지만 ‘금고 5년형’이 최대인 것으로 알려진 것. ‘분노 유발자들’ 코너에서 이 같은 법체계의 문제를 짚어 본다. ‘머니! 뭐니?’에서는 내 집 마련을 위해 대출 원금 상환과 투자 중…

7일 서울 성북구 길음역 하늘갤러리에 ‘성북구 탄소중립 환경사랑 그림그리기 경진대회’ 수상작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제29회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환경 보전 의식 함양과 탄소 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대회를 개최했다.

충북 단양군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도전에 청신호가 켜졌다. 8일 군에 따르면 세계지질공원 현장 평가단 2명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단양을 찾아 지질명소 등을 둘러봤다. 이들은 첫날 군의 단양지질공원 발표와 질의 응답에 이어 5일간 다리안 관광지, 도담삼봉, 상진리 횡…

충북 괴산의 대표 농산물인 대학찰옥수수가 본격적으로 출하를 시작했다. 올해 1510농가가 936ha(헥타르)에서 8422t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봉호 전 충남대 농대 교수가 1991년 고향을 위해 개발한 신품종으로 보통 15∼17줄인 일반 옥수수와 달리 8∼10줄로 알이 굵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