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李 “서울-수도권 집값 욕 많이 먹는데 대책 없어”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제가 서울과 수도권 집값 때문에 요새 욕을 많이 먹는 편인데, 대책이 없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충남 천안 한국기술교육대에서 열린 충남 ‘타운홀미팅’에서 “(서울 집값 상승은) 구조적 요인이라 있는 지혜, 없는 지혜 다 짜내고 주변의 모든 정책 역량을 …
- 16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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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5일 “제가 서울과 수도권 집값 때문에 요새 욕을 많이 먹는 편인데, 대책이 없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충남 천안 한국기술교육대에서 열린 충남 ‘타운홀미팅’에서 “(서울 집값 상승은) 구조적 요인이라 있는 지혜, 없는 지혜 다 짜내고 주변의 모든 정책 역량을 …
![교수와 제자들 창업했더니 260억 몰려… 세계 5곳만 가진 기술[허진석의 톡톡 스타트업]](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05/132909952.4.jpg)
단백질 치료제 중 대표적인 것은 항체 치료제다. 항체는 바이러스나 암세포 표면의 특정 분자 부위에 정확하게 달라붙어야만 제 역할을 한다. 기존 방식에서는 이런 항체를 얻기 위해, 동물에 항원을 주입해 몸이 스스로 항체를 만들게 하거나, 미리 만들어 둔 수십만 개 이상의 항체 후보 집합…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본질적으로 침해해 위헌성이 크고, 향후 법안의 위헌성으로 재판 지연 등 많은 혼란이 초래될 수 있다.” 5일 전국 법원장회의를 마친 고위 법관 43명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법안 등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날 공개한 입장문…
![[오늘의 운세/12월 6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05/132912835.1.jpg)
● 쥐48년 반가운 소식이나 공돈 들어올 수 있다. 60년 아무리 바빠도 절대 서두르지 말고 꼼꼼하게 살펴볼 것. 72년 자신의 몸과 물건은 스스로 챙길 것. 84년 대인관계 넓어지고 좋은 인맥 형성될 듯. 96년 무리하게 능력 밖의 일은 벌리지 말 것. 08년 늦은 시간까지 돌아다니…
![[오늘의 운세/12월 7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05/132912832.1.jpg)
● 쥐48년 느낌으로 판단하지 말고, 자신의 감정을 잘 다스려야 한다. 60년 좀 더 규칙적인 식생활을 습관화해라. 72년 사소한 말도 주의를 가질 것, 믿는 도끼 발등 찍히지 않도록 주의. 84년 현재의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우선. 96년 좀 더 신중하게 한 번 더 생각하여…

더불어민주당이 내란·외환죄 재판은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해도 재판을 중단하지 못하도록 하는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을 추진하는 것을 두고 야당과 법조계에선 “민주당 스스로 내란전담재판부의 위헌 가능성을 자인한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대법원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대해 위헌 가능성을 지적하자…

“미국이 아틀라스(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거인)처럼 전 세계 질서를 떠받치는 시대는 끝났다. 미국은 부유하고 발전된 수십 개 동맹국과 함께하고 있고, 이들 국가가 각자 지역에 대한 1차 책임을 맡고 공동 방위를 위해 훨씬 더 많이 기여하게 해야 한다.”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
강철 여행자 강민호와 황충원이 아프리카 잠비아 카푸에강의 외딴섬에 사는 은둔 부족 바트와를 찾아 나선다. 카푸에 평원의 희귀종 카푸에 리추에와 수백 종의 새들이 서식하는 신비의 만예케 호숫가를 지나 바트와족을 만나는 모험기가 펼쳐진다.

개인정보 3370만 건 유출 사태를 일으킨 쿠팡에 대해 ‘엄중 처벌’을 요구하는 여론이 커진 가운데 쿠팡이 ‘자율규제 규약’ 동참 등 감경 사유를 들어 처벌 수위를 낮출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쿠팡이 이전 두 차례 유출 사고에서도 해당 제도 참여 등을 이유로 수십억 원에 이르는 과…

이재명 대통령이 5일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대해 부당한 권한 행사 및 부적절한 언행을 이유로 전격 직권면직 조치했다. 강 차관은 농식품부 기조실장 시절 후배 고위공무원의 ‘갑질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직권을 남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차관 임명 후 상관인 송미령 장관 등…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이 진학하는 의대와 인문계열 상위권인 경영학과 등의 표준점수 합격선이 지난해보다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표준점수는 개인 원점수와 평균 성적 차이를 보여주는 점수로, 시험이…

3일 경남 창원시의 한 모텔에서 중학생 2명을 흉기로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창원 모텔 흉기난동 사건의 피의자 표모 씨(26)가 6년 전 당시 만 14세 여학생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시지로 접근해 협박한 뒤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범이 우려됐지만 당시 재판부는 검찰…

매니저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개그우먼 박나래 씨(40·사진)가 상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5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박 씨를 상해, 의료법 위반,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고발장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피고발인에는 박 …

올 들어 10월까지 적발된 마약이 2913kg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5일 관세청은 서울세관에서 이명구 관세청장 주재로 2025년 마약밀수 특별대책 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10월까지 총 1032건, 마약 2913kg이 국경 단계에서 적발됐다. 전년 동기와 …
![[책의 향기/밑줄 긋기]눈물 대신 라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05/132910292.4.jpg)
세상에서 가장 간단하게 먹을 수 있지만, 가장 복잡하게 만들 수도 있는 게 바로 라면이다. 태생은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지만 수많은 응용 조리법이 있는 만큼 완성도 또한 철저히 나에게 달린 셈이다. 내가 만드는 나의 인생에도 한계가 없다는 걸, 라면 한 그릇으로 배운다.
![[책의 향기]안개에 싸인 그림… 죽음으로 이끌거나 죽음을 애도하거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05/132910263.4.jpg)
“광활한 죽음의 제국에 유일한 생명의 불꽃으로 있는 것. 고독한 원 안에 고독한 중심으로 세상에 놓이는 것보다 더 슬프고 불쾌한 일은 없다. (…) 이 그림은 마치 지옥의 묵시록 같다.” 19세기 독일 화가인 카스파 다비트 프리드리히의 작품 ‘바닷가의 수도사’를 보고 한 문학가가 남긴…
![[어린이 책]‘절친’ 불곰과 라쿤… 달라도 항상 함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05/132910260.4.jpg)
“불곰아, 오늘 아침 날씨가 환상적이야. 같이 산책 갈래?” 라쿤의 말에 시큰둥한 불곰. “산책 싫어, 귀찮아…….” 하지만 투덜대면서도, 불곰은 라쿤의 뒤를 따라 길을 나선다. 비탈길 아래 푸른 호수를 만난 둘. “물에 풍덩 들어가볼까?” 라쿤이 신이 나서 제안하지만, 불곰은 팔짱…

“일단 질러보자.” 경기 용인시에 사는 이충재 씨(39)는 올해 6월 미국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서학개미’ 대열에 합류했다. 주변에서 지인들이 “미국 주식으로 큰돈을 벌었다”고들 말했기 때문이다. ‘나만 가만히 있을 수 없다’는 생각이 강해졌다. ‘초보 서학개미’인데도 미국 반도체 섹…
![[책의 향기]‘지혜의 신’ 아테나는 남성우월주의자?… 여신의 재발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12/05/132910272.4.jpg)
뱀이 휘감은 머리카락, 한 손에는 횃불, 다른 손에는 채찍을 들고 있는 세 명의 여성. 상상만으로도 강렬한 이들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복수의 여신들’이다. 이들은 누구라도 예외 없이 잘못을 저지르면 세상 끝까지 쫓아가 벌을 준다. 끔찍한 이미지가 강하지만, 달리 보면 존재만으로도 …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넘으며 고공행진하는 원인 중 하나로 개인들의 해외 주식 투자가 지목되자 서학개미들 사이에서 볼멘소리가 나온다. ‘정부와 외환당국이 고환율의 책임을 국민들에게 떠넘기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1∼11월 서학개미들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