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워치 자동 신고에 음주운전 딱 걸렸다
만취 상태에서 차를 몰다 사고를 낸 20대가 스마트워치의 자동 신고로 꼬리가 밣혔다. 1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제주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1시께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 인근 주차장에서 A(20대·여)씨의 애플워치로부터 ‘사용자가 응급 상황에 있다’는 내용의 긴급구조신…
- 202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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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에서 차를 몰다 사고를 낸 20대가 스마트워치의 자동 신고로 꼬리가 밣혔다. 1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제주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1시께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 인근 주차장에서 A(20대·여)씨의 애플워치로부터 ‘사용자가 응급 상황에 있다’는 내용의 긴급구조신…

배달료 인상을 요구하며 지난 5일, 어린이날 파업을 강행했던 ‘배민 라이더(배달의민족 배달원)’들이 석가탄실일인 오는 27일 파업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은 165일 서울 송파구 배달의민족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어린이날 경고…

윤석열 대통령이 간호법안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한 가운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국가가 간호사의 처우 개선을 책임지겠다고 밝혔다.조 장관은 1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간호법안 관련 국무회의 의결 결과 브리핑에서 “정부는 오늘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지난 4일 정부로 이송된 간호법안…

“여러분의 정보는 생각보다 더 가치가 있을 겁니다. 연락하십시오.”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대대적인 러시아 스파이 모집에 나섰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격화한 정보전에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15일(현지시간) AFP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이날 C…

40여년 전 기아호적(고아호적)으로 미국으로 입양됐다 시민권을 취득하지 못해 한국으로 추방된 입양인에게 입양기관이 1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다만 이 과정에서 정부의 책임은 인정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8부(부장판사 박준민)는 16일 오후 아담 크랩서(한국명 신…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에 의해 암매장 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유해가 다수 발굴돼 감식이 진행 중이다.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는 16일 ‘대국민 보고회’를 열고 1980년 5월 광주 희생자 중 ‘암매장’과 관련한 진상규명 진행상황을 발표했다. 조사위는 …

검찰이 최근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자금 관리 이력이 있는 전 비서관 이모씨를 불러 조사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송 전 대표가 국회의원 재직 시절 비서관을 지낸 이씨를 불러 조사했다. 이씨는 송 전 대표의 국회의원 시절부터 그가 2…

이혼한 전 부인을 납치·감금한 5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이 남성은 전 부인이 다른 남자를 만난다고 의심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전주지검 군산지청은 주거침입 및 특수감금치상 혐의로 A씨(54)를 구속 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지난 4월 27일 오전 전북 군산시에 있는 전 부…

정부가 최근 충북 청주·증평지역을 중심으로 발병한 구제역 대응·예방 조치와 관련, 발병농장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 방식을 선택적 살처분으로 전환하는 방향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육 가축들의 백신 항체 형성률에 따라 살처분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것이다. 15일 농림축산식…

‘제로슈거’ 음료에 흔히 사용되는 인공감미료가 장기적으로 체중조절에 효과가 없고, 당뇨와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세계보건기구(WHO) 발표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간) WHO는 비당류감미료(NSS)에 대한 새 지침을 발표해 몸무게를 조절하거나 비전염성 질병의 위험을 줄이…

편의점주 단체가 주휴수당을 폐지하고 내년도 최저임금이 10% 이상 낮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현재 노조들이 주장하는 시간당 1만2000원 최저임금은 주휴수당을 포함하면 1만4400원이 된다”며 “사용자 부담 금액을 포함하면 1만5690원이 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방부 보조사업에 참여한 비영리 민간단체 본부장이 회계 직원 등과 공모해 국고 보조금 10억여원을 빼돌려 자녀 사업 및 주택구입을 지원하거나 손녀의 말을 구입하고 유학비에 사용했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왔다.감사원은 지난해 8월부터 비영리 민간단체의 국고보조금 실태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6일 “간호사 처우 개선은 국가가 책임지겠다”면서 “고령화 시대에 맞는 새로운 의료, 요양, 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간호법안 관련 국무회의 의결 결과 브리핑을 갖고 간호법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호주의 한 여성이 2009년 세 종류의 피부암 진단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숏폼 영상 플랫폼 틱톡에 치료 과정이 담긴 영상을 게시했다. 이 여성은 자신이 다시 10대로 돌아간다면 피부 관리를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바를 것이라고 후회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에…

9년 전 강도 범행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출소 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찬 상태에서 편의점 업주를 살해하고 20만원을 훔쳐 달아 난 30대가 또 다시 ‘대인기피증’을 이유로 비공개 재판을 요구했으나 거부됐다. 강도살인과 전자장치부착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

정부가 16일부터 전기요금을 kWh(킬로와트시)당 8원 올리면서 철강업계의 전기료 부담이 한층 가중될 조짐이다. 철강업계는 올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전기료 인상이 이뤄질 수 있어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주요 철강사들은 올 1분기에 큰 폭 영업이익이 줄었는데…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 11번가 등 ICT 패밀리 3사와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 등 하나금융 그룹 계열 3사가 ‘통신·금융·미디어·유통 데이터 결합 신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6개 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업종 간 고객 데이터 가명결합을 통해 ▲금융소외…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자금 조달책으로 지목되는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의 구속 기간을 연장할 예정이다. 검찰은 강 전 감사의 남은 구속기간 금품이 국회의원 등에게 살포된 경로와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 등 관련자의 책임 정도…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때 이른 무더위가 전 세계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미국 서부와 캐나다가 폭염과 산불로 벌써부터 고통받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미 CNN은 기록적인 폭염이 미국 서부와 캐나다를 강타, 이 지역 일대가 연일 최고기온을 갈아치우고 있다는 점을 집중 보도…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공요금 인상의 신호탄이 울린 가운데 서울시는 잠시 유예했던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요통 기본요금 인상을 이르면 8월쯤 단행할 전망이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다음달 중 대중교통 인상안을 시 물가대책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인상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