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멀어지고 싶지만 끊을수 없는 존재…짐 자무시가 그린 가족의 민낯
➀외딴 시골에 혼자 사는 아버지의 집을 찾은 남매 ➁가까운 곳에 살면서도 1년에 한 번 엄마를 찾는 자매 ➂부모 사망 후 둘만 남게 된 쌍둥이 남매영화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는 이 세 가지의 이야기를 모아 만든 3부작 옴니버스 작품이다. 미국 독립영화계를 대표하는 짐 자무시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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➀외딴 시골에 혼자 사는 아버지의 집을 찾은 남매 ➁가까운 곳에 살면서도 1년에 한 번 엄마를 찾는 자매 ➂부모 사망 후 둘만 남게 된 쌍둥이 남매영화 ‘파더 마더 시스터 브라더’는 이 세 가지의 이야기를 모아 만든 3부작 옴니버스 작품이다. 미국 독립영화계를 대표하는 짐 자무시 감독…

휠체어를 사용해야 하는 장애인이 사상 처음으로 우주 비행에 성공했다. 그간 시각이나 청각 장애인이 우주를 비행한 적은 있지만, 휠체어를 써야하는 장애인은 이번이 처음이다.20일(현지 시간) 아마존 창립자 제프 베이조스가 세운 우주기업 블루 오리진에 따르면, 거동이 불편해 휠체어를 이용…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이재명 대통령의 대북 메시지와 관련 정책을 비판하면서 “정신 차리시라”라고 했다.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 이재명 정부가 가는 목적지는 평화통일이 아니라 무장해제하고 북한에 백기 투항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적었다.그는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이 21일 당시 국민의힘 당대표를 지냈던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특검이 올해 7월 수사를 개시한 이후 이 대표를 대면 조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

서재필기념회와 심헌문화재단은 제8회 서재필 언론인상 수상자로 이기홍 전 동아일보 대기자를 선정했다. 이 전 대기자가 이회창 감사원장 시절 감사원 비리 특종 보도, ‘이기홍 칼럼’ 등을 통해 정권이나 특정 세력에 휩쓸리지 않고 시시비비를 가리는 보도를 해온 점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시…

내년부터 우체국을 통해서도 은행 대출 상품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은행 영업점이 없어 불편을 겪던 지역 주민들의 금융 접근성도 높아지게 됐다.금융위원회는 17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은행대리업 서비스와 마이데이터 활용 금리인하요구권 대행 서비스 등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했다…

중일 갈등으로 인한 중국인 관광객 급감으로 일본 주요 관광지의 숙박 요금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19일(현지시간)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최근 교토 시내 중심부 호텔의 1박 요금은 1만엔(약 9만5000원) 이하인 곳이 생겨나고 있다. 일부 숙소는 3000엔대(약 2만8000…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순자산이 사상 최초로 7000억 달러(약 1050조 원)를 넘겼다.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는 19일(현지 시간) 머스크의 자산이 7490억 달러(약 1123조 5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보도했다. 그가 소유한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

북한 연계 해킹 조직의 가상자산 탈취 양상이 기존 무차별 공격 방식에서 벗어나 표적 집중 방식으로 진화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21일 미국 블록체인 분석 업체 체이널리시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연계 해킹 조직이 올 한 해 탈취한 가상자산은 약 20억2000만 달러(약 3조 원)에 달하…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법원의 내란전담재판부 관련 예규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힌 조국혁신당을 향해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 조희대 체제 사법부를 지지하겠다는 선언이냐”고 21일 비판했다. 혁신당은 민주당의 반발에 “국회 입법을 통해 ‘불가역적인 도장을 찍겠다’”며 수습했다…

21일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 낮아진 가운데, 22일 아침은 기온이 최저 영하 10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23, 24일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뒤 성탄절인 25일부터 기온이 다시 내려갈 전망이다.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오전 한반도에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중부지방과 전라…

“영종도를 가고 싶어도 통행료가 비싸 부담이 됐는데, 이제는 큰 부담 없이 다닐 수 있겠네요.”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인천 영종도와 송도를 잇는 ‘국내 최장 교량’ 인천대교의 통행료가 인하된 첫 주말, 송도에 사는 조모 씨(33)는 20일 영종도로 나들이를 다녀온 뒤 이렇게 말했다. 시민…
김중미 소설가의 ‘괭이부리말 아이들’ 배경지인 인천 동구 만석동에 전시실과 수장고 등을 갖춘 ‘작은 미술관’이 내년 2월 문을 연다.21일 동구에 따르면 구는 2020년 운영난으로 폐업한 만석동 김치공장 건물을 리모델링해, 내년 2월경 ‘우리 미술관’을 이곳으로 확대 이전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감사업무 전 과정을 디지털화한 ‘스마트 감사 플랫폼’을 구축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감사계획 수립부터 결과 심의, 이행 상황 관리까지 모든 절차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 도입됐다.그동안 감사문서 작성과 검토, 증거자…
서울시 마을버스 환승제도 탈퇴 논란이 일단락됐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마을버스 운행 체계를 정시성과 안정성 중심으로 손질하고 재정 지원도 늘리기로 했다.시와 서울시마을버스운송조합은 18일 ‘마을버스 서비스 개선’ 추가 합의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측은 9월 26일 오세훈 서울시장…

SK텔레콤(SKT)이 올해 4월 발생한 유심 해킹 사고와 관련해 피해자들에게 1인당 10만 원 상당의 보상을 지급해야 한다는 조정안이 나왔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18일 집단분쟁조정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보상은 통신요금 5만 원 할인과 S…

서울교통공사는 올해 서울 지하철에서 승객을 구하고 사고를 예방한 ‘지하철 의인’으로 박기한, 이우석, 황승연 씨를 선정해 이달 19일 포상금과 감사장,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지하철 의인들은 5호선 열차 방화, 4호선 보조배터리 화재 등 올해 발생한 화재 상황에서 승객들…

“‘쇠귀에 경 읽기’라도…흔적은 남지 않겠습니까.”경남 밀양 송전탑 건설, 대규모 정리해고로 시작된 쌍용차 사태 등 과거 대규모 사회적 갈등이 발생했을 때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섰던 대한불교조계종 화쟁위원회가 내년 3월 국회에서 ‘화쟁(和諍)’을 주제로 대규모 세미나를 개최한다. 사회적…

민원 탓에 운영이 중단됐던 부산 명물 산타버스가 부활했다. 성탄 전야인 24일부터는 버스에서 크리스마스 선물 이벤트도 진행한다.21일 산타버스를 시작한 주형민 버스 운전기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민원으로 그동안 멈추었던 부산 187번 산타버스가 부활해서 돌아왔다”며 “매년 산타버스를 …

금융사 경영진이 사고시 책임을 실무에 떠넘기지 않도록 최종 책임자를 분명히 명시하는 책무구조도 제도가 여전히 형식적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원 자신이 자신의 업무를 점검하는 역할도 맡는 등 이른바 ‘셀프점검’ 사례도 나타났다. 21일 금융감독원은 책무구조도를 도입한 금융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