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도심 떠나려는 소진공, 붙잡는 대전시
대전 원도심인 중구 대흥동에 있는 소상공인진흥공단(소진공) 본사의 유성구 지족동 이전 계획을 두고 전현직 시장 간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전을 결정한 박성효 공단 이사장에게 “사퇴하라”고 압박했고, 박 이사장은 “이전 계획은 변함이 없다”고 맞서고 있다. 박 이사장…
- 20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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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원도심인 중구 대흥동에 있는 소상공인진흥공단(소진공) 본사의 유성구 지족동 이전 계획을 두고 전현직 시장 간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전을 결정한 박성효 공단 이사장에게 “사퇴하라”고 압박했고, 박 이사장은 “이전 계획은 변함이 없다”고 맞서고 있다. 박 이사장…

8일 서울 영등포구가 문래동 공공부지에 조성한 ‘문래동 꽃밭정원’을 시민들이 둘러보고 있다. 자재창고로 쓰였던 땅에 조성된 꽃밭정원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잔디광장과 자연과 호흡하며 걸을 수 있는 산책길, 맨발 황톳길 등이 마련됐다.

충남 태안군의 ‘경로당 순회 주치의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의료진이 관내 230개 전 경로당을 방문해 침 치료 및 상담, 혈압·당뇨 측정, 낙상 및 중풍 예방 등 맞춤형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지역 특성상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아 제대로 된…
이번 주말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에서 노란 유채꽃 물결이 시민들을 맞이한다. 서울시는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서래섬에서 ‘2024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유채찬란’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서래섬에 1만8000㎡ 규모로 조성된 유채꽃밭과 포토존…
강원 접경지역 5개 군(郡)의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이 13일 철원을 시작으로 순차 개방한다.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분단의 상흔과 때 묻지 않은 자연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코스로 차량과 도보 구간으로 구성돼 있다. 13일 개방하는 철원의 ‘백마고지 코스…
충북 청원 출신으로 3·1운동을 주도한 의암 손병희 선생(1861∼1922)의 사상과 업적을 계승하기 위한 운동이 본격 추진된다. ‘의암 손병희 선생 계승사업회’는 11일 오후 3시 충북 청주시 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창립기념식을 갖는다고 8일 밝혔다. 충북도내 각계 인사들이 뜻을 모…

약 515조 원의 시가총액을 지닌 일본 최대 기업 도요타자동차가 퇴직하게 되는 65세를 재고용해 70세까지 근무할 수 있게 하는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일본의 법적 정년(60세)을 감안하면 사실상 정년 후 10년 더 일할 수 있게 한다는 뜻이다. 오랫동안 저출산 고령화를 겪은 일본…

쿠팡의 1분기(1∼3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0% 넘게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7개 분기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알·테·쉬’(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로 대표되는 중국산 이커머스의 공세에 맞선 쿠팡의 방어적 마케팅이 비용 증가로 이어져 실적이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

서울 강동구에서 닭갈비 가게를 운영 중인 박모 씨(35)는 올해 들어 개인 사업자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매출이 지난해 4분기(10∼12월) 대비 30% 이상 급감한 탓이다. 박 씨는 “1년 전 거치 기간이 종료된 이후 매달 이자와 원리금을 더해 100만 원 정도를 내…
내년 시행을 앞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가 부과되면 자산이 적은 가구의 세 부담이 특히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자산 규모가 중간인 가구는 세 부담이 가장 낮아 상대적으로 유리했다. 8일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재정포럼 4월호에 실린 ‘투자 및 보유 행태를 고려한 자산 유형에 따른 …
국내 사모펀드(PEF) 아크앤파트너스가 생활 서비스 중개 플랫폼인 숨고의 경영권을 인수키로 했다. 명함 관리 앱인 리멤버를 경영하면서 획득한 성공 전략을 숨고에도 이식한다는 방침이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아크앤파트너스는 숨고의 지분 60% 안팎을 약 800억 원에 사들…

8일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한 시민이 망고를 담고 있다. 지난달 수입 과일 도입량은 1년 전과 비교해 품목별로 최대 두 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4월 망고 수입량은 5976t으로 1년 전보다 78.5% 늘었고, 키위는 6946t으로 131.7% 증가했다. 바나나와 파인애플 수입량도 각…
정부가 제조업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율공장 도입을 확산하기 위해 올해 예산 1000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5년간 민간 투자 1조 원을 유치해 반도체, 이차전지 등 주력 제조업에서 AI 제조 비중을 확대하기 위한 연구개발(R&D)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AI 시대 …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반도체 독주 체제에 맞서 빅테크들이 자체 칩 개발에 나서며 ‘AI칩 주도권’ 확보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AI 시장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던 애플마저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와 손잡고 자체 AI칩 개발에 나섰다. 업계의 밸류…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의 선두를 지키려는 오픈AI와 그 뒤를 쫓는 빅테크 간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오픈AI는 자체 검색모델 개발에 나서고 마이크로소프트(MS)는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나서는 등 ‘오픈AI-MS’의 끈끈한 동맹 관계에 균열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구글…

7월에 처음 선보일 기아의 신형 전기차 EV3가 올해 국내 보급형 전기차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의 EV3는 현대자동차그룹 순수전기차 플랫폼인 E-GMP에 기반한 첫 번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보조금까지 받을 경우 3000만 원대 후반에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임기가 3주 남은 21대 국회에 ‘단통법(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폐지’와 ‘인공지능(AI) 기본법 통과’를 촉구했다. 이 장관은 8일 세종시의 한 식당에서 취임 2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단통법 폐지가 다음 국회로 넘어간다면 불행한…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24’에서 참가업체 관계자가 바이오 연구 장비를 시연하고 있다. 바이오코리아는 충북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행사로 이달 10일까지 열린다.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환경 문제가 부각되면서 식품 업계가 푸드 업사이클링에 주목하고 있다. 푸드 업사이클링은 상품성이 떨어져 폐기될 식품이나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가공식품 등으로 재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맥주 제조 시 부산물로 만든 제품이 대표적이다. 맥주를 만들 때 나오는…
미국 상무부가 중국 통신장비 기업인 화웨이에 반도체를 수출하는 미국 기업에 대한 수출 면허를 취소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7일 보도했다. 미국의 수출 통제에도 화웨이가 첨단 기술을 탑재한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자 제재를 강화하고 나선 것이다. 상무부는 이날 “일부 기업의 화웨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