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우 개신교 집단 일부, 반사회적 폭력집단으로 변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총무 김종생 목사)는 13일 12·3 비상계엄 이후 벌어지고 있는 일부 극우 개신교 집단의 폭력 행태와 관련해 “이들의 폭력적, 반헌법적 행보는 그리스도의 복음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며 “혐오 정치와 폭력을 조장하는 거짓 선지자들이며, 공동체를 분열시키고,…
-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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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총무 김종생 목사)는 13일 12·3 비상계엄 이후 벌어지고 있는 일부 극우 개신교 집단의 폭력 행태와 관련해 “이들의 폭력적, 반헌법적 행보는 그리스도의 복음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며 “혐오 정치와 폭력을 조장하는 거짓 선지자들이며, 공동체를 분열시키고,…

프란치스코 교황(사진)이 11일(현지 시간) 미국 가톨릭 주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불법 이민자 추방 정책을 강력히 비판했다. 이날 교황청 공보실이 공개한 서한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불법 이민자를 잠재적인 범죄자로 취급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지적한…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15일 오후 2시 광주 무각사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 49재’를 봉행한다. 49재는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명종 5타를 시작으로 대령(對靈·생과 사가 반복되는 윤회와 인생의 희로애락이 실존이 아님을 알려주는 의식)과 관욕(灌浴·영가의 …
서울 은평구 진관사와 경남 양산 통도사, 전남 강진 백련사 등 전국에서 ‘사찰 음식’에 특화된 사찰과 사찰 음식 명장들이 총출동하는 ‘2025 사찰음식 대축제’가 6월 7, 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만당 스님)은 11일 서울 종로구 템플스테…

프란치스코 교황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이민자 대규모 추방 정책을 비판하고 나섰다. 11일(현지 시간) CNN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전날 미국 주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모든 인간의 동등한 존엄성에 대한 진실이 아닌, 힘에 기초해 세워진 것은 나쁘게 시작해 나쁘게 끝날 것이…

서울 은평구 진관사와 경남 양산 통도사, 전남 강진 백련사 등 전국에서 ‘사찰 음식’에 특화된 사찰과 사찰 음식 명장들이 총출동하는 ‘2025 사찰음식 대축제’가 6월 7, 8일 서울 서초구 양재 aT에서 열린다.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만당 스님)은 11일 서울 종로구 템플스테이 통합…

지난해 8월 스위스 루체른의 한 성당에서 인공지능(AI)이 신자들의 고해성사를 들어주는 실험을 했다. 고해성사는 신부에게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용서받는 의식. 가톨릭에서 성스럽게 여기는 성사(聖事)에 AI가 도입된 것이다. 실험은 두 달 정도 관광객과 신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다 중단됐…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가 ‘2025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 지도자 기도회’를 3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힐튼하와이언빌리지에서 개최했다.이번 기도회는 한미 양국의 기독교 지도자들과 정·재계 인사들이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 양국 협력의 지속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였…

디지털 매체에 익숙한 젊은 세대나 비기독교인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새한글성경’(사진)이 출간됐다. 대한성서공회(이사장 김경원 목사)는 한국 개신교가 사용하는 개역개정판에 나오는 교회 전통어를 쉬운 말로 번역하고, 장애나 질병 관련 용어, 도량형과 아라비아 숫자 등을 현재 공식 사용하…

대한성서공회(이사장 김경원 목사)가 디지털 매체에 익숙한 젊은 세대와 미래세대, 비기독교인도 쉽게 읽고 접근할 수 있는 ‘새한글성경’을 출간했다. 한국 개신교가 사용하는 개역개정판에 나오는 교회 전통어를 쉬운 말로 번역하고, 장애나 질병 관련 용어, 도량형과 아라비아 숫자 등도 현재 …

“교회가 선거 때는 특정 정당과 인물을 사실상 지원하면서, 불의한 일에는 정교분리를 앞세워 침묵하면 되겠습니까.” 지난달 22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만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종생 목사는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한국 교회의 대응에 아쉬움이 많았다. N…

“교회가 선거 때는 특정 정당과 인물을 사실상 지원하면서, 불의한 일에는 정교분리를 앞세워 침묵하면 되겠습니까.”지난달 22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만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종생 목사는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한국 교회의 대응에 아쉬움이 많았다. NC…

한국인 도둑들이 2012년 10월 일본 쓰시마섬 간논지(觀音寺)에서 훔쳐 온 고려시대 금동관음보살좌상이 일본 반환을 앞두고 100일 동안 공개된다.24일 이 불상을 넘겨받은 충남 서산 부석사는 불상이 돌아온 사실을 부처님께 고하는 고불식을 열고, 이튿날인 25일부터 올해 부처님오신날인…

“12·3 비상계엄 선포 사태가 연탄 후원에까지 영향을 미칠 줄은 몰랐습니다.” 20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밥상공동체·연탄은행’ 사무실에서 만난 허기복 목사(68)는 “23년 동안 연탄은행을 운영하면서 지금처럼 어려운 적은 처음”이라고 한탄했다. 1998년 외환위기 때부터 연탄 나누…

“12·3 비상계엄 선포 사태가 연탄 후원까지 영향을 미칠 줄은 몰랐습니다.”20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밥상공동체·연탄은행’ 사무실에서 만난 허기복 목사(68)는 “23년 동안 연탄은행을 운영하면서 지금처럼 어려운 적은 처음”이라고 한탄했다. 1998년 외환위기 때부터 연탄 나누기 …

개신교계 단체들이 19일 발생한 서울서부지방법원 폭력 난입 사태와 관련해 폭력 행위를 옹호하는 발언을 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강하게 비판했다. 전 목사의 교적을 박탈하는 출교 및 제명도 요구하고 나섰다.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총회장 박상규 목사)는 19일 성명을 통해 “소위 …

“지금 대한민국은 ‘삼계화택(三界火宅)’의 상황입니다. 하지만 어떤 경우라도 폭력은 용납돼선 안 됩니다. 폭력은 또 다른 폭력을 부르는 씨앗이 될 수 있기에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단호한 법적 조치가 불가피합니다.” 21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불교조계종 …

“지금 대한민국은 ‘삼계화택(三界火宅)’의 상황입니다. 하지만 어떤 경우라도 폭력은 용납돼선 안 됩니다. 폭력은 또 다른 폭력을 부르는 씨앗이 될 수 있기에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단호한 법적 조치가 불가피합니다.”21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불교조계종 총…

개신교계 일부 단체들이 최근 서부지법 폭력 난입 사태와 관련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비판하고 나섰다.한국기독교장로회는 19일 “법원 난동 배후 전광훈은 참회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소위 목사라는 전광훈은 가짜 뉴스에 근거해 사람들을 선동하고, 사법부의 법 집행을 방해하고, …

“설교라고 부르는 건 가당치도 않아요. 지금은 설교할 때가 아니라, 함께 있고 함께 울어줄 시간이니까요.” 5일 전남기독교총연합회를 중심으로 한 지역 교회들이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유가족과 조문객들을 위한 예배를 올렸다. 지난해 12월 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뒤 첫 주일…