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링컨 美 국무 “민주주의 정상회의서 언론 자유 약속 촉구”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이번 주 민주주의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부에 자유·독립 언론 강화를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정상회의를 하루 앞둔 8일(현지시간) 화상 행사 사전 녹화 연설을 통해 “이번 주 민주주의 정상회의에서 우리는 각 정부에 자유롭고 독립적인 언론을 강화하고…
- 202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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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이번 주 민주주의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부에 자유·독립 언론 강화를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정상회의를 하루 앞둔 8일(현지시간) 화상 행사 사전 녹화 연설을 통해 “이번 주 민주주의 정상회의에서 우리는 각 정부에 자유롭고 독립적인 언론을 강화하고…

도르트문트(독일)의 엘링 홀란(오른쪽)이 8일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베식타시(터키)와의 경기에서 후반 23분 헤딩으로 골을 넣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홀란의 2골을 포함해 5-0으로 이겼지만 조 3위에 머물며 1…

7175명. 8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다.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 첫날 1684명이던 하루 확진자 수는 37일 만에 4.3배 규모로 폭증했다. 4일 최다 확진자(5352명)가 나온 지 불과 나흘 만에 6000명 선을 뛰어넘어 7…
![[단독]전담병원서 기다리다 하루 2, 3명 사망… ‘대기중 사망’ 집계선 제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2/09/110687880.1.jpg)
“우리 병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환자를 치료하고 싶어도 할 능력이 없습니다. 지금 중환자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우리 병원 환자만 20명인데 배정이 안 되면 결국 돌아가십니다. 애가 타서 다들 하늘 보면서 한숨만 푹푹 내쉬고 있어요.” 감염병전담요양병원으로 운영 …

“학생들에게 필요한 학원, 독서실, 도서관은 방역패스를 적용하면서 종교시설이나 백화점은 왜 제외인가요?”(부산 국제중 3학년 신유승 양) “청소년에게 백신을 강요하는 것보다 식당 등의 영업제한 확대가 선행돼야 합니다”(학부모 봉동민 씨) 8일 교육부가 온라인으로 주최한 신종 코로나바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택치료자 가족의 동반 격리 기간이 현재 10일에서 일주일로 3일 줄어든다. 격리에 따른 생활비 지원금도 최대 50%가량 늘어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재택치료 개선 방안을 8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현재 확진자 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변이의 일종인데도 현재 대부분 국가에서 활용 중인 유전자증폭(PCR) 검사로는 오미크론으로 판별되지 않는 이른바 ‘스텔스(stealth·은폐)’ 변이가 새로 확인됐다.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되면 PCR 검사에서 코로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환자 증가세가 정부 예측을 크게 뛰어넘고 있다. 중환자 병실 포화에 따라 자택 대기 중 사망하는 경우가 늘면서 의료계에선 회복 가능한 코로나19 환자에게 병상을 우선 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이달 말 하루 확진자 수가 1만2000명…

《차기 대선이 3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대선주자들도 차기 정부의 조직개편 구상에 돌입했다. 문재인 정부가 2017년 인수위 과정 없이 출범했던 만큼 사실상 10년 만의 정부조직 개편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4차 산업혁명 등 전례 없는 미래에 대비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2년 넘게 장기화되면서 방역과 재난 관리 등의 분야에 대해서는 정부 역할을 재조정하고 전담 부서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차기 정부에서 ‘국민안전부’ ‘국가안전부’ 등을 신설해 민간 자율에 맡길 수 없는 재난위기 대응을 비롯해 인…
더불어민주당이 야당과 재계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공공 부문 노동이사제 도입 법안의 안건조정위원회 소집을 요구하며 강행 처리 수순에 들어갔다. 여당은 이재명 대선 후보가 조속한 처리를 촉구한 공공 부문 노동이사제 도입 법안의 연내 처리 의사를 분명히 했고 야당은 “이재명에 의한 하명 입법…
경기도가 ‘공공기관 노동이사’를 뽑아놓고도 제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데다 법적 근거를 마련하지 않아 노동이사가 제 목소리를 내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노동이사제’는 노동자 대표가 노동이사를 맡아 이사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하는 등 경영에 직접 참여하는 제도다. 지난해 5월 경기도에…

역대 최대 규모(약 607조 원)의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 문턱을 넘은 지 채 일주일도 되지 않은 시점에 추가경정예산(추경) 논의가 달아오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여야 대선 후보들이 ‘돈 풀기 경쟁’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노재승 공동선대위원장(37·사진)이 올해 광복절 당시 김구 선생에 대해 “국밥 좀 늦게 나왔다고 사람 죽인 인간”이라는 댓글을 페이스북에 남긴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노 위원장의 과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발언들이 잇따라 문제가 되면서 사퇴론이 나오자 선대위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외교안보 핵심 참모들이 미국에서 열린 심포지엄 화상 회담에서 맞붙었다. 양측은 워싱턴의 주요 외교안보 전문가와 학계 인사들 앞에서 대북, 대미 정책 등을 놓고 서로 다른 접근법과 관점을 드러냈다. 7일(현지 시간) 워싱턴 인…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8일 “국민 통합”을 강조하며 대선에서 야권의 핵심 공략 지역으로 꼽히는 호남과 충청권 민심 구애에 나섰다. 윤 후보는 이날 호남에는 “내가 대통령이 되면 절대로 호남 홀대론이 나오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했고, 충청에 대해서는 “충청의 선택이 대한민국의 …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베이징 겨울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한 데 이어 9, 10일 열리는 ‘민주주의 정상회의’를 통해 대중국 압박 수위를 끌어올릴 것임을 예고했다. 지난달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첫 화상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긴장 완화를 시도한…

한국계 영 김 의원(사진)과 마이클 매콜 의원 등 미국 공화당 소속 연방 하원의원 35명은 7일(현지 시간) “북한 정권의 비핵화 약속이 없는 일방적인 한국전쟁 종전선언에 강력히 반대한다”며 북한에 종전선언을 제안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 등은 이런 내용을 담은 공동 서한을 토니…
미국이 베이징 겨울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을 발표한 뒤 이에 동참하는 나라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7일 뉴질랜드에 이어 8일에는 영국과 호주가 보이콧 방침을 밝혔다.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8일(현지 시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함께 베이징 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내년 2월 열리는 베이징 겨울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한 가운데 청와대가 “현재 외교적 보이콧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중 정상회담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보이콧에 동참할 경우 한중 관계에 후폭풍이 클 것을 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미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