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 참사후 첫 선거 홍콩, 정부 책임론속 투표율 하락 촉각
지난달 26일 159명의 목숨을 앗아간 최악의 화재 참사가 발생한 홍콩에서 7일 입법회(의회) 선거가 진행됐다. 2021년 선거법 개정으로 사실상 친중 성향의 인사들만 입후보한 가운데 홍콩 당국은 화재 참사 뒤 불거진 정부 책임론의 여파로 자칫 투표율이 크게 떨어질까 우려했다. 또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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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159명의 목숨을 앗아간 최악의 화재 참사가 발생한 홍콩에서 7일 입법회(의회) 선거가 진행됐다. 2021년 선거법 개정으로 사실상 친중 성향의 인사들만 입후보한 가운데 홍콩 당국은 화재 참사 뒤 불거진 정부 책임론의 여파로 자칫 투표율이 크게 떨어질까 우려했다. 또 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 국제축구연맹(FIFA)이 올해 신설한 ‘FIFA 평화상(Peace Prize)’을 수상했다. FIFA는 트럼프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 수상에 실패한 직후인 지난달 초 이 상을 신설했다. 이에 사실상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상을 만든 것 아니냐는 추측도 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사이에서 벌어진 ‘가자전쟁’의 휴전 협상 중재 역할을 해온 카타르와 이집트가 이스라엘군의 완전한 가자지구 철수와 다국적 국제안정화군(ISF)의 주둔을 촉구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자지구의 새 통치 구조가 담긴 ‘가자 평화구상 2단계’를…

세계 최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 넷플릭스의 워너브러더스 인수 발표를 두고 독점 우려, 극장 산업 타격 등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해당 인수 건에 대해 반독점 규제 적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5일…

6일 이탈리아 수도 로마에서 진행된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겨울올림픽 성화 봉송 행사에서 주자로 나선 이탈리아 가수 아킬레 라우로가 성화를 든 채 콜로세움 인근을 지나고 있다. 이날부터 약 1만 명의 성화 주자들이 63일간 약 1만2000km를 달린다.

증시 부양을 핵심 목표로 내세운 이재명 정부의 첫 세제개편안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고배당 기업에 대해 최고 세율이 30%인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증권거래세율은 0.05%포인트씩 높아진다. 정부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혜택 강화 등 장기…

첨단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의 금산분리 규제 완화 방안이 이르면 이번 주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첨단 산업 분야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1982년 도입 이후 43년간 유지돼 온 금산분리 원칙이 일부 완화되는 셈이다. 이번…

10·15 대책으로 서울 아파트 매매 시장이 관망세로 돌아선 가운데 새롭게 규제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한강벨트를 중심으로 거래 감소 폭이 컸다. 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이날까지 신고된 11월 서울 아파트 거래 건수는 2350건으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한풀 꺾이면서 시중은행 대출 금리가 한 달여 만에 0.4%포인트 넘게 올랐다. 또한 연말을 앞두고 은행들은 가계대출 총량 규제를 맞추기 위해 가산금리를 올리면서 대출 문턱이 높아지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하나, …

내년 1월 2일부터 기획재정부를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로 분리하는 개편 작업이 조만간 마무리된다. 재정경제부는 정책 컨트롤타워로서 ‘조정’ 기능에 초점을 두고, 기획예산처는 중장기 미래 전략을 마련하는 ‘기획’ 기능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기재부는 11일 …

내년 1월 강원 화천 산천어축제가 열릴 화천천의 결빙이 시작됐다. 7일 화천군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영하권의 날씨가 이어지면서 3일부터 화천천 상류 수면에 살얼음이 끼기 시작한 데 이어 4, 5일 잇따라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면서 화천천 전체로 결빙이 확산했다. …
최근 채권 금리 상승으로 회사채 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을 미루거나 기업어음(CP)과 같은 단기자금으로 발등의 불을 끄고 있는 모습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국채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 외국인의 유동성 공급으로 이어져 현재의 금리 급등세가 완화될 것으로 …

설탕·유제품·유지류·육류 가격이 내리면서 세계 식량가격지수가 3개월 연속 하락했다. 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11월 세계 식량가격지수’는 125.1포인트(2014∼2016년 평균값=100)로 한 달 전(126.6포인트)보다 1.2% 떨어졌다.…

충남도는 내년 정부 예산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2조3223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신산업 기반 강화 사업 예산이 대거 반영되면서 충남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가 확보한 국비는 올해 10조9261억 원보다 1조3962억 원(12.8%) 증가한…

7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가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중국 주요 항공사의 일본행 항공편 무료 취소 지원이 내년 3월까지 연장된 가운데 일본 대신 한국을 찾는 중국인 단체 관광객(유커)이 늘고 있다.
충남 천안시는 근로자의 안전 확보와 안정적인 수거 체계 확립을 위해 내년부터 생활폐기물 야간 수거를 폐지하고 주간에만 수거한다고 7일 밝혔다. 기존 자정부터 오전 8시, 오전 8시 30분∼오후 5시 30분이었던 생활폐기물 수거 시간을 내년부터는 오전 4시∼오후 1시, 오전 8시 30분…
강원 인제군이 ‘인제가을꽃축제’의 흥행 성공으로 10월 강원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관광객 증가율을 기록했다. 7일 인제군에 따르면 강원관광재단이 최근 발표한 ‘강원도 10월 관광동향’에서 인제군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관광객 증가율 31.8%로 도내 1위를 차지했다. …

올해 국내 주요 금융지주들의 연간 이자수익이 전년 대비 이례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의 연간 이자수익 시장 전망치는 총 101조4737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05조8307억 원보다 4%가량 …

“지방이 만들어 낸 관광정책이 국가 표준 모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줬다.” 전남 강진군이 시행한 ‘반값여행’이 최근 국내 문화·관광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인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반값여행은 관광객이 강진에서 쓴 돈의 절반을 개인에겐 최대 10만 원, 2인 …
전북 익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장관상 등 3개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장애인 개인 예산제 시범 사업’과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 지원 시범 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복지부 장관상을 각각 받았다. 장애인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