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尹 무식-무능-무당”…윤석열 측 “李 무법-무정-무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측이 서로를 ‘3무 후보’라고 평가절하하며 네거티브 공방을 벌였다. 26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광주전남을 방문 중인 이 후보는 27일 전남 장흥군 토요시장에서 즉석연설을 하며 윤 후보를 향해 “무식, 무능, 무당의 3무…
- 202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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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측이 서로를 ‘3무 후보’라고 평가절하하며 네거티브 공방을 벌였다. 26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광주전남을 방문 중인 이 후보는 27일 전남 장흥군 토요시장에서 즉석연설을 하며 윤 후보를 향해 “무식, 무능, 무당의 3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28일 후보 직속으로 청년위원회를 설치하고 “차기 정부를 맡으면 대통령실을 비롯해 모든 정부 부처에 청년 보좌역을 다 배치하겠다”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문제를 둘러싼 진통 속에서도 청년 행보와 29일 충청 방문을 시작으로 선대위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직능총괄본부장에 임명된 김성태 전 의원(사진)이 딸의 특혜 채용 논란이 확산되자 27일 본부장직 자진 사퇴를 선언했다. 특혜 채용 논란이 윤 후보의 대선 가도에 끼칠 악영향을 사전 차단하려는 의도이지만 “오래전 일이라 기억을 못 했다”는 윤…

올해 서울의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대상자 10명 중 6명은 1인당 집 한 채를 보유한 1주택자(1가구 1주택자 포함)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서울 외 지역에 대해선 “종부세의 93∼99%를 다주택자와 법인이 부담한다”며 ‘종부세 부담이 지방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우려를 일축했다. …

“공시가 17억 원인 아파트를 보유 중인데, 종합부동산세가 중형차 세금보다 적다고요?” 올해 종부세 납세 예정자들 사이에서 최근 ‘17억 아파트 종부세’ 논란이 커지고 있다. 같은 집이어도 집주인 나이와 보유 기간에 따라 종부세가 5배까지 차이 나지만 여당 대표가 세금을 가장 적게…

“누군가와 친해지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그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대신 함께 요리를 하세요. 완성된 음식이 아무리 형편없더라도 훨씬 깊은 친밀감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행동과학을 바탕으로 개인, 기업의 영향력 증대와 친밀감 형성 방법을 컨설팅하는 존 리비 인플루언서스 대표(41)는 …

1973년 경북 경주시 계림로 14호 무덤에서 발견된 ‘황금보검’은 한눈에 봐도 이국적이다. 금 알갱이들로 테두리를 빼곡히 장식한 칼집 위로 빨간색 석류석이 박혀 더없이 화려하다. 하단에는 타원형 유리 장식을 붙인 흔적이 뚜렷하다. 이것과 비슷한 형태의 보검이 카자흐스탄 보로보예에서도…
2, 3개월 뒤 서울 집값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1년 6개월 만에 앞질렀다.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등으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주택 거래가 얼어붙은 영향으로 보인다. 28일 KB국민은행이 발표한 ‘월간KB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11월 서울 주택 매매가…

피아노의 분산화음 위에 사람 목소리 같은 나직한 비올라의 선율이 흐른다. 가만히 말을 거는 것 같기도, 위안하는 것 같기도 하다. 점차 고조돼 두 현으로 한층 열정적인 호소를 펼친다. 비올리스트 김상진(49·연세대 교수·사진)의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로망스’다. “작곡을 통해 새로…

《“주변에서 ‘이번에 들어가는 드라마는 어떤 작품이냐’고 물으면 전 ‘막장 드라마야∼’라고 말해요.”최근 만난 채널A 드라마 ‘쇼윈도: 여왕의 집’ 주연 송윤아(48)는 거리낌이 없었다. “막장이라는 단어가 주는 어감이 좋진 않지만 사실 엄연히 따지면 막장 아닌 드라마가 몇이나 있나요…
조선시대 후기 소비가 활발해지면서 짝퉁을 제작하는 ‘안화상’이 기승을 부렸다. 이들은 도라지나 더덕에 작은 인삼을 풀로 붙이는 등의 짝퉁 상품을 만들어 팔았다. 이들의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져 외교 문제로까지 번졌다는데….
![[오늘의 운세/11월 29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11/29/110499004.1.jpg)
프로농구 KT가 KGC의 7연승을 저지하고 단독 선두를 지켰다. KT는 28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정규리그 KGC와의 맞대결에서 에이스 허훈(28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96-80으로 이기며 4연승을 내달렸다. KT는 12승 5패로 1위를 유지했다. KGC가 이날 KCC를 96-…
![[스포츠 단신]쇼트트랙 이유빈, 4차 월드컵 여자 1500m 우승](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11/29/110498999.1.jpg)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이유빈(연세대·사진)이 27일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1500m 결선에서 2분21초931로 우승했다. 월드컵 1차 1500m 우승, 월드컵 3차 1500m 은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에…

희소병인 ‘근육긴장 이상증’을 앓고 있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51·가운데)가 28일 경기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봉주 쾌유 기원 마라톤’에 마지막 주자로 나서 1.2km를 달렸다. 이봉주는 허리를 숙인 채로 걷고 뛰기를 반복하며 레이스를 마쳤다. 페이스메이커 195명이 10개…
![[IN & OUT/강홍구]팬의 입 막고 하늘 가리려는 IBK 구단](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1/11/29/110498984.2.jpg)
최근 내홍 사태가 불거진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의 행보를 보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기’란 말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구단 정상화를 위한 쇄신은커녕 그저 얕은수로 잘못을 가리는 데만 급급한 모습이다. 김사니 감독대행 선임 이후 첫 안방경기가 열린 27일 화성체육관에서는 팬들의 …
방역 강화를 위해 청소년 ‘방역패스’ 도입이 유력해지자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선 사실상 ‘접종 의무화’라며 걱정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28일 동아일보 취재에 따르면 교육부는 최근 방역당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청소년의 100인 이상 행사…

28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수가 지난해 1월 국내 유행 시작 이후 가장 많았다. 코로나19에 걸린 뒤 중증으로 악화된 환자 수 역시 마찬가지로 최다였다. 기존 바이러스에 비해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 유입되기도 전에 충청권…

미국 싱크탱크 헤리티지재단 창립자인 에드윈 퓰너 아시아연구센터 회장(80·사진)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해 외국인투자가들에게 한국의 매력을 떨어뜨리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부의 재정 지출 확대 기조에 대해서도 부정적 견해를 드러냈다. 헤리티지재단은 경제, 정치, 안보 등 전 분야…

프로축구 전북이 사상 첫 K리그 5연패에 바짝 다가갔다. 전북은 28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K리그1 파이널A 37라운드 방문경기에서 주장 홍정호의 선제골과 문선민(사진)의 추가골을 묶어 대구를 2-0으로 제압했다. 한 경기를 남겨 놓고 21승 10무 6패(승점 73)가 된 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