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의 트럼프’ 암로 대선 돌풍… 이번엔 끝까지 갈까
내년 7월 대통령 선거를 앞둔 멕시코에서 ‘멕시코의 트럼프’로 불리는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전 멕시코시티 시장(64)이 큰 인기를 끌면서 대선판을 주도하고 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1일 좌파 성향의 ‘이단아’ 로페스 오브라도르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 2017-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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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월 대통령 선거를 앞둔 멕시코에서 ‘멕시코의 트럼프’로 불리는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전 멕시코시티 시장(64)이 큰 인기를 끌면서 대선판을 주도하고 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1일 좌파 성향의 ‘이단아’ 로페스 오브라도르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칠레 남부 도시 푸에르토 쿠엘욘에서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해 한때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으나 현재 해제됐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25일(현지시간) 오전 11시 22분께 칠레 남부 도시 푸에르토 쿠엘욘에서 남서쪽으로 39km 떨어진 지점( 43.416°S 73.880°W )…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경제 위기 타개책으로 실시한 화폐개혁 조치가 사전 준비 부족으로 오히려 국가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 구권(舊券) 통용을 금지한 가운데 신권 배포가 늦어져 ‘화폐 가뭄’이 일자 정부가 다시 구권 통용을 허가하는 촌극마저 벌어졌다. AFP통신에 따르…

나라 안에서는 ‘혁명의 아버지’, 밖에서는 ‘독재자’로 불리며 상반된 평가를 받은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4일 영면에 들어갔다. AP통신과 BBC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5분경 피델의 유골은 쿠바 제2의 도시이며 ‘혁명의 도시’로 불리는 산티아고데쿠바의 산타…
콜롬비아 정부와 52년간 무장투쟁을 벌여온 좌익 반군세력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이 체결한 ‘개정평화협정안’이 의회를 통과했다. 1일 AP통신과 로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양측이 마련한 새로운 평화협정안이 콜롬비아 상원에서 찬성 75표, 하원에서 찬성 130표로 가결됐다. 상…

“이곳에서 만난 쿠바 정부 관리들은 미국이 직접투자를 더 많이 해주길 원한다. 미국과 쿠바가 무엇을 함께 할 수 있는지 모색하겠다.” 올해 10월 7일 페니 프리츠커 미 상무장관은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서 서쪽으로 45km 떨어진 마리엘 경제특구를 방문해 이렇게 말했다. 이곳은 쿠바 …
거물급 스타 선수도 없었다. 연고지는 고작 인구 21만 명의 소도시였다. 하지만 팀은 젊은 선수들을 주축으로 똘똘 뭉쳐 강팀으로 변해갔다. 1973년 창단 후 첫 중남미 축구클럽 결승전에 참가하기 위해 비행기에 탄 선수들은 들떠 있었다. “꿈을 이루고 오겠다”고 장담하기도 했다. 하지…

“피델 카스트로의 중앙집권적 통치 행태가 쿠바의 관료주의를 심화시켰다. 공산당이 모든 걸 통제하려 하니 정책 의사결정이 너무 늦어지고 경제 발전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서방 국가들은 한때 카스트로가 죽으면 쿠바도 망할 것이라는 예측을 많이 했지만 쿠바가 몰락하거나 내전을 겪진 않을 것…

브라질 프로축구팀 샤페코엔시 선수 등 81명이 탄 전세기가 라우니온 산악지대에 추락해 76명이 사망하는 비극이 일어나자 전세계 곳곳에서 애도의 물결이 이어졌다. 30일 샤페코엔시 공식 페이스북에는 선수들이 하늘나라로 떠났다는 의미가 담긴 삽화 한 장과, 샤페코엔시의 지난 활동들을 정…

브라질 프로축구팀 샤페코엔시 선수들이 전세기 추락 사고로 참변을 당했다는 소식에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에이스인 네이마르와 전 대표 카카를 비롯, ‘축구황제’ 펠레 등이 잇단 애도를 표했다. 네이마르 다 실바는 사고 소식을 접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샤페코엔시 축구팀 로고와 추모 리본…

28일 오전 9시경 피델 카스트로 전 국가평의회 의장의 공식 분향소가 마련된 수도 아바나의 호세마르티혁명광장 인근에 도착했을 때 거대한 군중의 물결에 깜짝 놀랐다. 25일 타계한 카스트로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려는 조문 행렬의 끝이 보이지 않았다. 여기저기서 “새벽 3시부터 줄을 섰다…

미국과 쿠바 사이에 불던 훈풍이 피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 서거 이후 난기류로 변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사진)이 직접 나서 “미국을 위한 더 나은 협상에 나서지 않으면 다시 관계를 단절하겠다”며 쿠바를 압박했다. 쿠바의 개혁 개방을 본보기 삼으려던 다른 중남…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국교 정상화라는 ‘데탕트’를 이뤄낸 미국-쿠바 관계가 도널드 트럼프 새 행정부에선 다시 삐걱거릴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이 대선 유세 때 인권 개선 등 미국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국교 정상화 조치를 원점으로 되돌릴 수 있다고 밝힌 데 이어 트럼프 측근들…

‘쿠바혁명의 최고사령관’ 피델 카스트로 전 국가평의회 의장이 25일 타계한 지 이틀이 지난 27일까지 쿠바의 4대 국영방송은 24시간 내내 그의 생전 모습을 기록한 다큐멘터리만 내보냈다. 동생인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고인의 뜻에 따라 26일 화장하겠다”고 밝혔지만 카…
정부가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의 장례와 관련한 조문외교 대책을 고심하고 있다. 외교 당국자는 27일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쿠바 관할 공관)을 중심으로 대책을 협의 중이며 쿠바가 미수교국인 만큼 조문 여부와 수위를 신중하게 조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몬테네그로, 시리아,…

쿠바 전역이 숨죽인 새벽이 지나고 날이 밝았지만 아바나는 여전히 깊은 침묵의 도시였다. ‘쿠바 혁명의 최고사령관’이자 냉전시대를 대표한 공산 진영의 마지막 지도자 피델 카스트로 전 국가평의회 의장이 25일 오후 10시 29분(현지 시간) 향년 90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침통한 분위기 …
25일 타계한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에 대해 대부분의 각국 정상은 ‘역사적인 인물’이라고 평가했지만 일부는 부정적인 유산을 강조하기도 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6일 백악관 성명을 통해 “역사는 한 인물이 그의 주변 사람들과 전 세계에 미친 엄청난 영향을 기…

“이 정권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진실을 억압하고 나를 망각 속에 묻어둘 것임을 안다. 하지만 내 목소리는 사그라지지 않을 것이다. 나를 저주하라. 전혀 개의치 않는다. 역사가 나를 무죄라 하리라.” 한국이 전후(戰後) 혼란에 휩싸여 있던 1953년 9월. 중남미 쿠바의 법정에서는 2…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의 사망으로 쿠바의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생 라울 카스트로 현 국가평의회 의장에게 권좌를 물려준 지 10년이 됐지만 피델의 영향력이 여전했던 만큼 쿠바가 더 빠르게 변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라울은 2014년 미국과 역사적인 국교 정상…
“올림픽에 ‘암살에서 살아남기’ 종목이 있다면 내가 금메달을 땄을 것이다.” 25일 타계한 쿠바 공산혁명 지도자 피델 카스트로의 말이다. 쿠바를 공산화한 것도 모자라 중남미 전역에 공산혁명을 퍼뜨리려 한 카스트로는 미국에 눈엣가시 같은 존재였다. 미국 중앙정보국(CIA)은 그를 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